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0곳 중 9곳 정도가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모집정원을 못 채워 대학들이 추가모집에 나선 가운데, 추가모집 인원이 많은 대학 상위 50곳 중 49곳은 지방 대학이었다.
21일 종로학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3학년도 추가모집 발생 대학은...
전국으로 넓히면 164개 4년제 일반대가 2023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으로 1만7561명(19일 기준)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477명 감소했으나 대학은 4곳 늘었다. 추가모집은 수시·정시모집에서 대학이 예고한 입학정원을 다 선발하지 못한 경우 2월 중하순에 실시한다. 수시·정시모집 ‘추가합격자 발표’와 다른 별도의 모집 절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학과의 경쟁률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교사 수요가 줄고 임용고시 합격률이 떨어지면서 교대의 최대 장점으로 꼽혔던 ‘취업보장’ 효과가 줄어든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등 총 13곳의 정시모집 평균...
지방대-기업-지역소멸의 악순환
2023학년도 대입수시모집에서 지방에 위치한 4년제 대학 130곳의 미등록 인원은 3만3270명에 달했다. 서울권 대학의 수시 미등록 비율이 3%인 반면, 지방대는 18.6%를 기록했다. 수시에 이은 정시모집에서도 지방에 위치한 14개 대학, 26개 학과의 지원자 숫자는 0명으로 나타났다. 지방대는 지금보다 내일을 더 걱정하는 형국이다.
일부...
민족 명절 설날이 다가왔지만 대입을 앞둔 예비 고3들은 연휴에도 공부의 끈을 완전히 놓지 못한다. 하지만 연휴 기간이라고 해 무리한 계획을 세워 학습리듬이 무너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학부모가 이 시기에 희망 대학 입학 선발전형 등 대입 정보를 꼼꼼히 숙지해야 할 때라고 조언하고 있다. 올해 대입부터 이전과 달라지는 사항들이 여럿...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에서 전국 14개 대학 26개 학과에는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가 없는 학과는 모두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종로학원은 정시모집 최종경쟁률을 공개한 전국 208개 대학을 분석(예체능·종교관련 대학 제외)한 결과 지원자가 없는 학과가 인문계열에서 16개(61.5%), 자연계열에서 10개(38.5...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지방 소재 130개 4년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 미등록 인원이 3만327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3만2618명)보다 652명 증가한 수치다.
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방 소재 4년제 대학에 합격했지만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은 3만3270명이다. 5명 중 1명꼴로 등록을 포기한 셈이다. 이에 반해 서울권 42개 대학의...
학과별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 학생 정원은 인공지능학과 8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 10명이다.
문이과 장벽을 허물기 위해 엘텍공과대학, 의예과, 약학부 미래산업약학전공, 간호학부, 뇌·인지과학부, 인공지능대학에서 인문계열 학생을 선발한다. 스크랜튼대학 스크랜튼학부는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선발한다.
성균관대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1% 수준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정시모집 가군과 나군으로 모집군을 나누어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자연계는 가‧나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성균관대학교 지원 시 대계열 모집단위를 눈여겨볼...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129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60명이 증가한 규모다.
숭실대는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권고사항을 반영해 수능위주 전형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40%를 선발하게 됐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수능 100% 반영(실기고사 전형 제외) △4개 특성화학과...
서울 소재 외고 6곳도 올해 2곳이 모집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 2022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경쟁률은 1.12대 1이었다.
다만 입시 전문가는 2023학년도의 경우 자사고·외고의 경쟁률이 소폭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 정부의 자사고·외고 존치 기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중요도가 높아지는 대입 추세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성호...
일명 ‘복지부 장관 후보자 모델’을 교육부에 ‘대입’했을 때 그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도 "업무연속성 장점은 있겠지만 연금 개혁 등 개혁성이 떨어지고 ‘돌고 돌아 기재부 출신’ 등 전문성 우려가 있을 것"이라며 반대가 심한 상황이다.
교육계 또 다른 관계자는 “복지와 더불어 교육 역시 산적해 있는 개혁과제가...
이번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있는 첨단학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첨단분야 학과는 △인공지능공학부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 내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소프트웨어학부 내 컴퓨터과학전공과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이다. 또한 정원 내 기준 수시모집 비중을 2022학년도(56.3%) 대비 50.5%로 줄인다.
미술실기전형과 정원외 △고른기회전형Ⅰ_특성화고교전형 △고른기회전형Ⅰ_농어촌학생전형 △고른기회전형Ⅰ_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11개 전형으로 모두 768명을 선발한다.
덕성여대는 논술전형을 논술고사 100%로, 고른기회전형Ⅰ_국가보훈대상자 등을 학생부(교과) 100%로 변경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대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류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215명) △고른기회Ⅰ전형(109명) △고른기회Ⅱ전형(정원외·15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60명)으로 나뉜다. 면접형은 자기주도인재전형이 있으며 43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정원 내 전형인 △지역균형전형과 정원외 전형인 △특성화고교 출신자 전형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이 있다. 각각 25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