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4일 최룡해를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러시아에 파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최룡해의 러시아 방문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인사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다. 앞서 지난 8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전 소련 국방장관 생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호주에서 열리는 G20...
지난 4일 러시아 대통령 아동인권 담당 파벨 아스타호프 특사는 “지난 3일 하루 동안에만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주로 7000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주민이 입국했다”며 “날마다 난민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러시아로 가는 난민은 없다”며 “오히려 러시아에서 무장세력들이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들어오고...
포로셴코 당선인은 “이번 회동은 우크라이나 동부 긴장 완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러시아 특사와의 구체적인 대화가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푸틴과 다른 정상들의 만남을 주선했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푸틴과 약 15분간 회동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동북부의 폭력과 군사행위를 종식시킬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슬라뱐스크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특사 블라디미르 루킨은 “내가 가진 명단에 포함된 12명 모두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슬라뱐스크에 도착한 루킨은 민병대 지도부와 협상 후 OSCE 단원들을 석방하는 데 성공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루킨은 “민병대가 선의의 표시로 아무런 조건 없이 단원들을 석방했다” 고 말했다.
OSCE...
1990년대 중반 대기근이 났을 때보다 현저히 낮다”면서 붕괴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의 갈등은 한반도 문제 논의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양 연구원은 중국 외교관 출신의 학자로 2005년 9·19 공동성명이 탄생했을 당시 의장국인 중국 외교관으로서 초안 작성에 참여했다.
EU의 추가 제재 확정 여부는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러시아, EU 및 우크라이나 특사가 모인 4자회담 결과에 달렸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4자회담으로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합의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입장차는 여전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회담을 중재한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13일 알레포 등 일부 지역에서의 휴전과 포로 교환, 인도주의적 지원 통로 확보 등을 논의했으며 시리아 정부도 지난 17일 이 방안에 동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알아사드 퇴진을 회담의 목표로 내건 SNC의 아흐마드 자르바 의장은 22일 회의 결과 “우리와 자유세계는 범죄 정권의 수장이 과거로 사라졌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는 아널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미하일 보그다노프·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비롯 시리아 인근 국가대표들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담 후 “미국이 아직 이란의 참여가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 확신이 없는 상태”라면서도 이란의 회담 참여 가능성이 아직...
북한은 올해 중국, 러시아와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유지하며 아시아 등 다른 국가, 국제기구와 교류를 확대하는 노력을 보인 게 사실이다.
그러나 한반도 정세의 최대 현안인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전향적 태도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지난 3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채택한 경제 건설과 핵 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을 계속 추진한다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이틀간의 회동에서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두 장관은 전날 양자회담에 이어 이날 오전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아랍연맹(AL) 시리아 특사와 함께 3자 회담을 했으나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방법과...
김 제1부상은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외무부 블라디미르 티토프 제1차관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차관 등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 제1부상은 지난 18∼22일 중국을 방문해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등과 전략 대화를 포함한 고위급 협의를 했다.
지난달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특사인...
아베 총리는 지난해 말 취임 후 미국, 동남아, 중동, 러시아를 순방하며 ‘중국 포위’ 외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테인 세인 대통령을 도쿄로 초청하는가 하면 지난 1월에는 아소 다로 재무장관이 특사 자격으로 미얀마를 방문했다.
지난 24일에는 아베 총리가 일본 총리로서는 36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했으며 미얀마의 민주화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베네수엘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중국과 러시아는 취임식에 고위 대표단을 파견했으며 한국에서는 한-베네수엘라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정부 특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반면 취임식 참석을 거부한 엔리케 카프릴레스 야권 통합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거짓말, 베네수엘라여 진실을 향한 싸움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앞서 베네수엘라...
그는 “미국의 특사, 중국과 러시아의 중재, 한국의 대화 제의 등을 유도해 북한의 상황 반전을 꾀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면서 “그러나 우리 국민이 군을 믿고 북한의 의도를 간파하고 있고 너무나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리가 물위를 평화롭게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에서는 쉬지 않고 부지런히 발을 움직인다”며 “마찬가지로 청와대는...
방문단에는 클리퍼드 하트 6자 회담 특사도 포함됐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19~2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측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를 포함한 고위 당국자들과 회동해 북핵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20~22일에 독일 베를린에서 의회 지도자 및 외무부 피터 프루겔 아시아·태평양국장을 비롯해 마이클 플러거...
전날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와 류옌둥 중국 국무위원, 이샤예프 러시아 극동개발장관 등을 만났던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특사단을 맞이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위기 상황에 대한 공조대책과 한미동맹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닐런 보좌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최측근이다.
도닐런 보좌관은...
박 대통령은 앞서 전날에도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류옌둥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 빅토르 이사예프 러시아 부총리,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바첼렛 유엔 여성기구 총재 등 외빈들을 접견하며 ‘취임식 외교’를 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에게 “과거의 역사가 덧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피해자의 고통에 대한 진심 어린 이해가 있어야 한다”며 뼈 있는...
한국서부발전 김문덕 사장이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방한 중인 러시아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 콘드라토프 차관을 면담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면담에서 양측의 관심사인 러시아 극동지역 석탄광산 개발과 항만건설, 발전소 건설사업 등 지역개발과 협력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극동지역은 막대한 천연자원이...
러시아는 한·러 경제공동위원회의 러시아측 위원장인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을 특사로 보냈다. 이샤예프 부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역점을 기울이는 극동지역 개발을 전담하는 인사다.
박 대통령은 4강 사절단과 만나 북한의 핵실험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대북 공조 체제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당선인은 4강 이외에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교, 국방, 통일부 장관 인선부터 서둘러 달라”며 “외교안보라인 장관 청문회는 신속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북한이 핵실험에 앞서 미국 중국 러시아에 사전 통보했는데 이 정보가 이명박 대통령과 박 당선인, 외교안보라인 인수위원들에까지 사전에 전파됐으나 야당엔 귀띔도 안 됐다”며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