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현 현대상선 부사장 “최순실 관련 의혹… 모욕감 느껴”

입력 2016-11-08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M 얼라이언스 이달내 가입 목표”

(김충현 현대상선 부사장(뉴시스))
(김충현 현대상선 부사장(뉴시스))
김충현 현대상선 부사장이 최순실씨의 사적모임 ‘팔선녀’가 해운업 구조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조선ㆍ해운업 동반 회생을 위한 정책제안 대토론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에 대해 “모욕감을 느낀다. (현대상선 생존은) 우리 직원들 한명, 한명이 선사들을 만나 설득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한진해운은 유동성 문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법적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출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대응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M 얼라이언스 가입에 대해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확언할 수는 없지만 이달 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상선은 2M과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대상선의 한진해운 알짜자산 인수에 대해선 “한진해운 아시아-미주노선과 미국 롱비치터미널, 스페인 알헤시라스터미널 등 자산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부족한 재정은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49,000
    • +0.72%
    • 이더리움
    • 5,093,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74%
    • 리플
    • 694
    • +1.61%
    • 솔라나
    • 206,400
    • +0.93%
    • 에이다
    • 590
    • +1.2%
    • 이오스
    • 936
    • +0.43%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00
    • -0.64%
    • 체인링크
    • 21,240
    • +0.52%
    • 샌드박스
    • 546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