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인은 지난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 ‘삼천리호자전거’, ‘미미의 집’, ‘황천반점’, ‘사랑을 놓치다’, ‘그는 걸어서 온다’ 등의 시집을 냈다. 윤 시인은 동국문학상과 불교문예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예술대학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1999년 2월 고려대 사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뒤 그해...
등단한 기성 시인의 시집이 연 판매량 3000부를 넘기기 어려운 현실의 반영이다.
시집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책의 판매가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베스트셀러 목록에서조차 시집은 사라진지 오래다. 대부분의 시집은 초판으로 1000~2000부를 찍는데, 이 중 1000부 이상 팔리는 게 쉽지 않다고 출판계는 말한다. 독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훌륭한 시집이 많이 출간되지...
명망 높은 문예지를 통해 문단에 등단하고 유명 문학상을 수상한 유명 작가가 최순결이라는 필명으로 장편소설 ‘4월의 공기’를 지난 3월 발표했다. 출판계에 만연한 기성 권력에 도전하고 문학적 독립을 위한 순결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최순결이라는 필명을 택했다. ‘4월의 공기’를 펴낸 출판사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은 “이름의 무게에 짓눌려서 쓰지 못하던...
서울에서 그는 소설가로 등단하였고, 그 후 수연산방에서 단란한 일가를 이루고 많은 작품을 집필하게 된다. 그의 지난했던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었던 것이다.
수연산방의 현판을 내건 대문을 들어서면 작가를 소개하는 검은 표지석과 아담하고 아름답게 정리된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에는 ‘ㄱ’자 구조의 고택 한 채가 단아하게 들어 앉았다. 대청을...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는 정성주 작가는 황신혜와 김승우 주연의 ‘신데렐라’(1997), 최진실 김승우 주연의 ‘추억’(1998), 안판석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최진실과 손창민 주연의 ‘장미와 콩나물’(1999)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스타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정작가가 필력을 더욱 인정받게 된 작품은 안판석 PD와 두 번째로...
목성균의 유고 수필 전집 ‘누비처네’는 57세라는 늦깎이로 등단해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하고, 갑작스런 발병으로 타계한 목성균의 수필을 하나로 엮었다. 사후 그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이 양성될 정도로 뒤늦게 평가받은 수필가인 목성균이 ‘명태에 관한 추억’ 이후 작성한 원고와 그 작품집에 실리지 않았던 원고를 하나로 모아 소개한다.
목성균은 시적 언어...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글만큼 좋은 약은 없다”며 “시집 제목 앉으랴 서랴 걸으랴는 구름이 흘러가듯 물이 흐르는 대로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의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돼 시인으로 공식 등단한 신 이사장은 이번 세 번째 시집의 인세를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모두 기부할 예정이다.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의 유고 시집이며, 일상 속에 내재하는 공포의 심리구조를 추억의 형식을 통해 표현한 60편을 모았다. 이 책을 추천한 권성우 문학평론가는 “1980년대 시인의 우울함과 슬픔, 비극을 아주 생생하게 표현하고, 독특한 문학적 분위기를 통해 전달한다. 시집을 읽는 데 익숙하지 않다면, 이 한 권의 시집을 통해서 ‘시의 매력이 이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본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재학생 민경란·이금란 씨가 시인에 등단했다고 6일 밝혔다.
민경란씨와 이금란씨는 2013년 신춘문예에서 각각 ‘내일을 여는 작가’, ‘시로 여는 세상’으로 신인상 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시인 등단의 기쁨을 누렸다.
민씨(12학번)는 한국작가회의 기관지 ‘내일을 여는 작가’가 주최한 ‘제12회 내일을 여는 작가...
감정을 조금이라도 쓰고 읽고 하면서 시로 표현하여 마음을 추스르곤 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의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돼 시인으로 공식 등단했다. 문학세계에 꾸준히 신작시를 발표하고 있으며, ‘문학세계문학상’대상을 수상하고 시집 ‘생의 반환점에서’와 ‘노래하는 새가 되어’를 펴낸 중견 시인이기도 하다.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및 당선작은 공식 홈페이지(http://dkfair.daekyoboo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 그림책 등 참신하고 개성 있는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의 기회를 주는 아동문학 공모 대회로 올해에는 국내를 비롯한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유망 신진 예술가들에 등단 기회를 줌으로써 창조적 예술활동을 고무하고 예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해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 작품을 접수해 2차로 심사를 진행한다. 당선작 시상은 2014년 3월 7일에 개최되며...
앞서 조 전무는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정식 등단했고, 이후 ‘문학세계 신인상’과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개인시집인 ‘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를 2007년 발간하기도 했다.
이번에 당선된 조 전무의 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겸손하고, 침묵해 사람냄새 뭉클한 아름다운 사람’이란 내용을 담고 있다.
조...
그는 지난 1994년 허형만 목포대 교수의 추천을 받아 시 ‘팔복동 참새’로 ‘우리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박 경감은 “1980년 경찰에 발을 들여놓은 뒤 무언가 나 자신이 좋아하고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이전부터 관심이 있던 문학을 선택하게 됐다”고 시를 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며 1999년...
공모전에는 총 140여 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강철수)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19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0돈 메달이 수여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최지인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정리하다가 가족모임 때 아빠랑 찍은 사진 올려요"라며 "글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자 60세가 넘어 수필가로 등단하고 지금은 플루티스트를 꿈꾸는 아빠, 멋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지인은 아버지 최광준 씨와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다.
최지인은 하이트진로음료 전...
서정윤 시인은 지난 1984년 현대문학에 시 '서녘바다'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특히 그가 1987년 낸 시집 '홀로서기'는 300만권이 팔릴 정도로 유명세를 탔으며 이는 8·90년대 시 열풍의 출발이 됐다. 서정윤 시인은 소설 '오후 두시의 붓꽃' 등의 책을 내 소설가로도 활동했다.
서정윤 시인은 고 박완서 작가를 비롯해 윤후명, 장석주 등의 작가들과 함께 '그래도...
김승옥 문학상 심사위원회(소설가 김원일, 소설가 오정희, 소설가 이승우, 문학평론가 우찬제, 문학평론가 정홍수)는 “이기호는 등단 이후 단편 미학의 측면에서 개성적인 성취를 이뤘고 이전의 자기세계를 원숙한 경지로 혁신하는데 성공했다”며 “김승옥의 문학적 개성을 2010년대 버전으로 새롭게 펼치는데 눈부신 성취를 거둔 이기호의 소설집 ‘김박사는...
장 대표는 ㈜대우에서 문화홍보실장(상무)을 역임했고 팬택 계열 기획홍보실장(전무)을 역임하면서 기업체에서 근무할 때 조사, 홍보, 중장기 전략, 기업문화, 위기관리 실무를 총괄했다. 2007년 경희대 겸임교수 시절에는 언론정보학부 학생에게 위기관리를 가르쳤으며 문학저널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2008년 일본 진출 및 홍보 컨설팅회사인 JSI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이듬해인 1988년 구치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쓴 단편 ‘동트는 새벽’이 창작과비평지에 실리며 등단했다.
1994년에는 ‘고등어’, ‘인간에 대한 예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 권이 동시에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이른바 ‘공지영 신드롬’이라는 용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이후 자전적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