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법원은 14일 미주ㆍ아시아 노선 영업망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대한해운)을 선정했다. SM그룹은 미주ㆍ아시아 노선 영업망과 롱비치터미널을 인수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정밀 실사를 진행한 뒤 21일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잔금납부일은 28일이다.
당초 매각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6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5척과 미국 롱비치터미널은 선택거래자산으로 분류돼 우선매수권을 확보하게 됐다.
15일 해운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제6파산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한진해운 미주-아시아노선 영업망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해운을 선정했다. 법원은 21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그러나 법원은 예비입찰 참여 업체에 한해 한진해운의 알짜 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롱비치터미널에 대한 실사 기회를 주고 원하면 터미널 지분을 인수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해운과 삼선로직스를 인수한 SM그룹은 이어 한진해운 미주 영업권까지 확보해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을 모두 거느린 종합 해운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한진해운의 '알짜자산'인 롱비치 터미널도 인수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롱비치 터미널은 연간 300만TEU 이상의 화물 처리 능력을 갖췄으며 미국 서부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한다. 법원은 예비협상대상자를 별도로 선정하지 않았다.
앞서 현대상선과 SM그룹 등이 미주노선 본입찰에 참여했다. 법원은 한진해운 영업망이 망가지기 전에...
우선협상대상자는 롱비치터미널 등 한진해운이 보유한 기타 자산을 선택할 권리를 갖게 된다. 롱비치터미널은 한진해운의 '알짜자산'으로, 한진해운이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46%는 세계 2위 해운사인 MSC가 갖고 있다. MSC는 보유 지분에 대해 우선매수권이 있지만 최근 제3자 매각을 반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인력...
그러나 법정관리 후 영업활동이 모두 중단돼 미주-아시아 노선의 자산 가치가 낮다는 평가에 따라 미국 롱비치터미널과 묶어 파는 패키지 매각 방안이 고려됐다. 법원은 원하는 입찰자에 한해 롱비치터미널 예비실사를 허용했다.
롱비치터미널은 롱비치 항만 내 최대 규모로 연간 300만TEU 이상의 화물 처리 능력을 갖춰졌다. 미국 서부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다만 재판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롱비치터미널 인수 여부는 중요한 요소로 다루지 않기로 했다. ‘알짜자산’인 롱비치터미널은 MSC가 우선매수권을 가졌으나 최근 제3자 매각도 반대하지 않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정밀 실사를 진행한다. 본계약일은 21일이다.
법원은 한진해운의 영업망이...
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망과 롱비치터미널 인수전 본입찰에 현대상선을 포함 2곳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관계자는 10일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상선을 포함해 2곳이 접수했다"고 확인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21일 본계약을 체결 후 28일 잔금납부까지 마무리한다는...
당초 예비실사는 지난 4일까지였으나 법원이 한진해운의 미국 롱비치터미널을 묶어 매각하는 패키지 매물을 검토하면서 실사 기간이 길어졌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영업권에 대한 본입찰을 마감한다.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는 국내 유일의 국적선사가 된 현대상선이 꼽힌다. 김충현...
현재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아시아-미주노선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으며, 미국 롱비치터미널, 스페인 알헤시라스터미널 등 인수를 검토 중이다. 김 부사장도 “한진해운 핵심자산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부족한 재정은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정부는 총 6조5000억 원 규모의...
이와 함께 롱비치터미널 인수도 고려하고 있지만, 유럽 메이저 해운사인 MSC가 해당 매물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고 있어 상황이 녹록지 않다.
채권단 관계자는 “지역 항만 터미널을 보유하면 안정적인 선적과 하역 작업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화주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스페인 터미널을 인수할 경우 향후 영업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
예비 입찰에는 현대상선과 SM그룹, 한국선주협회 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입찰 흥행을 위해 이 노선을 미국 롱비치터미널과 묶어 파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롱비치터미널은 미국 서부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하고 있어 알짜 자산으로 꼽힌다.
롱비치터미널 등 한진해운 소유 항만터미널과 초대형 선박 등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정부의 계획대로 현대상선이 향후 초대형 국적선사로 커나갈지는 미지수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중고 선박 매입과 선박신조가 곧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질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법원은 이 회사의 미주·아시아 노선을 미국 롱비치터미널과 묶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미주·아시아 노선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 중 롱비치터미널을 비롯한 한진해운의 터미널 지분을 매입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진해운 매각 대상이 늘어나는 것은 흥행을...
한편, 한진해운은 서울중앙지법의 허가를 받아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영업권 매각에 착수했다. 지난 28일 마감한 예비입찰에 현대상선, SM그룹, 한국선주협회, 한앤컴퍼니 등이 참여했으며, 본입찰은 오는 10일이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의향자들이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함께 매입하고 싶어해 법원이 매각 대상 자산에 이를 포함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진해운은 14일부터 가장 알짜 역할을 했던 미주노선 관련 자산을 매각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어 롱비치터미널을 운영하는 미국 자회사인 TTI의 지분 54%도 팔기로 했다. TTI의 유력한 인수 후보는 2대 주주인 스위스 대형 해운사 MSC다. MSC는 지분 46%와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회생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TTI 지분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전문자문사 선임에 대한 법인의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추후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이 미주노선에 이어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도 추진한다. 핵심 자산이 차례로 매물로 나오며 해운업계는 사실상 한진해운이 청산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롱비치터미널을 운영하는 미국 자회사 TTI의 지분 54%를 팔기로 하고 서울중앙지법의 승인을 거쳐 이날 매각 주관사를 선정했다. TT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