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넥스틸과 세아제강에 대한 우려가 크다. 넥스틸과 세아제강의 매출 중 미국 비중은 각각 80%와 25% 가량으로 대미 수출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미 넥스틸의 유정용 강관에 46%(예비판정)의 관세를 매겼다. 여기에 2안이 채택으로 53%의 관세가 더해지면 넥스틸의 유정용 강관에는 약 100%의 관세가 매겨져 사실상 수출길이 막히게...
이 자리에는 포스코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동국제강 임동규 부사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고려제강 박창희 사장, 휴스틸 김영수 부사장, 한국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등 철강업체·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민관은 회의에서 미 상무부가 발표한 수입규제안이 국내 철강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앞으로 피해를...
그는 “히타치건기가 인도 시장에서 창출하는 매출액은 7%에 불과하지만,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히라노 대표의 말처럼 인도의 인프라 산업 성장세는 과거 중국을 닮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할 당시 중국은 인프라 정비에 몰두했고, 건설기계 산업의 최대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굴착기는 세계 연간 수요가 전체 20만 대인데, 이 중...
30년간 고베제강에서 근무한 한 직원은 1990년대 거품 경제가 폭발한 뒤 겐바에 대한 압력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품질 검사 직원은 생산직 노동자만큼 일이 많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정리해고 첫 번째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또 “품질 검사 직원을 해고한 뒤 라인 근로자가 자체적으로 품질 검사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일부 품질 검사 인력은 외주로...
동국제강은 이날 을지로 본사에서 대한소방공제회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 협약을 맺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소방공무원 복지기관이다.
동국제강의 후원금은 매년 전국 시도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의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장학생 개개인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국제강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현업에서의 실무 소개 등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이태신 동국제강 형강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아제강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추진 중인 세아스틸비나 제2공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베트남 내수용이 목적이지만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등을 통해 한국산 철강에 대한 통상 압박을 강화할 경우 베트남 제2공장을 미국 수출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상무부는 2014년 7월 현대제철, 넥스틸, 세아제강, 휴스틸, 일진제강, 아주베스틸 등이 미국에 수출한 유정용 강관(Oil Country Tubular Goods; OCTG)에 9.9%~15.8%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했고, 지난해 4월 연례 재심에선 덤핑률을 최고 29.8%로 상향 조정했다.
WTO는 미국이 구성가격에 의한 덤핑률을 산정하면서 우리 기업의 이윤율이 아닌 다국적 기업의 높은...
미 상무부는 2015년 12월 현대제철(6.23%)과 세아제강(2.53%)이 국내보다 낮은 가격으로 미국에 송유관을 수출하고 있다면서 반덤핑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미 상무부는 한번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계속 필요한지, 매년 시장 상황과 수입 물량 등을 검토해 관세 부과 여부와 관세율을 다시 정한다. 송유관은 이번이 첫 연례재심이다.
미국이 현대제철에 부과한 관세의...
철강업종 주가지수는 2% 하락했고,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의 하락폭은 각각 -8.9%, -4.7%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전해지자, 다시금 매수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중국 재정부가 제시한 조정 세율표에는 완제품에 부과되는 수출세 변화에 대한 언급이 없다. 중국 국무원이 철강재에 부과되던...
동국제강 관계자는 “그간 생산 설비에 대한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화 설비를 교체하면서 전기 효율 극대화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산업용 전기료 인상이 철강업체들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결국 철강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경쟁력도 떨어져 수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중국이 동절기 철강 감산을 결정한 영향으로 철강주인 동부제철과 DSR제강이 각각 전주 대비 16.61%와 14.02%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중국 철근 가격은 지난달에만 21.7% 오르는 등 감산 정책으로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DSR제강의 경우 지난주 정치 테마주가 주목받은 영향으로 문재인 대통령 테마주로 분류돼 상승폭을 키웠다는...
업체별로는 휴스틸 제품에 가장 낮은 4.1%의 반덤핑 관세율이 적용됐으며, 현대제철과 세아제강의 관세율은 각각 47.8%와 27.5%로 산정됐다. 넥스틸의 관세율은 12.9%였고 기타 한국 업체에 대한 관세율은 88.1%로 정해졌다.
탄소·합금강관은 석유·가스 배관용 파이프로 중력 배수시설, 가스 배관, 석유화학 플랜트 등에 사용된다. 캐나다가 최근 인프라 사업을...
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상무부는 한국산 스탠더드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연례재심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례재심 조사는 2015년 11월~2016년 10월에 미국에 수입된 물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세율은 현대제철 38.16%, 아주베스틸·넥스틸·세아제강 23.17%, 휴스틸 8.18%다. 지난 6월 발표한 직전년도 연례재심 관세율보다...
5일 문재인 대통령 테마주로 꼽히는 바른손(29.95%), DSR제강(29.92%), 우리들휴브레인(29.91%), 우리들제약(29.90%)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DSR(20.49%), 바른손이앤에이(7.73%), 고려산업(6.83%), 조광페인트(3.85%), 서희건설(2.50%)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테마주로 지목되는 써니전자(20.48%), 다믈멀티미디어(5.68%), 안랩(2.96...
신문은 고베제강과 미쓰비시머티리얼에 이어 탄소섬유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던 도레이마저 품질 조작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본산에 대한 불신이 한층 거세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THC가 품질 데이터를 조작한 건 ‘타이어 코드’라 불리는 자동차 타이어용 섬유 보강재 및 자동차용 호스와 벨트 등 3개 품목이다.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의 사카키바라...
고베제강에 이어 미쓰비시머티리얼마저 부정한 수법을 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본 제조업에 대한 불신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미씨비시전선은 고무 소재인 ‘O-링’의 품질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제품은 기름이나 물 등의 누설을 방지하는 용도로 항공기와 자동차 등 폭 넓은 분야에 쓰이고 있다. 데이터 조작에 부적합한 제품이 출하된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