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부회장은 이어 경영권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신 회장 측에서도 헤쳐나가야 할 난관이 많다. 재계 관계자는 “대국민 사과 때 약속했던 순환출자 해소와 호텔롯데 상장 및 지주회사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며 “내수 기업인 만큼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일본 기업이라는 이미지 해소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신동빈식 롯데그룹의 투명성 강화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법에 의거한 경영 방침’의 가결은 신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밝힌 청사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지난 11일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추진 △연말까지 남아있는 순환출자의 80% 해소 △지배구조 개선 TF출범과 기업개선 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그가 약속한 호텔롯데의 상장이나 순환출자고리 해소 등을 별 무리없이 추진할 수 있다.
◇장남의 반격 주목, 아버지 설득했나? = 11일 오후 일본으로 떠난지 나흘만에 귀국한 신 전 부회장은 현재 아버지의 집무실 겸 거처인 롯데호텔 34층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세가 동생쪽으로 기울진 마당에 그가 기댈 곳은 아버지 신 총괄회장의 지지 뿐이라는 것이다....
12일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주주의 다양성을 높이고 연말까지 계열사 간 순환출자 구조의 80%가량을 해소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밝혔으나, 일본과의 연결고리가 유지되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신 회장은 또 호텔롯데 상장으로 현재 논란이 되는 L투자회사 등...
롯데제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롯데그룹이 호텔롯데 상장과 순환출자 해소 등 지배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배구조 개선 시 롯데제과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
전일 신동빈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형제간에 빚어진 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특히 이...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회사로서의 위치 및 자회사 가치 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 가능성이 높다”며 “롯데제과 및 롯데칠성 등도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계열사 매각 가능성 등으로 인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롯데손해보험 등 금융 계열사들은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법안에...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회사로서의 위치 및 자회사 가치 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 가능성이 높다”며 “롯데제과 및 롯데칠성 등도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계열사 매각 가능성 등으로 인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롯데손해보험 등 금융 계열사들은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법안에 따라서 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을 공언한 가운데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전환에 각각 2조원, 7조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9조원에 달하는 자금조달이 투명경영 달성여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대주주 일가가 그룹 경영권은 유지하면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데 최소 2조50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롯데쇼핑이나 롯데제과와 연계한 지주회사의 경우 비용이 최소화 되는 반면 3사를 각각 인적분할하고 지주회사간 합병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단점을 언급했다.
이어 “계열사간 복합 순환출자 해소와 금융계열사 처분 문제는 여전히 과제”라며 “기업간 주식 교환시 과세이연 이외에도 중간금융지주회사제도 도입 등 규제환경 변화가 필요하다”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對) 국민 사과와 함께 비상장사인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에 80% 이상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도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구조는 바뀌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대 그룹...
우선 신 회장은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에 80% 이상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신 회장은 "롯데호텔에 대해 일본 계열 회사들의 지분 비율을 축소하겠다"면서 "주주 구성이 다양해지도록 기업 공개를 추진하고 종합적으로 개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416개 달하는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고리와 관련해서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날 대(代) 국민사과 성명 발표와 함께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에 80% 이상 해소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9.29% 오른 22만3500운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신저가로 추락하며 8.50% 하락한 낙폭을 단숨에 만회했다. 롯데제과 역시 9.27% 오른 194만5000원에 거래를...
신 회장은 이날 대(代) 국민사과 성명 발표와 함께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에 80% 이상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현재 롯데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는 호텔롯데다. 호텔롯데를 거머쥐면서 전체 롯데그룹을 장악할 수 있는 순환출자 구조다. 그러나 호텔롯데 지분의 99.4%는 일본 기업이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신 회장은 “롯데그룹은 현재 남아있는 복잡한 순환출자구조의 80%를 연말까지 해소하겠다”고 강조하며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롯데그룹을 지주회사로서 전환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방침을 전했다.
신 회장은 “지배구조 개선 TFT를 출범하고 기업문화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 해소하겠다고 밝히면서 L투자회사를 비롯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일본 롯데그룹 내 비상장 회사들의 정체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회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에 나서겠다고...
그는 롯데호텔의 기업공개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고 현재 남아 있는 순환출자의 80% 이상을 연말까지 해소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룹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밝혔다.
신 회장은 마지막으로 "새로운 롯데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롯데불매 운동 등 국민들의 질책을 통감하고, 앞으로는 달라지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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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롯데 기업공개 순환출자 해소할 것”
신동빈 회장 대국민 사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적논란까지 불러온 그룹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약속했다. 신 회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 및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
중장기적으로는 그룹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 하겠습니다.
지주회사 전환에는 금융계열사 처리 같은 어려움이 있고 대략 7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롯데그룹 순수익 2~3년치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연구개발과 신규채용 같은 그룹의 투자활동 위축이 우려 됩니다. 그러나 현 상황을 깊이 고민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신 회장은 롯데호텔에 대한 일본 계열 회사의 지분 구성을 축소하고 주주구성이 다양해질 수 있도록 기업공개를 추진해 종합적인 개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현재 남아 있는 순환출자의 80%를 연말까지 해소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그룹을 지주회사로전환하여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지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