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체육 시장은 소고기 맛이 주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닭고기 맛이 등장했는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것이다.
닭고기로만 승부를 보던 KFC에도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에선 식물성 재료로 만든 가짜 고기가 들어간 채식버거가 인기를 끌면서 햄버거업계를 중심으로 채식 고객 유치전이 치열하다.
프리미엄햄버거 브랜드...
시작 단계인 국내 대체육 시장은 지난해 4527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윤리적 식품 소비'라는 물결은 이제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며, 해외 대체육 업체의 진입과 국내 업체들의 수성이라는 한판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리아는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 처음으로 대체육 버거를 테스트 상품으로 선보이며 시장의 반응을 엿보고 있는 것.
근데 다들 이런...
3월 이 회사는 동원F&B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 진출해 세간의 눈을 집중시켰고, 국내 기업들의 대체육 시장 진출을 촉발시킨 방아쇠가 되고 있다.
‘가짜가 더 대접받는 시대’다. 과거에도 콩으로 만든 가짜 고기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콩의 함량이 잘 안 보이도록 작게 기재하거나, 대체육이라는 점을 소비자가 쉽게 눈치채지 못하게 포장을 만들었던 게...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는 식물성 대체육류 시장 규모가 정확히 추산되지 않고 있지만 글로벌 추세에 맞춰 국내 식품 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의 2∼3%인 100만∼150만 명이 채식 인구로 추정된다. 10년 전인 2008년 15만 명에 비해 10배 증가한 규모다.
롯데푸드는 10일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엔네이처...
신지은 헬로네이처 가공1팀 팀장은 “비욘드미트와 같은 대체육은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 단계이지만 해외에서는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맛있고 건강한 식단 조절을 원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향후 전 세계 대체육 시장은 2010년 1조 원에서 2020년 3조 원이 넘는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헬시 푸두, 대체육 등 세계 식품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 씨푸드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수출 맞춤형 프리미엄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국제 식품안전성 인증, 위생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전남권에 이어 부산권에도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영세 가공업체를 집적한 수산식품거점단지도 올해 2개소를 추가해 7개소, 2022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