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르노 조에 등 LG화학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부터는 LG화학이 배터리 셀을 독점적으로 공급 중인 폭스바겐의 ‘ID3’가 출하되기 때문에 LG화학 독주의 단기 가시성은 매우 높다”고 짚었다.
LG화학이 폭발적인 성장 기대감으로 그룹을 앞에서 끌고 있다면, LG생활건강은 튼튼한 실적으로 그룹 뒤를...
현대차는 지난달 31만2990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2% 실적이 감소했다. 국내는 3.2% 증가한 5만4590대를 기록한 반면, 해외에서 17.1%나 줄어든 25만8400대 판매에 그친 탓이다.
그나마 현대차는 완성차 5사 가운데 유일하게 내수 판매가 증가한 브랜드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준대형차 그랜저가 8월에만 1만235대가 팔리며 10개월 연속 최다 판매...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8월 하순부터 이루어진 점, 나아가 여름휴가 기간, 코로나19 여파 등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판매실적은 9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해외시장 부침 탓에 수출은 부진했다. 지난달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10대, XM3 20대, 르노 트위지 136대 등 1466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9% 감소한 규모다.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는 수출이 각각 62.1%, 65.3% 줄었다.
한국지엠의 수출 증가에는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역할이 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2018년 본사에서 개발과 생산을 배정받은 글로벌 신차로, 최근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수출 물량이 늘고 있다.
이미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까지 한국지엠이 주로 수출하던 트랙스의 실적을...
르노삼성차는 전년 대비 내수와 수출이 각각 24.2%, 65.3%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선보인 신형 SM6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고되고, XM3가 지난달 첫 수출길에 오르며 향후 판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도 내수가 23%, 수출은 62.1% 감소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재출시될 티볼리 에어를 앞세워...
SM3 Z.E.는 7월에 실시한 여름휴가 맞이 ‘동행 세일 프로모션’ 혜택으로 전월과 비교해 169.6% 판매가 급증했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65.3% 감소했지만, 지난달 25일 첫 수출길에 오른 XM3와 꾸준한 실적을 보이는 QM6 덕분에 전월보다는 343.7% 증가했다.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2388대, XM3 83대, 트위지 151대 등 7월 한 달간 총 2622대를 선적했다.
◇ 최대 실적 LG화학…"올해 매출 13조 원 달성 전망" = LG화학은 31일 2분기 기준 전지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230억 원, 155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전기차 판매 증가와 북미 지역에서의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공급 등 수요 증가의 영향이다....
도요타는 2017~18년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에 2위 자리를 양보했다. 그러나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체포 등 3사 연합의 혼란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다시 2위에 올랐다. 작년 신차 판매 대수는 도요타그룹으로는 사상 최대였지만 폭스바겐에는 미치지 못했다.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지속돼 전 세계 자동차업체가 어려운 비즈니스...
이미 교섭을 시작한 한국지엠(GM) 지부도 성과급으로 통상임금의 400%와 일시금 600만 원을 요구하고 있고,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기본급 7만1687원(4.69%) 인상 △일시금 700만 원 지급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완성차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로 노조 측의 요구안을 도저히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2분기에 지난해 절반 수준인 5903억 원의...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6일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실적을 분석한 '2020년 상반기 전기차ㆍ수소차 판매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기차 국고 보조금의 제도적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KAM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는 총 2만226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3.0% 증가한 규모다.
◇현대ㆍ기아차...
보급형인 '모델3'가 6839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현대차 코나 EV가 4139대를 판매하며 '모델3'를 추격 중이다. 이어 △현대차 포터 EV(3452대) △기아차 니로 EV(2072대) △기아차 봉고 EV(1570대) △한국지엠 볼트 EV(128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하반기에도 포르쉐가 첫 순수 전기차 스포츠카 '타이칸'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BMW와...
출시 이후 꾸준히 월 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둔 XM3는 준중형 세단과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6월까지 누적판매 2만2252대로 출시 4개월 만에 2만 대를 넘어섰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556대, 트위지 36대로 6월 한 달간 총 592대를 선적했다.
10위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SUV QM6(2만4946대)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인 LPG SUV 모델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계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악화했다.
글로벌 판매 기준 현대ㆍ기아차의 6월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각각 22.7%, 12.1% 감소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팩 부문에서 주요 고객인 LG화학의 경우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에서 폭스바겐, 르노, 볼보, 아우디, 다임러,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포르쉐 등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LG화학 폴란드 법인의 증설로 동사 매출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 해당 부분 매출액은 372억 원...
LG화학은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르노, BMW 등 유수의 완성차 회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GM, 지리자동차 등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삼성SDI 역시 폭스바겐, BMW, 아우디, 크라이슬러 등에, SK이노베이션은 폭스바겐, 포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배터리 3사의 올해 1~4월 글로벌...
1일 완성차 5사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을 종합해 보면 5개사의 국내외 판매는 작년 5월(66만5136대)보다 36.3% 감소한 42만3416대에 머물렀다.
현대ㆍ기아차와 르노삼성은 신차를 앞세워 내수판매를 끌어올렸지만, 해외에서 판매가 반토막 났다.
먼저 현대차의 5월 전체 판매는 작년보다 39.3% 줄어든 21만7510대에 그쳤다. 내수는 7만810대로 전년보다 4.5...
SUV 라인업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QM6도 5월 한 달간 3963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7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르노삼성차의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 지원 또는 60개월 무이자 혜택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92대가 판매됐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79대 팔렸다.
뉴 르노 마스터는 지난달...
한국닛산의 철수는 글로벌 사업 전략 재편을 포함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중장기 전략 추진의 일환이다.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분야별로 장점을 살리는 ‘선택과 집중’을 추진한다.
이런 변화는 실적 부진 때문이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닛산의 2019년도 판매 대수는 일본에서만 10%가 줄었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14%, 19...
1분기 실적도 급락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205억6700만 유로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16억9400만 유로에 달한다.
자동차 시장 사정이 악화하면서 포레시아 지분 가치도 지난해 12월 시점에 30억 유로 이상이었으나 현재 20억 달러로 떨어진 상태다.
이에 소시에테제네랄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