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은 올해 10월로 잡힌 일반분양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직무대행 체제인 조합이 이달 초 총회를 열어 새 조합장을 선출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었으나 구 조합의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장위10구역에선 조합과 구역 내 종교시설의 분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내달 4일 새 조합장과 임원 등 집행부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연다. 조합은 현재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회를 위한 서면결의서를 받고 있다. 목표치 5000장 중 현재 4100여 장의 서면결의서를 받은 상태다.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는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 등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오는 4월 조합원 총회를 열고 5~6월부터 이주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길 건너에 있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도 나란히 재건축 이주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1490가구 규모로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조합이 상반기 이주를 목표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와 3주구는 총 3610가구...
최근 서울 청약시장은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등 강남권 '로또 단지'들의 분양이 불투명해지면서 사실상 문을 닫은 상태다. 새 아파트 공급 절벽과 기존 주택시장의 높아진 진입 벽, 민간택지에 도입되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의 영향으로 서울 신규 아파트 청약시장엔 수요가 더 몰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있다....
조합원 모임은 그러나 기존 집행부는 지난 8월 8일을 기점으로 권한이 없어진 만큼 총회를 열 수도 없고 총회를 소집해도 응할 조합원이 없다는 입장이다. 소송으로 번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면서 결국 둔촌주공의 연내 분양은 아예 기대조차 할 수 없게 됐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둔촌주공은 연내 분양이 물건너 갔다는 게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라며...
둔촌주공 조합은 11월 조합원 총회를 열어 분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ㆍ경남아파트' 조합도 둔촌주공과 비슷한 상황에 빠졌다. 이 아파트는 28일 HUG 분양보증이 만료되지만 서초구가 최근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 신청을 반려하면서 만료 전에 관련 절차를 마칠 확률이 낮아졌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원모임은 임시총회를 열어 기존 조합 집행부를 전원 해임한 뒤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에 구조합 임원들은 임시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한 상태다. 조합 측은 "1차 심리가 열렸던 지난 9일을 기준으로 판결은 한 달 뒤쯤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홍에 휩싸인 탓에...
◇조합 집행부 해임…"연내 분양 나설 것"
둔촌주공 조합원 모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찬성 97.7%로 조합장·이사·감사 등 조합 집행부 전원이 해임됐다. 이날 3807명이 서면결의서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혔고 875명의 조합원이 현장에 직접 참석했다.
조합원들이 집행부...
둔촌주공 조합원 모임 소속 조합원들이 지난 8일 개최한 조합장·이사·감사 등 조합 집행부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최찬성 조합장 해임(찬성률 97.2%)을 비롯한 조합 집행부 해임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6123명 중 3807명(서면 결의서 포함)이 참석했다.
서면 결의서를 포함해 전체 조합원의 과반 참석, 참석 조합원의 과반 찬성이면...
이에 강동구청은 조합원 모임 측에 "해임총회까지 둔촌주공 관련 모든 행정행위를 보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대위 "내달 조합 집행부 해임할 것"
현재 둔촌주공 조합원 모임은 해임총회를 앞두고 해임 결의서를 모으고 있다. 이번주 초까지 우편접수율은 7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둔촌주공 조합원 6123명 가운데 조합원 모임 소속은...
집행부 해임안이 가결되면 조합이 9월에 열기로 한 관리처분변경 총회는 무산된다. 이 경우 둔촌주공 재건축은 후분양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둔촌주공은 재건축 후 규모가 총 1만2032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한다.
시장에선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적용되면 재건축 단지의 사업 속도가 늦어져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
이후 9월 5일 총회 열고 최종 선택에 나선다.
그러나 둔촌주공 조합원모임은 여전히 조합 결정에 반발하며 오는 8월 8일 조합장 해임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일부 조합원들이 집행부 전원 해임총회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두 가지 분양가를 직접 확인 후 유리한 분양가를 선택하는...
집행부 해임안이 가결되면 조합이 9월 5일 열기로 한 관리처분변경 총회는 무산된다. 이 경우 둔촌주공 재건축은 후분양 방식으로 가야 한다.
앞서 둔촌주공 조합은 지난해 12월 분양가를 3.3㎡당 3550만 원으로 정하고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반려됐다. 조합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HUG의 가이드라인대로 분양가를 낮춰 분양할지, 후분양 등 다른 방안을...
등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계획변경, 심의 등 정비사업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되는 각종 절차들이 신속 처리되도록 행정력도 집중했다. 특히 △정비계획 변경(둔촌주공) △구조ㆍ굴토심의(신반포3차ㆍ경남, 신반포13차, 자양1, 상계6, 용두6 등) △사업시행ㆍ관리처분 변경인가(신반포3차ㆍ경남, 신반포15차, 개포주공1, 용두6, 수색6, 증산2 등) 등을 적극 지원했다....
이어 "분양가 갈등으로 극명하게 나눠진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분양가가 더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현 집행부도 일괄 사퇴도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 총회 일정은 8월 중순에서 9월 초로 예상된다. 조합은 구청의 인·허가 행정절차 협의상황을 보고 곧바로 임시총회를...
최찬성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은 9일로 예정됐던 조합원 총회를 8일 취소했다. 이날 총회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앞두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수용할지 조합원 의사를 묻기 위한 자리였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둔촌주공아파트를 헐고 지하 3층∼지상 35층 높이로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새로 짓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9일 열리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임시총회 안건은 HUG가 정한 분양가를 반영하기 위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과 ‘조합 수행업무 추인의 건’ 등이다. 만약 조합이 HUG의 일반분양가 가이드라인을 거절하면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된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말 열린 관리처분계획 변경 총회에서...
해임 추진단의 주장에 대해서도 “이미 반박을 계속 해왔고, 총회 당일 조합장이 따로 소명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합원만 6123명에 달하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도 조합장 해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조합장 해임 요구 측은 25일 오후 조합에 조합장 해임 총회 소집절차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반분양가로 3.3㎡당 3550만 원을 추진했지만...
◇HUG, 일반분양가 3.3㎡당 2910만원 제시…조합 요구 3550만원과 큰 차이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다음달 9일 조합원들이 참석하는 임시총회를 열기로 했다. 조합은 지난 8일 대의원회를 열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3.3㎡당 일반분양가 2910만 원을 수용하는 내용의 '관리처분 계획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는데, 이날 총회에서는 HUG의 분양가 제안을 수용할...
조합은 이날 대의원회와 내달 초 임시총회에서 HUG가 제안한 일반분양가를 수용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간 둔촌주공 조합과 HUG는 분양가를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맞서왔다. 조합이 3.3㎡당 3550만 원의 일반분양가를 주장해온 동안 HUG는 3.3㎡당 2900만 원대에 분양가를 책정해야 한다는 방침을 고수해 온 것이다.
일부 조합원은 이번 분양가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