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기 사건’에 대해 “지체 없이 특검해야 한다”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하자는 말은 수사를 뭉개자는 말과 같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방송된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법무부 내지는 청와대가 (라임·옵티머스 사태에서) 혐의를 받는 부분이 있기에 혐의...
어제 수사 지휘를 통해 검찰의 잘못된 불공정과 선택적 수사, 비위를 바로잡으려고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했다면 피해를 막았을 수도 있다고 본다"며 "김봉현 씨가 옥중 투서를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여러 가지 과정에서 비위가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전 인사청문회 때 아내와 주식 관련 의혹들이 불거졌을 당시 문제없다고 통과시킨 장본인은 바로 집권 여당이며 현 대통령이었음을 기억하라”며 “의혹이 있다면 윤 총장 가족 관련 특검은 이성윤 서울 지검장에게, 라임·옵티머스 사기 관련 특검은 한동훈 검사에게 맡기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 돈을 갈취한 쥐새끼가 있다면 색출해 모두 처벌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흰 쥐든 검은 쥐든, 나라의 곳간을 축내고 선량한 국민의 돈을 갈취한 쥐새끼가 있다면 한 명도 남김없이 색출해 모두 처벌해야 한다"며 특검을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추미애 법무부...
특히 올해 금융권을 흔들었던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도 피해갔다.
행장의 짧은 임기가 단기적 성과를 조장한다는 지적도 허 행장 3연임을 도왔다. 짧은 임기의 CEO는 장기적 안목보다 근시안적 시안으로 사업에 접근할 여지가 크고, 자산 증대 등 단기적인 양적 수치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짧은 임기 때문에 단기적 성과를 내야했던...
또한, 금융투자협회도 라임·옵티머스 불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금감원은 라임 사태와 관련한 두 번째 제재심을 오는 29일 판매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연다.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 등 3곳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직무 정지’를 염두에 둔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상태다.
중징계가 최종 결정돼도 전직 대신증권 CEO였던 나재철 현...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대대표단 회의에서 "옵티머스·라임 사태 중심에 청와대가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면서 "증인 채택에 민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조하지 않았을 경우 국민들이 크게 저항할 것이고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덮기 위해 민주당이 주역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되돌릴 수...
- 신유진 변호사
- 양지열 변호사
- 신장식 변호사
- 장용진 기자 (아주경제 사회부장)
라임‧옵티머스, 공수처 VS 특검 / 추미애 수사지휘권 발동, 여야 반응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국가채무 증가가 국가신용 악화시킨다? 국가부채 경고, “한경연과 언론의 교묘한 수법”
-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울산...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은 펀드 수탁사와 판매사의 책임도 크다. 투자자들은 금융 상품보다 금융사를 믿는다.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해 '금권유착'의 고리를 끊어 내야 한다.
금융당국 감독실패가 사고 본질판매·수탁사 관리 소홀도 도마위
선진 금융으로 칭송받던 사모펀드 시장이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로 말그대로 쑥대밭이 됐다. 돌연 ‘환매중단’이라는 비슷한 얼개의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개인과 회사의 일탈을 넘어 ‘시스템 붕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는 은행의 불완전판매, 라임 사태는...
여야 ‘금융감독체계 개편’ 한목소리금융당국 수장들도 문제점 공감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정·관계 로비 의혹 등 일파만파 번지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이후 금융위와 금감원으로 양분된 감독체계가 12년 만에 수술대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23일로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
유상범 의원 “옵티머스 투자자에 여권 이름”민주당 “확인 절차 없이 가짜뉴스 배포…의도적 망신주기 목적”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19일 여권 관계자들과 같은 이름이 적힌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들 인사는 동명이인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유 의원은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검 등 국감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정치권의 블랙홀이 된 모양새다. 여야는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폭로, 이로 인한 법무부와 검찰의 정면충돌 양상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밝힌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검 등의 국정감사는 라임자산운용 펀드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였다.
법사위는 19일 국회에서 서울고검과 수원고검, 서울중앙지검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했다.
이날 여야는 검찰의 부실 수사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다만 이해관계에 따라 여당은 라임 펀드 사건을, 야당은 옵티머스 펀드 사건을 두고...
리얼미터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의혹이 크게 제기되면서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0.7%P 상승한 29.6%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2.6%P로 2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들어왔다.
그밖에 열린민주당 8.9%, 국민의당 5.9%, 정의당이 5.7%를 기록했다. 기본소득당은 1.3% 시대전환은 1.0%로 나왔다. 무당층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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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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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번진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과 관련한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하다. 국감이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맹탕·정쟁 국감’이라는 비판 속에 ‘민생·정책 국감’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감 초기 청와대·정부·여당 인사 연루 의혹이 나왔던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이 모든 이슈를 뒤덮었다. 하지만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주범인...
정·관계 로비 의혹이 확산하기 전까지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대형 금융사건 수사하면서 자금 흐름 등을 살펴봤을 검찰이 로비 의혹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라임·옵티머스 사건의 로비 의혹이 커질수록 늑장 수사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남부지검에 김 전 회장에 대한 조사 등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전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재차 지시를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대검은 "라임 사건 수사 검사의 선정은 기본적으로 남부지검의 소관 사항이고 다만 외부파견 검사의 경우는 최근 옵티머스 사건과 같이 법무부, 대검, 남부지검이 협의해서 결정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