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루나(LUNA)와 다이 스테이블 코인(DAI)에 이어 법정통화에 기반하지 않는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LUNA와 DAI는 각각 알고리즘 기반, 이더리움 담보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FTX에서 자체 발행하는 FTX토큰(FTT)을 담보로 코인을 발행했을 가능성이 있다.
샘 뱅크먼 프리드는 지난달 27일 해외...
기관투자자들, 비트코인의 5% 보유 추정금 대체 투자처로 한때 주목 받기도5월 루나사태 이어 FTX발 유동성 위기에 불신 커져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에서 우량한 거래소로 손꼽혔던 FTX가 몰락하면서 코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도 이번 FTX 사태를 계기로 투자자산으로써 가상화폐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것으로...
FTX의 자체 코인 FTT로 대부분의 자금을 보유했던 알라메다는 ‘루나 사태’ 이후 부실화된 가상자산 기업들을 사들이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그러나 FTX-알라메다 간 상호의존적 자금 상태가 위험하다고 알려지며 FTT 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투자금 대부분이 FTT 코인을 담보로 한 대출이었는데, 코인 가격이 하락하며 담보 청산과 코인 가격 하락의 악순환이...
이어 “전체 스테이블 코인 규모는 1450억 달러로 전통금융시장 규모에 비해서는 작아 리스크가 높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일부 대출채권 및 회사채가 있는 만큼 유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FTX 거래소 인수 혹은 구제 금융이 불가능할 경우 테라-루나 사태보다...
테라·루나 사태가 일어난 지 얼마 안 돼 (이런 일이 또 일어나)충격을 받았고, 법·제도를 갖췄다면 덜했을 것”이라며 “(일련의 사태의) 메시지는 거래 규제·규율·질서가 잘 확보되고 난 후에 발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FTX 사태가) 법·제도가 잘 갖춰지지 않고 코인 시장이 커 겪는 성장통일지, 더 문제가 될지 가늠하기 힘들다”며...
'FTX 파산' 등 가상자산 리스크 연이어 터지지만…국내 법ㆍ제도 정비 미흡여야 의원들, 디지털자산법, 가상자산법 등 여러 건 발의尹 정부도 인수위 당시 국정과제에 법제화 공약이르면 연내 국회 통과 전망
세계 3위 코인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 여파로 가상자산 전체가 출렁이고 있다. 미국, 일본 등은 법과 제도 마련으로 해당 산업 규제와 이용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최근 대출 영업에도 나선 알다메다는 디파이 업체 보이저 캐피털에 코인을 빌려줬다가 이 회사가 테라·루나 사태 여파로 7월 파산하자 손실을 크게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뱅크먼-프리드 CEO는 FTX의 고객 돈을 비롯해 FTX가 발행하는 디지털토큰 FTT를 대규모로 지원했다. WSJ는 뱅크먼-프리드 CEO가 알라메다 지원을 다른 임원들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글로벌 코인 시장을 뒤흔들었던 ‘테라ㆍ루나 사태’ 당시 루나는 하루 새 99% 폭락했죠.
두 재테크 수단의 차이점을 알아봤으니, 가상화폐 실전으로 가볼까요? 코인을 사려면 우선 거래소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대표적입니다.
거래량이 많은 곳은 업비트와 빗썸입니다. 업비트는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FTX가 대거 보유한 솔라나·앱토스도 시세가 급락했고,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줄줄이 하락했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는 FTX에 뱅크런이 발생,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이미 크립토 겨울을 보내며 투자자 신뢰 회복에 힘쓰던 국내 가상자산 업계 입장에서는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루나 사태에선 대부분의 준비금이 비트코인과 루나 코인이었는데, 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담보 가치가 같이 하락했다. 담보 가치 하락은 레버리지를 일으킨 코인들의 청산으로 이어졌다. 가격 하락과 담보 가치 감소, 강제 청산 물량의 매도로 이어진 이른바 ‘죽음의 소용돌이’가 일어났다.
이번 사태에서도 CZ의 매도 선언이 주요 담보 코인인 FTT의 하락을...
FTX는 테라 루나 폭락 사태 이후 유동성을 겪었던 코인 대출 기업 블록파이의 채무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한 데 이어, 비슷한 사업 구조인 보이저디지털을 2조 원가량으로 사들였다. 보이저디지털은 테라폼랩스 투자 실패로 존폐의 갈림길에 선 벤처캐피털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미상환 자금 관련 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두고 CZ는 한 팟캐스트...
자오 CEO는 이 과정에서 뱅크먼-프리드의 일부 발언으로 바이낸스가 피해를 봤다고 인식하면서 대립하게 됐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일이 테라·루나 사태에 이어 또 한 번 시장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FTT 가격은 이날 70% 넘게 폭락했고 가상자산 대표인 비트코인은 한때 1만7000달러대까지 떨어져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연초만 해도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새로운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비트코인·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가상자산을 수탁(커스터디)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시장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자, 회사는 관련 추진 사업을 멈추고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그룹은 가상자산사업을 전담할 법인(디지털 엑스)을 올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는 테라·루나사태와 관련, 상장심사 과정에서 검증을 통해 테라·루나코인의 상장을 배제하였고, 최근 특금법 위반 16개 해외거래소와의 거래를 가장 빠르게 제한한 바 있다.
프로비트 도현수 대표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며, 조속히 실명계좌를...
박 교수는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시행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 수리와 테라-루나 사태로 인한 자율규제 협의체(DAXA)의 등장은 지난해 중요한 이벤트였다”면서 “27일 DAXA가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건 크립토 시장이 선진화되는 계기로 보고 있다”고 평했다.
박 교수는 디지털 자산 법안을 증권성의 판단에 따라 증권형 디지털 자산은...
24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오전부터 파행이정훈·강종현 등 가상자산 핵심 증인 불출석
핵심 증인 불출석으로 시작부터 이른바 ‘맹탕’이라 불린 사상 첫 코인 국감이 마지막까지 삐걱거리고 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국회의 출석 요구를 받은 가상자산 업계 관련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열리기로 했던...
18일 ‘신흥국 금융위기 진단과 자본시장의 대응’ 세미나금융위원장 재직 시절 코인 투자 ‘잘못된 길’ 표현해 뭇매‘테라-루나 폭락 사태’ 후 당시 발언 재조명되기도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이 학회 세미나에 직접 참석해 ‘열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은 전 위원장은 18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신흥국 금융위기 진단과 자본시장의 대응’ 세미나에...
앞서 이 전 의장은 아로와나 코인 상장 의혹 등에 대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응했고, 정무위는 이정훈 전 빗썸 의장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테라-루나 사태 핵심 관계자로 꼽히는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과 김서준 해시드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티몬 창업자이기도 한 신현성 총괄은 권도형 CEO와 함께 지난 2018년 테라폼랩스를 창업했다....
왜냐하면 아직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자본시장법을 적용한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법원은 권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테라폼랩스 직원 유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루나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루나 코인이 자본시장법상의 투자계약증권 여부, 자본시장법의 적용 여부 및 범위 등에 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는 게 기각 사유였습니다.
테라·루나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 역시 지난 3일 ‘디지털 자산 금융 안정성 위험 및 규제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입법을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 미국에서 디지털자산 관련 법률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