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스미스 핑커톤 회장 등 21명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입력 2016-10-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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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28일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

서울시는 14개국 21명의 외국인을 '2016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14개국 21명의 외국인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행사에는 명예시민증 수여자 및 가족, 기존 명예시민, 주한 외교대사, 주한 외교사절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 명예시민증은 1958년부터 서울 시정 및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원수, 행정수반,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공로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 차원에서 수여하고 있다.

리차드 스미스 회장과 피터 잭 회장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위원으로 총회 운영과 개최에 공헌했다. 서울외국인투자자문단(FIAC) 위원인 테판 할루사 CEO는 서울시에 적합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방향 제시 및 외국인 투자 참여 활성화에 기여했다.

엘리자베뜨 샤바널 프랑스 국립극동 연구원 교수는 2001년에 아시안 프랑스학교 한국센터를 개설ㆍ운영하면서 한ㆍ불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울프 아우스프룽한성자동차 미술영재 장학 사업 대표, 요르그 알로이스 레딩스위스 전 대사, 추신강 한중상무중심 등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등록된다.

현재까지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는 외국인은 92개국 748명이다. 그동안 남다른 한국사랑으로 유명한 홍콩 영화배우 성룡, 2002 FIFA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외에 정의 열풍을 일으킨 미국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 등도 서울시 명예시민이다.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자는 각국 대사관, 공공기관 단체의 장, 사회단체장, 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받아 심사를 거친 후 서울시의회 동의를 얻어 선정한다.

이병한 시 국제협력관은 "명예시민이 앞으로도 서울과 해외 국가·도시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가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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