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철학자 마이클 샌델이 대표적인 사람일 텐데 그는 인간의 능력이란 것도 상당 부분 물려받은 것, 즉 운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고 있다.
확실히 그런 측면이 있다. 류현진 선수를 보라. 그는 많은 사람이 갖지 못한 출중한 능력 덕분에 큰 영예를 (그리고 부까지도) 누리고 있다. 그뿐인가? 위대한 학자, 예술가, 그리고 사업가까지 많은 성공의...
얼마 전 출간된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The Tyranny of Merit)’은 능력주의 허상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의 불을 지핀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핵심은 시험 성적순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대우가 도덕적으로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은 미국 공화당보다 클린턴, 오바마로 이어지는 민주당이 더 크다고 샌델은 주장한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뿐만 아니라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도 과열된 투자 열풍은 노동과 일의 존엄성을 박탈시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이런 점에서 성실하게 땀 흘리며 저축해온 서민들까지 주식투자를 권유받는 이 사회가 바람직한지 정부를 포함해 우리 모두 곰곰이 반추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의 주가는 기업의...
‘월간 커넥트’는 각 분야 전문가 4인이 한 달에 한 번 모여 이달의 이슈와 화제의 인물을 선정하고, 그 주인공을 랜선으로 초대해 인터뷰하는 인문 교양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첫 방송에서는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Jim Rogers)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을 인터뷰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
특히, 포럼 첫 날인 20일에는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알려진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교 정치철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공존의 길, 우리가 선택해야 할 가치’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 개발과 환경 보존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총, 균, 쇠’ 저자인 제레드 다이아몬드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전 유네스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도 미국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유로 ‘불평등 구조’를 지목했다. 또한, 시장이 주도하는 세계화로 인해 경제적 활동이 물건을 만드는 데서 돈을 관리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은행가들에 대한 보상은 후해졌지만 전통적 근로자들에 대한 보상이나 존중은 약해졌다고 하였다. 사회에 만연한 성과주의에 대해서도...
17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마이클 샌델이 하버드 강의한 ‘정의’를 바탕으로 쓴 책 ‘정의란 무엇인가’가 소개됐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집필한 마이클 샌델은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된 정치 철학가다.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를 발표하며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았다.
그의 대표작인 ‘정의란...
10여 년 전 한국 사회에 ‘정의란 무엇인가’ 열풍을 몰고 왔던 마이클 샌델이 추앙하는 스승이다.
두 가지 원칙으로 요약된다. 첫째, 모든 사람은 광범위한 기본적 자유와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 둘째, 특권을 누리는 자리가 모두에게 개방되고,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될 때 경제·사회적 불평등은 정당화될 수 있다. 롤스는 “절차적 정의가 성립하는...
"아버지가 양을 훔쳤다면 아들은 아버지를 고발해야 하는가, 아니면 숨겨주어야 하는가?"
'정의란 무엇인가'로 2010년 한국에 '정의' 열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 하버드 대학교 교수. 그가 2007년 중국을 처음 방문해 강연했을 때 '논어(論語)'의 유명한 토론 주제가 언급됐다.
샌델은 아버지를 고발해야 행실이 곧은 사람이라는 섭공(葉公)의 주장에 맞서 가족을...
마이클 샌델은 “시장 지향적인 사고방식에서 대단히 두드러지는 한 가지 가정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그것은 모든 상품이 동일한 공통분모로 측정될 수 있으며, 모든 상품이 아무런 가치 손실 없이 단 하나의 가치 척도나 단위로 전환될 수 있다는 가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논쟁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결론은 단호함 이상이다. “안타깝게도 정치 논쟁에서...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문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 특수’로 인해 관련 서적이 화제를 모았다. 예스24에서는 올 상반기 종합베스트셀러에서 문 대통령이 표지모델로 등장한 타임 아시아판이 1위에 올랐으며, 인터파크도서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현직 대통령의 자서전인 ‘문재인의 운명’...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불평등이 깊어질수록 부자와 가난한 자의 삶은 점점 더 괴리된다. 풍족한 사람들은 아이들을 사립학교에 보내고 그 결과 도심 공립학교에는 대안이 없는 가정의 아이들만 남는다”라고 질타했다.
위장전입은 자본과 권력을 쥔 부모라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만을 위한 헬조선의 영속화를 초래한다....
마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는 느낌처럼.
스포일러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 가장 심금을 울리는 모습은 단 두어 컷의 짧은 장면에 담겨 있다. 테러로 희생돼 거리에 방치된 아이의 시신 옆에서 구급차가 오기까지 거의 부동의 자세로 서 있는 한 무명의 경찰관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걸 보고 있자니 ‘죽은 아이가 그나마 외롭지...
그동안 남다른 한국사랑으로 유명한 홍콩 영화배우 성룡, 2002 FIFA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외에 정의 열풍을 일으킨 미국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 등도 서울시 명예시민이다.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자는 각국 대사관, 공공기관 단체의 장, 사회단체장, 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 저), ‘문제는 무기력이다’(박경숙 저), ‘최고의 공부’(켄 베인 저) 등을 내놓은 와이즈베리의 첫 베스트셀러는 2012년 4월 출간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마이클 샌델 저)이다. 출간 후 3개월간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등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마이클 샌델(김선욱 해제)/미래엔와이즈베리/1만6000원
‘정의란 무엇인가’로 알려진 마이클 샌델 교수가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마이클 샌델이 저술한 31편의 정치 평론을 통해 민주 사회에서 도덕성의 의미와 본질, 이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 공공행활을 움직이는 도덕ㆍ정치적 딜레마를 탐구한다. 원제인...
한편 하라리 교수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방한해 기자회견과 방송 출연, 서점에서 독자와의 만남 행사 등을 갖는다. 출판사 김영사에 따르면 하라리 교수는 과거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작품으로 내한했던 것처럼 독자를 대상으로 대형 강연도 준비 중이다.
지난 2010년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각 서점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한 이후 정치, 철학, 역사 등 인문학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형성됐다. 이에 따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 스님 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니스 요나손 저) 등 한동안 에세이와 소설이 서점가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기시미...
국내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만약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십니까?” 그러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미국인들의 삶이 야구장의 ‘스카이박스’화 되는 현상을 막는 캠페인을 전개하겠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야구장은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