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미국)는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14위로 껑충 뛰었지만 세계골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4언더파 138타로 전날보다 13계단 하락해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로 밀려났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라 한조를 이룬 조던 스피스(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따돌렸다.
스피스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 로즈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15번홀9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골라낸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이 합계 7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우스투이젠은 이날 보기없이 이글 1개...
중인 마쓰야마 히데키(6위·일본)와 브룩스 켑카(9위·미국)가 빠졌고 제이슨 데이(8위·호주)와 로리 매킬로이(10위·북아일랜드)가 빠졌다.
재미교포 김찬(28)이 출전한다.
첫날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존 람이 한조에서 샷 대결을 벌이고,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 저스틴 로즈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SBS골프는 2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미국)는 대회 2연패에 나선다. 파울러가 우승하면 1977년과 1978년 우승한 잭 니클라우스(미국)에 이어 대회 사상 두번째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조던 스피스(미국)이 불참한 가운데 세계골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우승후보 손꼽히고 있다.
4개월의 공백을 깨고 PGA투어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
헨리-트로이 메리트
23일 오전 1시35분 대니 리(이진명)-루크 리스트-토마스 피터스
23일 오전 1시45분 존 허(허찬수)-스콧 피어시-아니르반 라히리
23일 오전 1시55분 안병훈-로버트 개리거스-해리스 잉글리시
23일 오전 2시25분 리키 파울러-케빈 키스너-패트릭 리드
23일 오전 2시35분 로리 매킬로이-애덤 스콧-파드리그 해링턴
23일 오전 2시55분 마이클...
1타차 선두로 출발한 리키 파울러는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11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불참한 틈을 타 시즌 2승에 세계랭킹 1위를 노렸던 존 람(스페인)도 선두와 1타차 2위로 출발했지만 타수를 잃어 공동 11위에 그쳤다.
안병훈(26)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3위, 김시우(23)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62위에...
먼저 리키 파울러의 희망을 망가트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상을 떠난 파울러의 1호 꼬마팬 그리핀 코넬에게 우승컵을 약속했지만 물거품이 됐다. 3라운드까지 1타차 선두였던 파울러는 이날 경기력이 급격이 무너지면서 우승을 놓쳤다. 12언더파로 공동 11위로 끝났다.
시즌 2승에 세계골프랭킹 1위를 넘봤던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의 존 람(23ㆍ스페인)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리키 파울러(30ㆍ미국)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무대는 음주가무와 고성방가가 허용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90만 달러).
파울러는 첫날부터 그의 ‘1호 팬’ 그리핀 코넬의 사진을 모자에 부착하고 그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