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상품, 10kg)의 평균 도매가는 18일 기준 9만7920원으로 1년 전(6만6188원)보다 47.9%나 올랐다. 배는 올해 수확한 원황(상품, 15kg) 품종의 도매가가 5만5840원으로 1년 전보다 20.2% 더 비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8.7%, 배는 21.8% 줄어들...
아울러 연료비 상승은 계통한계가격(SMP·전력도매가)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민간 발전사에서 비싼 가격에 연료비를 구입해 왔으니 한전에 파는 가격도 올라가는 구조다. 지난해 12월 ㎾h당 267.63원이었던 SMP는 최고가 정점을 찍은 뒤 △1월 240.81원 △2월 253.56원 △3월 215.90원 △4월 164.86원 △5월 143.64원까지 떨어진 뒤 △6월 147.13원 △7월 153.52원으로 다시...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적상추(4㎏) 도매가격은 8만7340원으로 한 달 전(1만9305원)보다 무려 352.4% 급등했다. 시금치(4㎏)도 5만9980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225.8% 상승했다.
이 기간 깻잎(2㎏) 도매가격도 107.9% 오른 3만9520원으로 집계됐다. 애호박 도매가는 20개에 3만838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41.9%, 오이(다다기)는...
농식품부 관계자는 "7월은 상순까지 공급량이 2167만 마리로 전년 대비 1.8% 증가해 회복 추세이나, 최근 초복 등 닭고기 수요 증가로 닭고기 도매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계열회사가 유통업체 등에 납품하는 가격인 닭고기 도매가격은 △4월 4069원/kg에서 △5월 4092원 △6월 3954원으로 떨어졌다. 이달 들어 11일 기준...
지난달 도매가격은 ㎏당 3954원으로, 지난해 동월 3477원과 비교해 13.7%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가격이 높은 이유에 대해 “생산비 상승으로 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인 데다,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보양식 재료인 오리고기 가격도 1년 전보다 올랐다.
전날 오리(20∼26호)의...
도매가격 또한 비싸지는 추세다. 올해 1월 kg당 닭 도매가격 평균은 3363원이었는데 2월 3596원으로 오른 후 3월 4166원까지 뛰었다. 이어 4월 4069원, 5월 4092원으로 4000원대를 유지하다 6월 3954원으로 소폭 내려왔다.
지난해 1~6월 닭 도매가격이 3000원대 초중반을 유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 상반기 들어 10% 이상 비싸진 셈이다. 6월 닭 도매가격만 놓고...
하림·편의점 치킨처럼 이달 들어 가격이 잇따라 인상된 닭 관련 제품은 도매가 인상이 소매가 인상에 영향을 줬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닭고기 평균 도매가(원/kg)는 4092원으로 올해 1월(3363원)보다 21.7% 올랐다. 이번 달은 9일 기준 4149원을 기록, 전월보다 1.4%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원유·분유·설탕 가격과...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한 달 새 20% 가까이 상승하며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11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평균 6380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 달 전 ㎏당 평균 5356원이던 것과 비교해선 19.1% 올랐다. 이달 1일에는 ㎏당 평균 5697원이었는데, 열흘 만에 12.0% 증가했다.
돼지고기...
유재선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전력도매가(SMP)가 kWh당 140원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전기요금이 kWh당 20원 인상되면 내년부터 외부 자금조달이 필요하지 않은 수준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올해 연내 자본감소폭을 최대한 줄이면서 사채발행한도 5배 범위에 안착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kWh당 20원이 인상되면 연간 11조 원이...
환율하락으로 인한 해외 가스전 이익 소폭 감소, 전력도매가(SMP) 상한제로 인한 판매단가 제한 등 수익성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발전량 확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낼 수 있었다.
글로벌사업부문에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철강과 식량 제품 모두 판매량이 확대되며 매출 5조9408억 원과 영업이익 861억 원의 성과를 냈다. 철강사업에서는 친환경 산업향...
OPEC+ 감산 후 고개 든 유가‘1500원대’ 옛말…고유가 재현정부, 유류세 인하 폐지 검토일각선 “도매가 공개 정답 아냐”
수개월 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주유소 기름값이 최근 반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이 모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는 데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 가격 정보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부사 사과 상품(10kg)의 4월 평균 도매가는 3만6993원으로 전년 대비 29.5% 올랐다. 올해 2월과 3월 평균 도매가와 비교해봐도 각각 25.7%, 7.7% 높은 수준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3일부터 19일까지 비파괴 당도선별기로 13브릭스(brix) 이상 엄선한 ‘갓따온 그대로 사과(4~6입)’ 할인 행사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수입 메밀 도매가는 ㎏당 평균 4704원을 기록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해 12.3% 오른 건데요.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메밀 도매가격 통계를 집계한 2004년 이후 최고치이기도 합니다.
평양냉면의 꽃은 육수입니다. 육수의 핵심은 고기에서 비롯되는 육향인데, 이 육향을 긴 유통 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다고...
휘발유 등 석유제품 도매가격을 공개하려는 정부와 이를 반대하는 업계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석유 및 석유대체원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심의를 진행한다. 지난달 24일 1차 심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진행되는 재심의다. 애초 10일 열릴...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중단과 전기요금 인상 속도 조절 등 악재만 남았기 때문이다. 한전은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집중했지만, 근본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아니면 적자 부담을 해결하긴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한전은 21일 결산실적공시예고를 통해 24일 연결기준 결산실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까지...
도매가가 오르면서 소매가도 영향을 받았다. 팬데믹 기간 비대면으로 이뤄지던 졸업·입학식이 일제히 대면으로 전환하면서 꽃 수요가 증가한 데다 연초부터 난방비와 기름값이 올라 생산비가 크게 올랐다.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시설 농가가 하우스 난방에 사용하는 면세등유 가격은(2월 8일 기준) 리터당 1264.33원으로, 1년 전 968....
도매가 하락세 지속…수출 늘리고 농가 저금리 지원농식품부 '한우 수급 안정 대책' 발표…상반기 14만 마리 감축 추진
최근 한우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도매가격이 급락했고, 이에 정부가 대대적인 할인을 추진해 소비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우 수출을 비롯해 수급 안정을 위한 마릿수 감축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현재는 전국 평균 정유 도매가만 공개하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4사는 개정안이 영업비밀 침해 소지가 있고 가격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업계는 국민 여론상 수익구조를 공개했지만, 실익은 해외 수요처에서 거두게 된다는 주장이다.
정유 업계 관계자 A씨는 “예를 들어, 원가 이하 공급을 원하는 등...
정부의 휘발유 도매가 공개 추진에 석유업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영업비밀인 지역·판매대상별 판매가격을 공개하면 출혈경쟁이나 담합 등 시장질서 교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는 지난 6일 국무조정실에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