문 대통령은 "메르스 사태 때 국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선별진료소 설치, 음압병실 확충 등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한 바 있다"며 "지금도 당장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지만 차제에 국가적 차원의 방역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긴급한 대책 뿐...
문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이던 2015년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는데 야당이 이를 언급하며 현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대응이 많이 다르다"고 답변했다.
그는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로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는 점을...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심리 개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다만 현시점에서 위기가 기회라는 역발상 투자 전략도 고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스 확산 시기 최악의 국면에서 기록했던 2015년 7월의 월매출 5억 원이 역발상 투자의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메르스 시기와...
김명실 연구원도 "이주열 총재와 한은이 메르스 당시 대응한 방식이나 작년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한 점을 보면 금리 인하를 다음으로 늦추는 것은 그간 한은의 자세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에 금리를 낮춰야 소비자 심리 안정 등 상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지원에는 153억 원이 투입돼 격리통지서를 받고 격리된 입원·격리치료자의 안정적인 생계 지원을 위해 메르스 사례를 참고해 지원 규모(생활지원비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 원)를 반영했다.
이외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10억 원), SNS, 매체·옥외광고 등 홍보 확대(17억 원) 등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에 필요한...
있었던 메르스 사태와 아직은 정부방역망이 잘 작동되고 있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비교시, 실제 파급영향 외에 지나친 공포심과 불안감으로 인한 경제소비심리 위축이 큰 편
국민들께서 이제 정상적인 경제·소비활동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림
둘째, 피해업종과 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긴급지원책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
“경제...
김 교수는 2015년 메르스 당시 복지부 즉각대응 태스크포스(TF)팀장을 지내며 메르스 종식을 이끈 장본인이다. 당시 그는 시시각각 발생되는 사태에 각종 정책을 조언하며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명확한 컨트롤타워가 없이 혼선을 빚다 보니 다양한 예측 시나리오도 나올 수 없고, 결국 방역망이 뚫려 사태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그는...
하지만 방역 당국의 비공식 종식 선언 시점인 7월 6일 이후 다시 하락 안정화됐다.
신용스프레드(AA-등급 3년 기준)도 메르스 발병 이후 약 5bp 확대됐다가 소폭 하락했다.
미래에셋대우 이경록 연구원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메르스 대비 낮은 치사율과 학습효과를 고려했을 때 회사채 수요예측 시장은 모든 등급에 걸쳐 약세발행이...
천 대표는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에는 경제적 부분까지도 고려한 감염관리 서비스 체계가 마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우정바이오만의 축적된 사전조치(사전멸균으로 감염확산 방지)와 사후조치(멸균후 사업장 재개)...
기모란 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는 "메르스 사태 우리나라의 병원 감염의 부족한 점을 많이 깨닫게 됐고 개선도 많이 했다"며 "아이러니하게 이번 유행은 병원 감염이라기보단 지역사회 감염, 해외유입 감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부족한 해외유입 감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대비하고 시스템에 부족한 점을 찾아서...
그는 “내수 등 국내 경제활동의 경우 아직은 그 영향이 제한적이고 향후 전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확산 정도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따라 부정적 효과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등 과거 사례들을 참고해 관광·서비스업 등 내수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시나리오별로 철저히...
다만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진다면 완전 종식까지 훨씬 더 긴 기간이 예상된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 더 챙겨야 할 방역시스템은 어떤 것들이 있나.
“메르스를 겪은 후 취약했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며 공항· 병원 등 방역시스템은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추며 잘 작동되고 있다고 본다. 다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의 원활한 안내가 가장...
이 자리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메르스의 확산을 막고, 신속하게 상황을 종식시키는 것이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현장 대응과 지휘에 집중하고, 정부는 적극 지원하면서 진행 상황을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정부를 믿고...
이밖에도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되고 의사와 약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기구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2주 후면 국민의 이동이 가장 많은 추석인 만큼 그 전까지 메르스를 종식하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5년 5월 처음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3년 4개월여, 같은 해 12월 보건복지부가 공식 종식을 선언한 지 2년 9개월여 만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는 186명이 감염돼 38명이 숨졌다. 올해에도 이달 5일까지 949건이 신고되고, 166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는 없었다.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종식 선언 이후 후속조치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보건복지부가 29일 발간한 ‘2015 메르스 백서’를 보면 감사원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39건(징계 8건(16명), 주의 13건, 통보 18건)을 지적했고 관계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메르스 대응 준비에서 연구와 지침 제정을...
2015년 4월24일 원예 사업을 하던 68세 남자가 중동 지역을 방문해 2주간 체류하다 귀국했는데 이후 메르스 첫 환자로 확진됐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약 10일 동안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여러 병‧의원을 다녔고, 가족과 다른 환자, 의료진과 접촉했으며 다수의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발생 후 186명의 확진환자(중국...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메르스 종식 선언이 지난 연말에 공식 발표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내내 중국인 입국자 회복이 더딘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1월에 이어 2월 춘절에도 중국인 입국자 숫자가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텔신라는 오는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 정식 개장...
확진자 186명과 사망자 36명, 격리자 1만6693명을 발생시키며 70일간 대한민국을 긴 고통에 빠트린 메르스 사태는 지난 28일 정부의 ‘종식 선언’과 함께 사실상 마무리됐다.
◇증권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15일 가격제한폭을 종전 ±15%에서 ±30%까지 확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격제한폭 확대와 가격안정화장치 개편 이후 6개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