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다수의 다양한 PF 사업과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영위하는 특성상 PF대주단을 비롯한 보증채권자의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태영건설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은 물론 금융채권자와 PF대주단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산은 관계자는 "워크아웃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태영건설이 정상적인 영업을 수행해...
4월에는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PF 대주단 협약이 가동되면서 연착륙의 기반이 마련됐으나, 이후 규모나 내용 면에서 유의미한 리스크 감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브리지론은 대부분 회수가 아닌 만기연장만 이뤄지고 있고, 본PF는 미분양 우려 또는 분양가 인상 기대로 인한 분양 연기로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최근 ‘장기전에 대비해야...
시행사가 정상화를 위해 대주단 협약을 신청했지만 대주단 자율협의회에서 사업장 부족으로 판단하고 경·공매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사업장(28곳)도 늘고 있다.
이 원장은 "PF 대출 연체율이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대손 상각 등으로 상승 폭을 축소하고 있다"며 "이달 들어서는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부동산 경기 회복...
예타 신청 공공기관의 수용도 제고를 위해서는 해외사업의 대주단 사업분석 결과 활용도를 높이고, 종합평가 시 공공기관 의견 제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2024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www.alio.go.kr)’에 공개되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개선방안에 담긴 제도개선 사항은 관련 지침 개정을 통해 내년 2월...
당국과 금융권은 대주단 협약을 통한 대출 만기를 연장해 부실을 이연시켰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금리 지속 및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내년부터는 부실 정리 및 경·공매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전날 열린 세미나에서 "현재 캠코나 경·공매를 통해 처분되는 브릿지론 토지의 매매가격은...
이 본부장은 “올해는 PF 대주단 협약, 만기 연장 등으로 부실을 이연했지만 고금리가 장기화를 받아들여야하는 상황이고 올해와 같은 상황으로 끌고 갈 수 없을 것”이라며 “다만 한꺼번에 터지지 않을 것이고 사업성이 아주 낮은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터뜨릴 것으로 본다. 그 부분에 대해서 손실이 날 수 있지만 정부에서 핸들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손실이 날...
엠캐피탈이 중순위로 참여 중인 강남 프리마호텔 '르피에드 청담' PF 사업이 지난달 어렵사리 만기 연장에 성공하고도, 본PF 사업성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는 가운데 PF 대주단에서도 최대 금액을 출자한 엠캐피탈의 신용도가 하락하면서 PF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1일 엠캐피탈의 신용등급...
이번 뱅크론은 주간사인 미즈호은행을 포함해 총 14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신디케이트론(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중장기적으로 융자해주는 대출) 방식으로 도입했다.
만기와 금액은 각각 3년 3억 달러, 5년 5억 달러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24일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서명식에서 "3월 양국...
이번 PF(프로젝트 파이낸싱)는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을 비롯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으로서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서 대우건설이 참석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으로, 성북구 석관동...
정부는 브릿지론이 본PF로 차질없이 전환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 부동산 PF대출 대주단협약, 캠코펀드 등을 통한 새마을금고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를 진행 중에 있다.
위 실장은 "내년까지 브릿지론 만기가 집중됐고, 2025년부터 본PF 만기가 도래한다. 브릿지론이 본PF로 전환할 경우 대출규모는 확대한다"며 "만기 연장 횟수가 늘어날 수록...
부실 우려 사업장의 경우 만기 연장, 이자 유예, 채무조정 등 재구조화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주단 협약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의 지원이 ‘미봉책’이라는 의견도 있다. 부동산 경기 반등과 사업성 개선 없이는 리스크를 억제하는 효과에 그친다는 것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대주단 협약으로 만기연장 중이지만 연말로 갈수록 사업성이 낮은...
특히, 주택공급 사업 정상화에 있어 PF에 참여하는 대주단과 시행사·시공사 등 원만한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관계부처는 시행사·시공사 등을 통해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다양한 조치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관계부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PF 취급 관행에 대해서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그중 역삼동 소재 오피스 개발사업은 사업주와 대주단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에 착수하는 등 정상화 가능 사업지를 선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코람코가 캠코는 물론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의 지식과 경험...
현재 가동 중인 부동산 PF 대주단 협약이 내년까지 지속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다. 본 PF에서 브릿지론으로 넘어가는 기간은 통상 1년 6개월 정도 걸리는데, 올해 말이면 2년을 넘기게 되면서다. 작년 말 정부 지원으로 연장을 거쳤지만, 아직까지 브릿지론으로 넘어가지 못한 사업장은 완공 후에도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실장은 "현재도...
여기에 작년은 고금리,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금은 대주단 협약 등 여러 장치를 통해 부동산 PF 문제가 시간을 두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관리 중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목소리에도 시장에서는 "오히려 작년보다 더 불안하다"는 분위기다. 작년에는...
'캠코 플랫폼'은 현재 대주단과 가격·조건 등을 고려해 우선협상자 선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이달부터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플랫폼과는 별도로 운용사 자체적으로도 재구조화 대상 PF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최근 신한자산운용은 브릿지론 단계의 비주거 오피스 PF 사업장을 매입(650억 원 규모), 주택용도로 변경해 본PF 조달 및 준공을 목표로...
부실ㆍ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만기연장, 이자유예, 채무조정 등 재구조화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주단협약 운영을 지속한다. 대주단협약은 8월 말 기준으로 187개 사업장에 적용됐고 152개 사업장에서 재구조화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사업장은 경ㆍ공매 등을 통해 조속히 정리되도록 해 새로운 PF사업이 다시 추진될 환경을 조성할...
이어 "금감원은 지난해 글로벌 중앙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의 전체 PF 사업장별 위험을 모니터링했다"라며 "대주단 자율의 PF 사업장 정상화 노력을 강화하도록 하고, 상업용 부동산을 비롯한 해외 대체투자에 대해 손실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에서...
이어 그는 “대주단을 구성하는 금융기관은 사업성이 있는 PF 사업장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주는 한편, 위험관리 차원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공사 또한 준공리스크와 자사의 유동성 상황을 감안해 자금조달계획을 엄밀히 점검하고, 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 하에 필요 시 사업장 구조개선이나 자산매각 등을...
대주단을 구성하는 금융기관에는 사업성이 있는 PF 사업장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주는 한편, 위험관리 차원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시공사 또한 준공리스크와 자사의 유동성 상황을 감안해 자금조달계획을 엄밀히 점검하고, 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 아래에 필요시에는 사업장 구조개선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