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과 버바 왓슨, 타수줄이며 우승경쟁 합류...PGA WGC 멕시코 챔피언십

입력 2018-03-03 10:25 수정 2018-03-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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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

▲더스틴 존슨(사진=PGA)
▲더스틴 존슨(사진=PGA)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순위를 끌어 올리며 승수추가 경쟁에 나섰다.

존슨과 왓슨은 올해 각각 1승씩을 올렸다. 존슨은 챔피언끼리 펼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왓슨은 제네시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3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2라운드.

존슨과 왓슨 각각 5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8계단 상승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무명’ 셔방카 샤르마(22ㆍ인도)와 4타차다. 세계 랭킹 75위 샤르마는 지난해 12월 요하네스버그오픈, 올해 2월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샤르마는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에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 아시안투어 퍼포먼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14위로 껑충 뛰었지만 세계골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4언더파 138타로 전날보다 13계단 하락해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로 밀려났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 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선샤인 투어, 호주프로골프투어 등 6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컷오프가 없다. 65명이 출전했다.

SBS골프가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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