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당국이 자국에서 체포된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기소했다고 24일(현지시간) 프랑스 AFP 통신이 보도했다.
몬테네그로 경찰은 이날 "권 대표 등 2명을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가 직접 권 대표의 사법처리에 나서면서 앞으로 그의 신병 처리 방향에도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국내 송환 여부 및 시점이 주목되는 가운데, 테라-루나 코인의 증권성 판단도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먼저, 권 대표가 송환될 국가는 몬테네그로 당국이 결정할 전망이다. 현재 권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싱가포르에도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특히 한미 수사 당국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양국 모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신청할 전망이다.
이미 한국...
테라‧루나 코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와 함께 신속히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테라‧루나 사건 관련 범죄인들인 권 씨와 그의 측근인 한모 씨는 23일 오전 9시(현지 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Podgorica) 공항에서 몬테네그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법무부는 테라...
테라‧루나 코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와 함께 신속히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검찰은 올해 1월 5일 권 씨가 체류했던 세르비아에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했었다. 긴급인도구속은 긴급히 체포해야 하는 범죄인에 대한 인도 청구가 뒤따를 것을 전제로 체포‧구금하는 제도다.
검찰은 이...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인 UST는 자매 코인루나와의 교환 등을 통해 달러화와 1대 1의 고정교환 비율을 유지하도록 설계 됐었다.
결국, 지난해 5월 관련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자 UST와 루나의 대규모 투매사태가 발생했다. 그 결과 테라폼랩스는 물론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우스캐피털(3AC), 코인 중개·대부업체 보이저...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인터폴에 신청해 발부된 적색 수배에 따라 권 대표로 의심되는 사람을 검거했다"며 "최종 신원 확인을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십지지문을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인물이 가지고 있던...
권도형 추정 인물, 남동유럽 몬테네그로서 체포경찰청 “지문 정보 요청해 회신 기다리는 중”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경찰청은 23일 권도형 대표와 측근 한모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당국에 검거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인물이 권 대표가 맞는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도 테라-루나 사태·FTX 파산 여파로 시장 신뢰에 대한 흔들림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해외에서는 최근 유럽의회 의원이자 전 벨기에 재무장관인 요한 반 오르벨트(Johan van overtbelt)가 “정부가 마약을 금지한다면 가상자산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의 은행 소동에서 배워야 할...
FIU는 “금리·물가상승 등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루나 사태, FTX 파산 등 부정적 사건으로 인한 신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년 말 기준, 국내 유통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9조 원으로 2022년 6월 말 23조 원 대비 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27개 거래업자의 거래금액은 545조 원으로,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3조 원으로...
이어 “현재 (사법 당국이) 일반 사기죄로 테라-루나 사태를 보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과 토큰 증권 시장의 규제 차익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그래야 정부가 새로운 입법성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여야 의원분들 중에 기초적인 디지털 자산법에 있어서 불공정 거래와 고객 자산 분리에 대해서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전 대표는 테라루나 폭락 이후 LFG가 매집한 비트코인 중 일부인 약 1만 개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창펑 자오 CEO가 IRI 기금 관련 트윗을 남긴 13일 오후 2만2000달러 대를 기록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밤 11시께부터 급격히 상승해 이날 들어 2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바이낸스 IRI 자금이 비트코인 매집에...
USDC가 그 가치를 달러화와 1대1로 보장하는 스테이블코인인 만큼, 준비금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USDC 사태는 가치가 사실상 0원이 된 테라·루나 사태와는 차이가 있다. USDC의 준비금 77%가 1~4개월 단기 미 국채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바닥 가격은 사실상 0.77달러로 인식된다.
정혜원 쟁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 달러 등 실물 자산을 준비금으로 마련한 스테이블 코인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 역시도 안전을 완전히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다.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탈중앙화 정신과도 멀다는 지적이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업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리스크는...
출렁이는 코인 시장 변동성에 불안한 투심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솔루션’ 제공 기업 주목
가상자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장 전반에 대한 지표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최근 투자자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크립토 윈터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 예측 및 분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이에 따라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경쟁도...
코인 형태로 발행하면 법을 어겼을 것이기 때문에 정제된 자료가 감독원에 없고, 채권처럼 주식처럼 정형화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도 테라 루나 리플처럼 투자자 보호 이슈가 생기면 사법적 판단에 의해 (증권성 판단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성 판단을 먼저 이해관계자의 자율에 맡길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이미 닥사가 자율...
테라-루나 사태 이전인 2022년 2월에 10억 달러에 달하는 토큰을 판매한 금액이다.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투자 역시 많이 늘어나기는 힘들 거란 전망이다.
FTX 사태 여파가 이어지며 올해 초까지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급감세는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 VC들이 IT 스타트업에 투자 지갑을 닫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투자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테라·루나 사태, 세계적인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 파산 등 가상자산 시장을 출렁이게 만드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
벼랑 끝에 서 있는 이들도 많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울증을 겪는 10~30대 청년들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해, 자살예방 관계 일을 하는 사람들과 공무원들은...
미국 당국 "코인 증권성 판단"투자자 보호 위한 고삐 죄기'스테이블 코인' 시장 정조준세계시장 출렁…韓도 영향권
올해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그러나 크립터 윈터(침체기)의 끝은 멀어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포함해 각국 규제 당국이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고삐를 조이면서다. 규제 여파로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가 출렁거리면서...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 필요성이 커지며, 법안이 탄력을 받았지만, 그때뿐이었다. 여야 논의가 늦어지며 법안은 해를 넘겼다. 올해 1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에서도 법안이 상정됐지만, 각종 현안에 밀려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정무위는 27일 법안 소위를 여는데, 이때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다만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가상화폐 테라USD(UST)·루나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 권도형 대표가 1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빼돌려 현금화한 뒤 스위스 은행에 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권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발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고발장에는 권 대표가 비트코인 1만개를 ‘콜드월렛’(인터넷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