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는 파업이 3일 이상 이어지면 레미콘 및 건설현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10일 이상 진행될 시 생산라인 중단 위기에 처한다고 토로했다.
시멘트업계는 이번 파업이 6월 파업보다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바라봤다. 8일간 진행된 지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업계는 1061억 원 손실을 본 바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파업 관련 입장문에서 “통상적으로 9월~12월 초 시멘트...
경기 화성시에 연립주택을 짓는 중견 건설사 현장소장은 “레미콘 회사에 4000루베(㎥)를 달라고 하면 차가 없어 1000루베만 줄 수 있다고 해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며 “2024년 연말 준공 예정인데 공정이 지연돼 준공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공권력 행사를 통한 강제 해산, 업무개시명령 및...
24일 0시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업계는 사흘이면 레미콘과 건설현장이 멈추며, 열흘 후에는 시멘트 생산라인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다고 토로했다.
이날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소속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주들은 오전 충북과 강원, 부산, 창원 등 지역 거점별로 출정식을 개최하고 운송거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멘트 출하는 전면...
업계는 4분기 성수기에 레미콘공장과 전국 건설현장에 공급하는 시멘트 운송이 중단될 것이라며,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시멘트를 운송하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은 총 3000여 대로 추산되며, 이 중 3분의 1인 1000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에 가입한 운송 차주다. 이들은...
전에 레미콘 타설 작업을 마치려 했는데 시멘트 공급이 지연될 것 같아 부랴부랴 양생용 고체 연료를 대량 사들였다”며 “대리점에서는 24일부터 시멘트를 줄 수 없다고 연락이 와 수급이 가능한 업체를 수소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멘트 철도 운송이 중단되면서 전국 건설현장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건설업계는 시멘트 공급 차질이 지속되면 서울 강동구 둔촌...
업계에 따르면 오봉역에서 시멘트 출하 비중이 높은 곳은 충북 단양에 생산공장이 위치한 성신양회로 알려졌다. 한일시멘트도 큰 출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중이 가장 적은 업체는 쌍용C&E다.
당장 내륙사들은 사고 이후 사일로에 저장된 일부 시멘트 재고를 레미콘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출하 수단도 철도 대신 BCT 차량을 수소문하고 있다.
내륙에...
계속되면 레미콘 업체들은 지역 생산공장에 직접 트레일러를 보내 시멘트 운반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는 시멘트 공급 차질이 지속하면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등 일부 수도권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서 공사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레미콘 업계도 시멘트 공급이 중단되면 레미콘 생산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우려하고 있다.
이날 오름세는 21일 장마감 이후 나온 성신양회가 사우디의 721조원 규모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현지 레미콘 공급과 건자재 유통 서비스 제공 관계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신양회는 국내 시멘트업계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해외 레미콘 공장을 운영 중이다.
레미콘협회 관계자는 “최근 레미콘 업계가 건설경기 둔화로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면 현안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로 추대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사명감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어느 때보다 동 업계 및 건설사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레미콘 파업 철회로 ‘강대강’ 대치 일부 종지부중소레미콘업계, 쌍용ㆍ아세아ㆍ한라 내년 1월 가격인상 합의“한일ㆍ삼표ㆍ성신 협상 노력 계속…상생협력 소통 및 협상 기대한다”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의 ‘강대강’ 대치가 일부 종지부를 찍었다. 중소레미콘업계는 쌍용C&E,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 등 3사가 내년 1월...
‘11월 vs 내년 1월’ 인상 시기 두고 비공식 막판 개별 협상 중비대위 “시멘트사 2~3곳 1월 인상안 동의”…정부 주도 공식 협상 마련 예정 없어19일 전국 회원조합 이사장 간담회서 레미콘 파업 결정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레미콘업계와 일부 시멘트 업체가 인상 시기를 두고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레미콘 공장의 무기한 셧다운(조업 중단)이 열흘 유보된...
레미콘 “1월 인상안 동의해” vs 시멘트 “그런 적 없어”협상 진전 없으면 20일 파업 진행 예정…동반위, 19일까지 두 차례 협상 테이블 마련 예정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가 ‘강대강’ 대치를 잠시 멈추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 중소 레미콘사들의 반발에 대응하지 않던 시멘트사들은 정부가 주도한 협상장에 나오거나 공문을 보냈고...
국내 건자재사와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은 업계 최초다.
삼표그룹은 시멘트, 골재, 레미콘 등 주택 및 토목 공사에 사용되는 건설기초소재 분야 국내 1위 업체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 기존 건설ㆍ생활ㆍ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배터리, 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건설기초소재 분야 탄소중립을...
중소레미콘업계는 9일 전국 회원조합 이사장 회의를 개최해 10일로 예고됐던 레미콘 생산 중단 시작일을 이달 19일로 열흘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멘트 업체들은 이달 1일 시멘트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이에 900여 개의 중소레미콘업체는 인상 시기 연기를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소집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회의에서 중소레미콘업체는 “올해 두...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비상대책공동위원장, 중소레미콘업체 등 내일 모여 셧다운 구체적 방안 논의
시멘트 가격 인상에 반발해 온 전국 중소레미콘업계가 오는 10일 조업중단(셧다운)에 들어간다. 가격 인상 속도를 조절해달라는 호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다, 업계 1위 쌍용C&E까지 줄인상에 합류하면서 결국 셧다운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시멘트값 인상으로 국정감사 채택된 한일시멘트 대표두 업계 모두 산자중기위 방문해 호소, “인상 불가피” vs “막아달라”민간으로 공 돌린 국회…내달 10일 레미콘사 무기한 ‘셧다운’
최근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인상된 시멘트값에 대해 두 업계 간 교류는 일절 진행되지 않고 ‘강대강’ 대치가...
이번 포럼에는 레미콘업계 대표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2박 3일간 중소레미콘업계의 지속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어려운 시기에 화합과 배려 그리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은 2013년 이후 올해 9회째 개최됐다.
특히 이번 경영혁신 포럼은 2차례에 걸친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인상과 화물연대 파업, 운반비 상승 등 어려움이 겹쳐있는...
시멘트 값 올해들어 13% 인상…업계 "美ㆍ日ㆍ유럽도 두 차례 올려"중소레미콘업계 "고사 위기"반발…'셧 다운' 경고, 건설업계도 반대
최근 시멘트값 인상을 두고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가격 인상의 주원인인 유연탄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원자재 시세 전문기관인 GCI(Global Coal...
실제 레미콘 업계가 셧다운에 돌입할 경우 건설 현장 전반에 충격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한 중소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자재 단가 폭등의 영향으로 일부 현장의 착공이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며 “자재비에 이어 건설장비 임차비용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부담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시멘트 오는 9월 가격 인상…연 33~35%중소 레미콘 업계 “가격 인상 철회·원가 공개”시멘트 업계 “원재료 부담이 커 인상 불가피”
중소레미콘업계가 시멘트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시멘트업계가 9월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중소레미콘업계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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