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제관은 중환자와 사망자 비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규제 완화를 시행하되,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은 유지하고 확진자 급증 등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최근 4차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내렸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354....
백신 접종 이후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거나 해제한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등지에서도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반면 마스크 착용 등 비교적 엄격한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병행하는 국가들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 국가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그린 패스(면역 증명서) 제도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시행 중인 이탈리아에서는 일일 신규...
백신 접종자들만 있을 때는 마스크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되며, 이들은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면제된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 15일 메카와 메디나 대사원 성지순례와 영화관, 예식장 등의 입장 제한을 해제한 데 이어 잇달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풀고 있다.
호주 동남부 항구도시 멜버른은 이번 주 6번째 대유행 봉쇄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인구 대비 접종률이 85%를 넘어서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모든 방역조치가 해제되나, 현재 1차 접종률과 예약률 등을 고려할 때 연내 접종 완료율 85% 달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여기에 방역체계 개편 시 핵심 관리지표는 확진자 수에서 위중·중증환자, 사망자로 전환된다. 따라서 일일 확진자 수 발표를 공표하지 않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방역체계 개편과...
권 부본부장은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대략 80%에 이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델타 변이조차도 이론적으로는 마스크 없이, 집합금지 없이, 영업금지·제한 없이 이겨낼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고 부연했다.
이날 0시 기준 예방접종 완료율은 61.6%,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71.6%로 집계됐다. 평일 접종 완료자가 일평균 40만 명대만 유지되면...
다만 마스크 착용과 영업시간 제한(오후 10시 30분)을 의무적으로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엄격히 지키도록 하고 있다.
두 번째 요소는 '치명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방역체계 전환(Intensive approach)'이다.
위드 코로나의 핵심은 확진자 수 억제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방역체계를 바꾸는 것이다.
먼저 시행한 국가들의 경우 위드 코로나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대응한 것이 마스크다. 영국은 깨닫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문제 대응을 위해선 교류·경험의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20국회의장 회의는 ‘전 지구적이슈에 공동 대응하자’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 채택하고 이틀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공동성명서는 “‘G20는 전...
일부 종사자는 작업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확진자가 발생한 점포는 일시 운영 중지했고 4일부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 대상 선제검사 행정명령'이...
현장 인스트럭터가 차량 B필러에 위치한 카메라 앞에 서서 마스크를 내리자 매끄럽게 잠금이 해제된다. 운전석 위치와 사이드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도 인식된 사용자에게 맞게 알아서 조정된다.
처음 설정하려면 스마트키 두 개를 모두 실내에 둬야 등록할 수 있다. 지문까지 등록해놓으면 시동도 키 없이 걸 수 있다. 이제 운전자의 신체만 갖고도 차를 운행할 수...
백신 접종률이 오르자 포르투갈 정부는 9월 13일부로 ‘야외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장소와 거리두기 유지가 어려운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9월 15일에 포르투갈은 백신접종 완료율 82%로 세계 1위에 오른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완료율 85%에 근접함에 따라 10월 1일부터 ‘비상상황’에서...
현지 유학생에 따르면 영국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검사를 거의 하지 않고, 실내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않는 추세라고 한다.
스페인도 백신 패스 도입에 실패했으나 최근 상황이 바뀌었다. 스페인 각 지방정부에서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백신 혹은 음성 판정, 확진 후 완치 판정 인증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각 지방 고등법원에 의해 사생활 침해라는...
10월 말~11월 초 '위드 코로나' 전망확진자 3000명 나와도 거리두기 해제밤샘 영업, 백신 패스, 마스크는 계속 써야
1년 반 넘게 이어지던 거리두기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부는 10월 말~11월 초에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한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연일 늘고 있지만, 정부는 10월 말에 지금처럼 하루 3000명대 확진자가 나와도...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경구용 치료제 처방 개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 지속을 계기로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락다운(봉쇄)과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독감ㆍ코로나19 동시진단키트 수요가 증대해 매출 호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7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람 간 1m 이상 거리 두기 △이벤트 입장 인원수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대부분 해제하고, 코로나19와의 공존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팬데믹이 장기화함에 따라 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면서 강력한 봉쇄 조치를 유지하기보다는, 치명률을 낮춘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정책을...
지금까지 연방정부 직원은 백신을 접종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정기 검사 등 선택권을 줬었다. 하지만 앞으로 종교적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경우 징계를 받게 된다. 연방정부와 거래하는 업체의 직원이 백신 접종 의무를 어길 경우 회사와 계약을 해제할 방침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사실상...
미국과 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록다운(도시 봉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있던 지난 4월부터 경제활동 재개에 나섰으며, 6월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벗어던졌다. 최근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한 4차 변이 확산에도 강력한 방역 조처 없이 마스크 착용, 미접종자 공공장소 출입 제한과 수용 제한 등 최소한의 수단만 동원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학교의 전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7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람 간 1m 이상 거리 두기, 이벤트 입장 인원수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다. 정부 차원에서 따로 지침을 권고하지 않고 개인의 선택에 맡김으로써 ‘자유의 날’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싱가포르 역시 같은 달 단계적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하면서 뒤를 이었고, 덴마크도 내달...
이때까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거리두기 하향 등 기존 거리두기 체계에서 완화한 방역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이후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도 마무리되면 방역체계 전환 과정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적모임·영업 제한 등 대부분 방역조치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영업자 어려움 누적…“더 버티기 어려워”
방역체계...
이어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이후 24만 명이나 줄어든 반면,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는 1인 자영업자는 사상 최대규모”라며 “사실상 집단면역 형성 시점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획일적인 방역 정책은 소상공인의 피해만 키우고 방역 효과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 쓰기와 같은 생활방역은 엄격하게 하되 경제활동은 최대한...
영국은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모임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조치를 해제했다.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관중 입장도 100%까지 허용한다.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하더라도 자가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영국이 이처럼 과감한 선택을 이유는 백신 접종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은 전체 성인 인구의 75% 이상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