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바이낸스가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루나 2.0을 상장한 점은 주목 할만 하다. 다만 바이낸스는 거래소 전면에 새로 상장한 코인으로 루나 2.0을 소개하지는 않고 있다. 창펑 자오 CEO는 당시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루나에 대해서 회의적이지만 여전히 유동성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루나 상장 배경을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상장폐지를 연이어 겪으며 극도로 혼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도 하락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그간 가상자산 시장을 꾸준히 주목해온 박근모 디지털애셋 부편집장과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가상자산 통계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고팍스가 원화마켓을 도입하기 직전인 4월 27일 2일 기준 거래량은 281만7774달러였으나 이달 9일 오후 같은 시각 거래량은 187만6086달러로 줄었다. 테라-루나 사태와 FTX 사태, 고파이 출금 중단 등 크립토 윈터 상황 속 여러 부침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거래소 C사 관계자는 “원화마켓 도입을 위해 자금 세탁...
‘K-코인’ 대장주로 꼽혔던 위믹스의 국내 시장 퇴출로 투자자 심리는 위축될 전망이다. 올해 5월 테라-루나 폭락부터 FTX 파산 신청, 위믹스 사태까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악재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점 떨어진 25점으로 ‘극도의 공포’를 가리켰다. 전날...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올해 테라-루나 사태부터 시작된 크립토 윈터 상황에서 과세까지 실행하면 투자 심리가 더 가라앉을 거라고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과세를 아예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고, 아직 업권법(디지털자산법)도 제정되지 않은 데다가 크립토 윈터 상황이라 업계가 생존을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인들이 지갑이나 해외...
테라ㆍ루나, FTX 파산에 ‘크립토 겨울’ 지속…비트코인 고점 대비 80%↓전문가들 저마다 “오른다” vs “내린다”…극단적으로 갈리는 ‘가격’ 전망이더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가격보다 기술ㆍ생태계 집중할 때” 조언
‘크립토 겨울’이 지속되자, 전문가들은 저마다 ‘가격’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각자 보는 시각에 따라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과...
코빗 리서치센터는 내년도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를 △가상자산 시가총액 반등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확대 △신뢰도 제고 및 가치 창출 △스테이블코인·디파이·전통 금융기관의 시너지 발휘 등 4가지 측면으로 예상했다.
우선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은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과 테라ㆍ루나, FTX 파산...
가상자산 앱, 사용자 수·신규설치·사용시간 뚝↓10월 앱 사용시간, 전년 11월 比 70% 이상 감소
테라-루나와 FTX 사태 등 연이은 리스크로 가상자산 업계가 겨울을 맞은 가운데, 관련 앱 사용량도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지난해 대비 월간 앱 사용시간은 70% 이상 감소했고, 신규 설치 기기 수도 69% 줄었다....
두나무의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함께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신청 등 연이은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매출 대부분은 거래 플랫폼 수수료 매출에서 나온다.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비트 NFT,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업비트 스테이킹이 여기에 포함된다.
공시에...
자금 인출 중단 18일 만에 파산보호 신청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피터 틸 투자로 주목루나·테라 사태 당시 FTX 지원 받은 것이 毒 돼제미니·제네시스 등 다른 대출업체도 ‘흔들’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구세주를 자처했던 FTX의 지원이 독이 돼버린...
지난 5월 세계 시가총액 10위권에서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된 ‘한국산 코인’ 테라·루나 사태와 지난달 세계 3위 가상화폐거래소 FTX 파산보호 신청에 이어 상장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까지 불투명한 운영을 이유로 상장폐지라는 결말을 맞게됐다.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연합체인 닥사(DAXA)가 24일 위믹스 상장폐지...
DAXA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 거래소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업계의 공통된 거래 지원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 속에 지난 6월 출범 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DAXA 초대의장을, 업비트가 협의체 간사를 맡고 있다.
업비트 “회원사들이 심도있게 논의” 반박…DAXA는 ‘침묵’
DAXA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 거래소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업계의 공통된 상장 폐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 속에 지난 6월 출범 후, 지난 10월 거래 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시행했다. 다만 고팍스는 위믹스를 상장하지 않아...
장 대표는 테라·루나 사태에 대해 “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옥석을 가리기’가 언젠간 올 줄 알았다”라며 “위믹스는 처음부터 게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코인이었다”라고 말해 ‘위믹스’의 쓸모를 강조했다. 또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위믹스 3.0 메인넷과 플랫폼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기 시작했다.
◇말말말Ⅳ…11월 2일 ‘유의 지정’ 간담회, “소명 못한...
얽히고 설킨 코인업계 자산들
루나부터 FTX까지 일련의 파산 도미노는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광범위하고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루나가 무너진 후 전체 시장이 약세장이 펼쳐졌고, 무리하게 담보 대출을 일으켰던 FTX와 알라메다 사태까지 이어졌다.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의 시스템 리스크는 시한폭탄이다. 전통...
이른바 ‘K-코인’ 대장주로 꼽혔던 위믹스의 하락에 국내 프로젝트사가 개발한 김치 코인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25분 △디카르고(DKA) △아이큐(IQ) △세럼(SRM) 시세는 각각 전날보다 13.80%, 9.80%, 3.02% 떨어졌다.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은 테라-루나 사태와 FTX 사태로 가뜩이나 굳어있던 가상자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코인원의 거래량은 2억8988만 달러, 코빗은 1억606만 달러, 고팍스의 거래량은 702만 달러였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찾아온 크립터 윈터 속에 FTX 사태로 가라앉았던 투자 심리가 더욱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FTX 사태 직전 접속자 점유율이 6.1%로 가장 많던 나라로, 피해 규모 역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이번 지스타 2022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항 위메이드는, 자체 발행 코인 위믹스가 DAXA로부터 두 차례 유의 연장을 받은 상황에서도 블록체인 게임에 계속 힘을 싣는 모습이다.
장현국 대표는 18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 현장에서 진행된 G-CON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장 대표는 메타버스의...
금감원은 국내 가상자산 매각 시 수익 인식 관련 논란,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신청 등 가상자산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제공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이번 간담회도 이 연장선이다.
이에 따라 기준원은 회계기준서에 공시 요구 사항 문단을 신설한다. 금감원은 기업이 충실하게 주석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 작성 사례를 담은 주석 공시 모범 사례를 만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