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그룹 중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 대부분이 불참했으며 일부 참석한 기업들은 허 회장과의 친분으로 참석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회장단 회의가 공식 의사결정기구는 아니지만, 그동안 중요한 결정이 회장단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 같은 저조한 참석률은 전경련에 대한 회원사들의 불신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낸다.
특히 이번 회의가 전경련 쇄신안...
저조한 회장단 회의 참석률 때문이다. 현재 10대 그룹 대부분이 불참의사를 밝혔으며 KT,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그룹 한 관계자는 "기업들 대부분이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할 여력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여기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의 장남 정기선 전무 등도 경영권 승계 작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 4세인 장선익 과장도 연말 인사를 통해 임원(이사)직에 올랐다. 장 이사는 신설되는 비전팀 팀장을 맡아 회사의 미래전략을 그리는 중책을 맡았다.
재계 관계자는...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팀장은 이날 새벽 3시 반쯤 서울 청담동에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두 사람을 폭행, 현행범으로 현장에서 체포, 입건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 이사는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술이 있는 진열장에 물컵을 던져...
태백관광개발공사와 천원종합개발은 올해 부영그룹으로 인수된 골프장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수의 골프장이 매물로 쏟아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의 지시로 건설된 골프장 페럼클럽의 지분 49%를 300억 원에 매각했다. 경영난에 오너의 애정이 남달랐던 골프장을 내놓은 것이다. 페럼클럽은 2014년 11억 원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도 35억 원이...
동국제강은 20일 골프장 운영 계열사인 페럼인프라 지분을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루터PE)에 매각했다. 이는 자산 구조조정의 일환이지만, 골프장 사업에 대한 신뢰 하락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이 골프장 사업에 집중한 것은 2007년 전후다. 당시에는 자체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이 컸다. 그러나 골프 인구가 늘며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이...
그는 "그룹별로는 이랜드, 두산, 한진, 현대중공업, 동국제강, 금호아시아나 등 6개 그룹이 그간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며 "내년은 이들 그룹의 신용도가 좌우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롯데, CJ, 한화그룹 등은 M&A, 투자 수익이 신용도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성장 기조와 산업 변동성, 사업재편이...
다른 금융지주 상황도 다르지 않아 KB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 중 은행 비중은 72%로 전년 동기(67%) 대비 5%포인트 증가했고, 하나금융그룹도 71%로 외환은행과의 통합 이슈로 은행 중심이 강화되는 추세다.
특히 KB금융의 경우 대손충당금 환입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동국제강 대출금 상환액 280억 원과 현대상선 출자전환 313억 원이 호재로...
환입요인(동국제강 280억 원, 현대상선 313억 원 등)으로 지난 2분기와 비슷한 1942억 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의 호실적은 이번에도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이끌었다.
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9% 증가한 1조1650억 원을 거뒀다. 3분기엔 직전 분기보다 18.5% 증가한 42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KB금융그룹 3분기 순이익의...
이 밖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도 개인 대출을 위해 본인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
최 회장은 보유 SK 주식(1646만5000여주)의 9.1%인 150만2000여주(3710억 원)를 NH투자증권 등에 담보로 맡기고 개인 대출을 받았다. 신 회장은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주식 548만6000여주 중 18.5%인 101만4000여주(2015억 원)를 일본...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5월부터 글로벌 관점에서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보스톤컨설팅그룹(BCG)에 의뢰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컨설팅을 맡은 BCG는 ”글로벌 철강수요는 향후 2030년까지 연 1%대의 저성장이 예상되고, 중국이 생산능력을 축소한다고 해도 2020년에 7~12억톤의 조강생산능력 과잉현상이 지속될...
장세주 회장은 선대 회장의 유지가 담긴 송원문화재단을 동국제강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구심점으로 육성하며, 나눔의 경영철학과 전통을 계승했다.
송원문화재단은 장학사업, 불우이웃 지원사업, 문화 및 학술연구사업 등의 분야에서 매년 10억 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월 전국 10개 대학 33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8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각각 3곳,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은 각각 2곳에서 사퇴했다.
총수들이 줄줄이 계열사 등기임원 자리를 내놓은 것은 2013년 이후 한층 강화된 보수공개,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과세 등 대기업 규제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 결과 30대 그룹 전체 계열사 등기임원에서...
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한국철강협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 4개월여에 걸쳐 작업했던 한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안이 업체들의 반발에 부닥치고 있다.
BCG의 중간보고서 내용 일부가 알려지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사를 중심으로 ‘현실과 맞지 않다’는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최종보고서 확정 여부와...
한올바이오파마(-8.61%),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8.00%), 동국제강(-7.77%), 미원상사(-6.39%) 등 종목도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상승 1위도 하락 1위도 ‘반기문 테마주’ = 코스닥시장에서도 정치테마주 변동성이 컸다. 특히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테마주는 파인디앤씨가 68.76%의 상승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금강철강 (25.67%) △대주산업(23.14%) △삼지전자(21....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협회의 의뢰로 철강 구조조정 방안 연구용역을 맡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국내 철강사의 후판 설비 공장 7개 가운데 3개를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내용의 중간보고서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포스코가 4개, 현대제철이 2개, 동국제강이 1개의 후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공장의 후판 생산 능력은 모두...
검찰은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이 최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하려 했고, 수임료도 오고 갔다가 최종적으로는 돈을 돌려받은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최 변호사가 다른 전관 출신 변호사보다 소정외 변론을 잘한다고 해서 선임하려고 했지만, 4월에 정 전 대표 폭행 사건이 불거져서 선임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밖에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현재현 전 동양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이 수감 중이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배임·횡령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1심 재판에서 3년 실형을 선고받고 항고 중이다. 장세주 회장도 형이 확정되지 않았고, 이호진 회장은 형기 충족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현재현 전 동양 회장은 죄질이 나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