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설립 또는 지분취득 한 달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공정거래법상 위장계열사가 된다.
롯데그룹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회자하면서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공정위 자료에서는 확인이 안 되나 신 부회장은 지배구조 관련해 더는 문제가 없도록 SDJ코퍼레이션의 설립과 함께 계열편입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여진다.
시각에 따라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제왕적 경영행태’에 따른 법적 책임이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확률이 높다는 지적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이 신동주-동빈 형제간의 소송전으로 비화하면서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되는 롯데그룹의 동일인 변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는 매년 4월 1일 ‘대규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형제간에 경영권 다툼이 본격적으로 불붙자 한·일 롯데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의 지분 구조와 경영권 구도를 이렇게 설명해왔다.
하지만 국내 재벌가 중에서는 드문 '능력을 통한 우호지분 확보' 후계 시스템이 오히려 결국 두 형제 누구도 물러서기 어려운 '장기 경영권 분쟁'의 불씨를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됨에 따라 한ㆍ일 롯데 지배구조에 미칠 파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롯데홀딩스 종업원 지주회가 경영권 분쟁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 주요 계열사의 지분율은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한국 롯데 주요계열사의 지분율은...
광윤사의 지분구조는 신동주 50%, 신동빈 38.8%,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신동주·동빈의 어머니) 10%, 신격호 회장 약 1%, 장학재단 0.08% 등으로 파악됐다.
광윤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 28%를 보유하고 있지만 롯데홀딩스의 주주 절반이 신동빈 회장에 우호적이어서 이날 주총에서 신동빈의 이사직 해임안이 통과되더라도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별다른 영향은...
사실 롯데마트는 신격호·동주·동빈 3부자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기 전에 영업 실적이 저조한 점포 인력을 정리하고 본사 인력을 점포에 대거 배치하는 큰 폭의 구조조정을 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영권 분쟁 이후 그룹 수뇌부가 고용 안정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어 일단 인력 구조조정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그럼에도 롯데마트...
공정거래법 제14조 제2항은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18일 일본에서 귀국한 뒤 줄곧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의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귀국한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등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한일 롯데 계열사를 장악한 신동빈 회장이 주총에서 상당히 유리한 국면에 있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롯데홀딩스 주총의 안건은 '사외이사 선임'과 '지배구조 관련' 두가지다.
애초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강력히 주장했던 이사 해임 등 민감한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지만 주총 안건 처리 결과를 보면 주주들이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오전 11시 대(對)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선언했다. 후게를 놓고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부자(父子)간 전면전으로 치달으면서 '반(反)롯데 불매운동' 등 국민적 반감(反感)이 고조되고 그룹 이미지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약속을 한 것이다.
신 회장이 추락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과문 발표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의 한 방편으로 호텔롯데의 상장 카드를 꺼내들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호텔롯데의 상장을 통해 신 회장은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역외 지배구조를 희석시켜 일본 롯데그룹의 영향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사회 장악, 조건은 갖췄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과거에도 내부에서 호텔롯데의...
롯데 계열사 대홍기획에 대한 세무조사의 경우 신동주·동빈 형제의 경영권 다툼 이전에 시작돼 연관성이 모호했지만, 이번 납세자료 요청으로 롯데의 자금 흐름을 정밀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의도가 명확해졌다.
10일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일본 국세청에 (롯데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 총괄회장이 日 당국에 낸 납부 총액과 상세 내역을 확보하기 위한...
그동안 신격호 총괄회장의 곁을 지키면서 ‘반 신동빈 세력’ 다지기에 주력했던 신 전 부회장이 이제 일본에서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신 전 부회장에게 남은 카드는 많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일 롯데 지배권의 정점에 있는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한 판 승부하거나 법적인 소송 정도라는 게...
두 회사의 지배권 획득 여부에 따라 한국 롯데그룹 소유 여부가 가려져 두 회사 주주에 대한 신동주•동빈 형제의 표심 잡기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일본 롯데그룹이 2007년 그룹 개편 과정에서 일본 농림수산성에 보고한 사업구조변경 보고서 ‘플랜 두 2008(PLAN DO 2008)’을 통해 지배구조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롯데그룹의...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갈등으로 한·일 롯데그룹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한국롯데의 경영권을 일본 롯데홀딩스와 함께 ‘롯데전략적투자’라는 회사가 좌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재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날 한·일 롯데그룹의 핵심인 L투자회사의 대표이사로 등기됐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호텔롯데의 사실상...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갈등이 한·일 롯데그룹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L투자회사가 아닌 ‘일본롯데홀딩스-롯데전략적투자’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 회사의 지배권 획득 여부에 따라 한국 롯데그룹 소유 여부가 가려져 두 회사 주주에 대한 동주·동빈 형제의 표심 잡기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L투자회사에 대한 정체는 여태껏 철저한 비밀에...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동주·동빈 형제 사이의 '왕자의 난'이 표면화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 사이 국민연금은 롯데그룹주의 동반 하락세에 약 77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국민연금의 최근 보고일 기준으로 5% 이상 지분을 보유 중인 롯데그룹 계열사는 롯데케미칼(7.38%), 롯데칠성(13.08%), 롯데하이마트(12.46%), 롯데푸드(13.49...
지난달 27일 신동주·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되면서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 주가는 한때 오름세를 타기도 했다. 반면 총수 일가의 진흙탕 싸움에 이어 서로간의 비방전이 이어지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전근대적인 롯데그룹의 경영 실태를 시작으로 총수 일가의 '국적 논란'까지 벌어졌다. 정치권의 성토가 이어졌고 계열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에 대한...
다음으로 신동주ㆍ동빈 두 형제의 어머니인 시게미쓰 하쓰코 여사의 행보가 특히 주목된다.
하쓰코 여사는 한ㆍ일 롯데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일본 비상장사 광윤사의 지분을 약 20%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두 형제 중 한 쪽에 손을 들어줄 경우 이번 사태의 분기점인 일본 롯데홀딩스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실상 어머니의 지지를 얻는 쪽이 경영권을...
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시작과 끝에는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지배 고리인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배권 확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는 ‘신격호→광윤사→일본 롯데홀딩스→한국 호텔롯데→롯데쇼핑 및 계열사’로 이어진다.
일본롯데홀딩스의 우호 주주 확보와 서로가 그룹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분위기 형성이...
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시작과 끝에는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지배 고리인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배권 확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는 ‘신격호→광윤사→일본 롯데홀딩스→한국 호텔롯데→롯데쇼핑 및 계열사’로 이어진다.
신 회장과 한국 롯데그룹이 주장하는 현 체제의 공고화를 위해서는 일본롯데홀딩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