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바이 사태와 올해 남유럽 재정위기 및 중국 지준율 인상, 남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등이 전부다 기회였다. 당시 악재로 주가가 바닥을 쳤을 때마다 다 팔고 떠나면 손해고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면 수익을 났을 것이다."
2012년 상반기까지 코스피지수 2400선을 예측하고 있는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투자자들에게 건네는 제언이다....
하지만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가 중국의 지난 4월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을 기존 발표치인 1.7%에서 0.3%로 수정 발표했다는 소식에 중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급락하면서 하락 반전한 뒤 급락했다.
또한 두바이 항공사의 채무불이행 등 미확인 루머까지 돌면서 투자 심리를 급속히 악화시켰다.
장중 순매수세를...
이날 장중 전해진 두바이 항공사의 채무불이행설도 악재가 됐다.
코스피지수는 29일 현재 전일보다 1.40%(24.27p) 떨어진 170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소폭의 하락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 1740선 회복 시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중국 및 일본...
올 들어 국내 증시의 상승 견인차는 단연 외국인. 두바이월드 모라토리움, 미국 금융규제안 발표, 연준의 재할인율 인상등 대외변수에 따라 간혹 매도에 나서기도 했지만 기간과 강도는 비교적 짧고 약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의 매매동향은 이와는 정반대로 우려할만한 수준이다. 단순한 차익실현으로 보기에는 기간과 금액면에서 심각하다.
올 들어...
알리 칸 아캄캐피탈 이사는 "증시 랠리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재정위기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유럽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럽은 물론 미국도 위험기피 전략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두바이 재무부 대변인은 "나킬의 채권을 상환하는데 채권단과의 공식적인 합의는 필요하지 않다...
미국 엔론 파산 가능성을 처음으로 예상해 유명해진 짐 채노스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 CEO도 “중국 GDP의 60%는 건설부문에서 나올 만큼 중국 경제성장에서 부동산의 비중이 크다”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 버블은 두바이보다 1000배나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경기는 올해 하반기에 전반기에 비해 성장이 위축될 전망이기 때문에 중국의 연착륙...
그러나 일본 주요건설업체 가운데 하나인 오바야시는 두바이 지하철 건설관련 비용 증가로 2009 회계연도에 660억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2.7% 급락하며 관련주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전날 국제유가 하락에 미쓰이(-0.6%), 이토추(-0.7%) 등 종합상사와 석유탐사업체인 인펙스홀딩스(1.3%) 등은 약세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두바이-그리스-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로 이어지는 도미노 재정위기가 다른 국가들로 전염·확산되고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또다른 차원의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 바 있다.
무디스는 그리스에 이어 일본에 대해서도 재정적자 우려를 경고하고 나섰다. 무디스는 일본...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대라고 할 수 있는 전저점(1548p)을 1차 지지선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11월말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던 당시의 저점(1519p)까지 하단을 열어 둔다고 가정했을 때 기관 매수세가 하방 경직성은 지지해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지지부진한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김중현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가 월요일 2% 이상 급등한 부담감과 해외 악재로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620선이 무너지기도 하였으나, 오후 들어 두바이 월드에 대한 두바이 정부의 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급이 개선 되며 소폭 상승 마감한 것이다.
하루에도 이렇게 급등락을 반복하는 장은 일반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하루하루가 곤혹스럽다. 오히려 지수가 하루...
낙관 vs 비관...팽팽한 줄다리기
장중 약세권에 머물던 증시가 두바이월드 지원 기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후반 국내증시는 두바이 악재로 급락하기도 했다. 두바이 관련 소식에 울고 웃고 있는 셈이다.
두바이월드 유동성 문제가 얼추 해결점을 찾은 것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그간 봉합된 것으로 생각됐던 두바이 위기 이슈가 세달여만에...
코스피지수가 두바이 지원 소식에 장 막판 반등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현재 전일보다 0.11%(p) 오른 1628.90을 기록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의 조정 소식과 전일 급등한데 따른 기술적 저항선에 직면한 코스피지수는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한 뒤 장중 일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지난 주말 급락을 초래했던 두바이홀딩스 악재의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데다 뉴욕증시가 재할인율 인상을 극복하는 등 다양한 해외 악재들에 대한 안도감이 주가 상승에 가장 큰 힘이 됐다.
외국인이 현물에 대해 우호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와 상관없는 비차익거래를 통해 5거래일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이...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재할인율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동반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면서 두바이홀딩스 파산 루머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함께 수급 호전을 불러왔다.
닷새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투자자가 2600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투자가가 2255억원을 순매수했다....
두바이 디폴트 우려나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는 이미 시장에 노출된 재료이고, 美 재할인율 인상 역시 통화정책의 전반적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미칠 악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추세적 상승을 견인할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최근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자칫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로 이어져 가뜩이나...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재할인율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동반 상승한 것과 두바이홀딩스 파산 루머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급등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2072억원, 1806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만 지수 급등을 차익실현 기회로 삼아 4107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지수선물은 지난 주말 악재로 작용했던 두바이 관련 리스크가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공감대가 생기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또한, 미국 증시가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재할인율 25bp 인상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지수선물은 2.85포인트 상승한 211.85로 개장했다....
강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지난주 후반 두바이홀딩스의 디폴트 루머로 낙폭이 컸던 건설업종을 관심권에 둘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11월 두바이월드 사태 이후 건설업종이 가장 빠른 반등세를 보인 경험을 감안한다면 이번에도 상대적으로 빠른 가격 회복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해 1610선이 일시 무너졌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이후 두바이 국영기업인 두바이홀딩스의 디폴트 선언이라는 미확인 소식과 함께 북한의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사격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