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요·소니 등 일본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2차전지(리튬이온) 분야의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 비율은 20~60%에 불과하다.
특히 양극활물질(양극재)·음극활물질(음극재)·전해질·분리막 등 크게 4종류로 나뉘는 2차전지 핵심소재중 음극재는 국내 제조는 전무한 채 일본에서 거의 전량을 수입하고 있다.
다만...
후성은 7일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차이온 전지 및 리튬폴리머 전지의 전해질인 LiPF6의 생산시설을 200톤에서 600톤으로 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2차전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전지의 수요 증가로 2차 전지의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알카라인이나 망간 배터리에 비해 메모리현상(불완전 충전 및 방전시의 배터리 용량 감소)이 나타나지 않아 수명이 길고 공해물질(니켈, 카드뮴의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리튬은 기본적으로 불안정한 전자 구조와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합선이 일어나면 급속열반응(Runaway Thermal reaction)이 발생...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고 수십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기공을 통해 전해질이온을 통과시키는 리튬이온전지의 핵심부품이다.
리튬계열 전지는 2차 전지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휴대폰과 노트북 PC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분리막 시장도 매년 15~20% 이상 늘어나고 있다.
SK(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