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퍼가 승리하면 서구 선진국에서 영국의 EU 탈퇴인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에 이어 또다른 정치적 업셋(Upset, 우승후보가 패배하는 것)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FT는 풀이했다. 프랑스 극우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당수도 내년 대선에서 상당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선에서는 피용과 발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가 맞붙을 전망이다. 여론조사에서는 사회당의 어느 후보도 피용과 르펜에 훨씬 뒤처져 있으며 피용이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랑드는 지난 2012년 긴축 정책을 억제하고 친성장 부양책을 펼쳐 실업률을 낮추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막대한 재정적자에 직면해 세금을...
일각에서는 이번 프랑스 대선에서 반(反)이민자 성향인 피용 전 총리와 극우파인 국민전신(FN)의 마린 르펜 대표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유럽 역내에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열풍이 불면서 르펜의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 추세다. 반면 중도 좌파 집권 사회당이 내부...
집권당인 중도 좌파 사회당은 올랑드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크게 떨어져 불리한 상태다. 후보를 내서 내년 4월 대선에 출마하더라도 1차 투표에서 공화당 후보와 극우정당인 국민전선 마린 르펜 대표에게 밀려 결선 투표에는 못 나가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면 내년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반이민, 반EU, 반세계화를 주장하는 국민전선 대표 마린 르펜(Marine Le Pen·48)은 트럼프의 당선에 열광하고 있다. 그녀는 1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케 한 트럼프의 승리로 나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트럼프의 당선은 난폭한 세계화(wild globalization)와 엘리트들이 이끄는 정치를 견딜 수 없는 사람들에게...
내년 5월 대선을 앞둔 프랑스에서는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르 펜 대표도 트럼프 당선에 대해 “트럼프의 승리는 자유의 승리”라면서 “이러한 자유를 가진 프랑스인은 그들에게 수갑을 채웠던 시스템을 깨뜨릴 또 다른 이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외에 독일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으며...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올랑드는 사르코지가 극우 정당 ‘국민전선’ 대표 마린 르펜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다면 주저없이 사르코지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올랑드를 포함한 사회당 지도부는 2002년 대선 때에도 사회당 후보였던 리오넬 조스팽이 1차 투표에서 탈락하고 우파 후보인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마린 르펜의 아버지인 장 마리 르펜 당시 국민전선 대표와...
내년에 대선을 치르는 프랑스에서는 통합 반대, 이민자 반대를 주장하는 극우정당 민족전선(NF)의 마린 르펜 대표와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최종 결선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대통령을 지낸 사르코지는 2012년 대선에서 재선에 나섰다가 중도 좌파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과 붙어서 패했다.
사르코지는 대선 패배 이후...
프랑스는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물론 중도 우파 야당도 보호무역자이자 극우주의자인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의 맹공격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또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인 브렉시트(Brexit)를 결정하면서 미국은 EU 내에서 무역친화적인 동맹을 잃게 됐다.
한편 극우정당 국민전선 대표 마린 르펜은 지난 18개월 사이 프랑스에서 250명이 테러에 희생됐다며 내무장관의 사임을 요구했다. 르펜은 각종 여론조사에 의하면 내년 대선 1차 투표에서 알랭 쥐페보르도 시장(전 총리)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계속되는 테러 발생으로 그의 지지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테러 문제는 이제...
프랑스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당수는 니스 테러 발생 후 “난민 수용을 즉시 중단, 프랑스 국경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르펜은 2017년 대선의 유력 후보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도 무관하지 않다. 테리사 메이 영국 신임 총리는 지난 21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민 억제는 영국 국민이 보여준 민심이다”라고 말했다. 영국의 EU 탈퇴...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47, 여)는 프랑스도 EU 탈퇴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년 4월 23일과 5월 7일(1차 및 결선)로 예정된 프랑스 대선에서 EU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르펜은 내년 대선 1차 투표에서 26~30%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는 25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영수회담을 갖고 브렉시트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르펜 대표는 이 날 회담에서 프랑스도 EU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의했으나 올랑드 대통령이 반대해 별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르펜 대표는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이 심한 고통을 받도록 해야...
EU 탈퇴)로 결정되자 네덜란드의 EU 탈퇴(넥시트)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빌더스 당수는 성명에서 “우리는 국가와 재정, 국경, 그리고 이민정책을 스스로 결정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EU 탈퇴를 주장하는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도 “프랑스와 유럽에서 똑같은 국민투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영자지 재팬타임스는 지난 2일 ‘고립주의자의 아프렌티스(트럼프가 기획, 출연한 TV 프로그램)’라는 기사에서 트럼프의 선거운동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유럽의 포퓰리스트 동맹인 프랑스의 마린 르펜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을 혼란스럽고 당혹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멕시코 이민자들을 범죄인이며 강간범으로 부르고...
FT는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미국은 물론 마린 르펜 프랑스 국민전선 대표와 영국독립당(UKIP) 등 포퓰리스트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펜은 “이번 테러는 야만적인 이슬람교도들의 공격”이라며 “즉각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하는 UKIP 등은 느슨한 이민정책의 결과가 테러로 이어지고...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당수는 6일 마르세유에서 열린 연례 당 집회에서 “독일은 난민 유입 위기에 대해 유럽연합(EU) 수준에서 수동적인 대응을 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독일은 아마도 인구 감소를 고려해 대량의 난민을 받아들여 노예로 삼고 싶은 것”이라고 비아냥조로 꼬집었다.
독일 경찰은 지난 주말 헝가리에서 1만7000명의 난민이 입국했을...
마린 르펜이 대표로 있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도 도의원을 다수 배출했으나 기존에 전체 도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집권 사회당(PS)은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등으로 유권자들이 등을 돌리면서 큰 패배를 당했다.
사르코지 대중운동연합 대표는 "프랑스 국민은 올랑드 정부의 정책을 거부했다"면서 "대중운동연합이 이처럼 많은 도에서...
또 마린 르펜이 대표로 있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 역시 도의원을 다시 배출하며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전체 도 50% 이상을 지배하는 집권사회당(PS)은 경기 침체와 10%에 육박하는 높은 실업률 등으로 유전자들의 신임을 얻지 못해 큰 패배를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여론조사기관인 CSA의 도의원 선거 2차 결선투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UMP...
융커 위원장이 속한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국민당그룹(EPP)은 불신임안 부결에 대해 “나이젤 파라지(UKIP 대표)와 마린 르펜(FN 당수)에 대한 불신임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임기를 시작한 융커 위원장은 이달 12일 유럽의회에 출석해 “세금과 관련해 불법적인 지침을 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