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흑자기조에 FTA 기여 부분과 관련해 그는 "10주년을 맞은 한-칠레 FTA 등을 볼때 현재까지 실적으로는 수출이 늘고 수입증가는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났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전체교역에서 일본과의 교역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대일 농수산수출 기업 지원과 일본의 경제회복에 따른 공략을 함께 해나가겠다...
아베정부 출범 이후 급격한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는 사상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사상최대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연구원(KIET)이 작성한 ‘최근 엔저 이후 한·일 교역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엔저로 인한 일본의 가격경쟁력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본의 수출은 대폭 감소한 반면, 한국은...
수입도 420억6400만 달러로 4.0% 늘었고 무역수지 또한 9억2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2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하지만 일평균 수출액의 경우 2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2월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 8월(19억7000만 달러) 이래 6개월 만에 가장 낮다.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 9월 22억3000만 달러로 뛰었다가 10월 21억9000만 달러, 11월...
한국무역협회가 4일 발표한 ‘2014년 주일한국기업 비즈니스 환경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79%는 2014년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업체 68곳 가운데 ‘전년대비 개선’을 선택한 업체는 21%인 14개사에 불과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63%가 ‘전년대비 악화’될 것으로 응답했다.
올해 대일 사업...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60억8500만 달러로 전년 246억1000만 달러보다 6%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 순위에서 7위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 1977년 1100만달러에 불과했던 자동차 부품 수출액과 비교하면 40년새 2370배나 성장했다.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미국이 전년 대비 9.2% 증가한 61억6000만 달러로...
특히 지난해 대일본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205억 달러 적자로 무역역조가 지속됐지만 사상 첫 3년 연속 무역적자 개선, 대일 소재·부품 수입의존도 사상 최저치 등 의미있는 개선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대 중국 무역수지는 472억 달러의 흑자를 보이며, 소재·부품 산업에서 중국은 우리의 최대 수출상대국(915억 달러), 최대 무역흑자 상대국(472억 달러)으로서...
일부 전문가들은 대일 무역 적자 해소, 일본산 원자재 단가 하락 등의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얘기한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본의 수출은 눈에 띄게 늘지 않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수출도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과거 엔저 쇼크와 같은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지는 않다”며 “일본으로부터의 원자재 수입을 감안하면 엔화약세에 따른...
11월 무역수지는 48억4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 지난해 2월부터 2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1∼11월 무역수지 흑자 누계는 405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에 육박했다. 연간 무역수지 흑자 최대 규모는 2010년의 411억7000만 달러다. 12월에도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지면 역대 최고치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은 5117억...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TPP 공청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선 TPP참여 여부를 둘러싼 열띤 찬반논쟁이 여전히 함께 했다는 평가다.
우선 산업부는 TPP 추진동향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국 주도의 다자 FTA...
우리나라가 미국 주도의 다자 FTA(자유무역협정) 체제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할 경우 협정 발효 후 10년간 2.5∼2.6%의 실질 GDP(국내총생산)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불참시에는 발효 후 10년간 0.11∼0.19%의 실질 GDP 감소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2011년, 2012년 한국의 대일무역적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더니, 올 들어 다시 대일무역적자가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일본의 TPP 교섭참가로 향후의 한국의 FTA전략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것 같다.
먼저 한국의 일본에 대한 수출을 보면, 2013년 1∼9월까지 대일 수출은 25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했다. 2011년에는 40.8%증가한 이후, 2012년에 2....
“과거 우리나라에서 소재·부품을 많이 사갔던 중국이 이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소재·부품을 팔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역협회 제현정 연구위원은 "최근 우리 소재·부품 육성정책이 대일 무역적자 개선을 위한 소재산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의 부품산업에 대응할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일수출 부진에 따른 대일 무역수지 적자도 확대됐다. 대일수출은 올 2월부터 두 자릿수 감소세가 7개월 연속 지속됐다. 대일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억 달러 증가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일본경제와 정부정책, 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외환시장 불안정시 즉각 대응할...
반면, 대일 수출은 이른바 아베노믹스 이후 엔저의 지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만간 중국이 우리나라 최대 농식품 수출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처럼 중국이 농식품 부문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구매사절단을 초청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등...
8월 수입액은 414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49억1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수출증가폭이 점차 확대되면서 무역수지도 19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8월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IT제품과 자동차·선박 수출 호조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무선통신기기는 전년 동기 대비 25.9...
지원은 환율변동에 영향이 큰 영세 수산물 생산·가공 수출업체 위주로 업체당 최대 1000만 원 범위 내에서 보험료의 90%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산무역협회를 통해 정부가 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출기업이 환변동보험에 가입하고 외환거래를 하게 되면 수출거래 금액을 보험 가입때의 환율로 고정해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입은 2.7% 증가한 431억3000만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7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월(-0.9%)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은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고 무역수지 역시 1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번 수출 증가의 배경은 IT제품·선박의 선전과 중국·미국·유럽연합(EU)로의 수출 호조로 요약된다. 수출단가 하락, 엔저 등으로 철강(-19.4%)·일반기계...
엔저로 인한 대(對) 일본 수출 급감 및 대일경합품목 부진, EU 재정위기 지속 등 대외악재 속에서도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200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도 환변동보험 인수규모 확대 등 기업의 리스크 대응역량을 강화시키고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 수출확대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일 소재부품 무역역조 추세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또한 대 중국 수출집중도도 33.9%를 기록,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다. 우리나라 소재부품 교역구조의 체질이 점차 강화되는 양상이라는 게 산업부의 분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엔 미국 출구전략 본격화, 일본 아베노믹스 전망, 중국 경기 경착륙 가능성 등 경기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최 원장은 이날 “최근 엔저 영향 등으로 대일 무역적자가 크게 증가해 수출 중기의 금융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환율변동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수출 중기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은행이 거래 중기에 대한 환위험 관리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토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중기 금융애로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동산담보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