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아동문학대상에 조종순씨 선정

입력 2013-12-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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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아동문학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종순 씨(왼쪽)와 해외 부문 최고상에 선정된 요자프 모하마드씨.(사진=대교)

대교문화재단은 아동문학상 공모전인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아동문학상’ 부문은 국내외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조종순 씨(46)가 ‘열든지 말든지 밴댕이’ 장편동화로 상금 1000만원과 해외 도서전 참관 기회를 얻었다.

‘열든지 말든지 밴댕이’는 연필나라에 들어간 낙서대장 내오의 특별한 모험 이야기를 담은 동화로 연필과 지우개가 가진 각각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다시 생각해보고 용서와 화해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해외 부문 최고상은 인도네시아 요자프 모하마드(Yozaf Mohammad)의 단편동화 ‘마맛이 달리아의 이름을 쓰다’가 선정됐다.

‘마맛이 달리아의 이름을 쓰다’는 같은 지역에 살면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마맛과 달리아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를 그린 동화로 서로의 차이를 넘어서 호의가 담긴 행동과 마음을 기억하면 그 우정은 영원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 각 부문별 최고상으로는 △동화 부문은 신은경 씨의 ‘도깨비 배달부 우서방’ △동시 부문은 김현숙 씨의 ‘일기 쓰는 할아버지 외 14편’ △그림책 부문은 홍승연 씨의 ‘나랑 놀아요’ △스토리 부문은 전영선 씨의 ‘랑이 링이의 다운로드’가 각각 선정됐다.

대학생 특별상인 ‘대교 루키상’에는 음악을 소재로 한 어린이 학습물 스토리로 한양대학교 박다운 씨가 수상했다. 상금은 동화 부문은 1000만원, 그 외 부문은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창작동시’ 부문은 두호남부초등학교 4학년 김태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입선까지 총 466명의 학생들이 수상자로 뽑혔다.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 소재 대교타워 3층 아이레벨홀에서 열린다. 제2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및 당선작은 공식 홈페이지(http://dkfair.daekyoboo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 그림책 등 참신하고 개성 있는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의 기회를 주는 아동문학 공모 대회로 올해에는 국내를 비롯한 미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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