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인프라, 조달시장 진출과 현지 투자 등을 통해 관련 기자재업체 등의 수출 동반확대를 지원하고, 중국의 무역 장벽에 대해서는 품목군별 대응 액션 플랜을 마련해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일(對日)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한류 활용 융복합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유럽연합(EU) 기금과...
예컨대 2015년 기준으로 수교 이후 양국 간 무역액은 36배, 인적 교류는 80배 각각 증가하여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교류 대상 국가가 되었다. 그런데 비약적 발전의 이면에 정작 이해 대립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한 경험은 오히려 많지 않다. 이전 한중 간의 마늘 분쟁, 역사 논쟁 등의 사례를 돌이켜보면 감정 대립으로 치닫거나 아니면 봉합하기에...
이어 트럼프 새 정부가 대일 강경파인 로버트 라이시저를 무역대표부(USTR) 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일본 정부와 경제계가 앞으로 트럼프의 발언에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기자회견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이어서 일본...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미·일 동맹의 중요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염두에 두고 자유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19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측근들에게 “회담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느꼈다”며 “트럼프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사람으로, 앞으로 그와 잘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산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일 다시마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6% 증가(89톤→147톤)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계약하는 수출 물량을 고려하면 올해 다시마 수출량은 작년와 비교해 58톤(17.5%)가량이 증가(330톤→388톤)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수출기업 4곳(기존 1, 신규 3)과 일본 수입업체를 포함한 약 40여 개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와 정상회담 이후 우리 정부와 김치업계가 기대해 온 중국 김치 수출이 본격화 됐다. 낭보는 21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한중식품문화교류회 현장에서 나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치제조 중견기업인 ㈜대일은 중국 원대그룹과 김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일은 이날 하얼빈에 위치한 원대백화점 본점에 김치 8종을 매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절임채소 검역기준 완화로 대중국 김치 수출길이 열렸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김치수출단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로 행사 전날 푹푹 찌는 폭염 속 밤샘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홍금석 대일 대표이사는 이날 외국 바이어들에게 자사의 김치를 먹여 주는 등 관심을 끌기 위해 최선을...
양 기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절임채소 검역기준 완화에 따라 한국김치 수출을 위해 손잡았다.
올해 7회째인 전람회는 중국 공산당이 2009년 잇따른 불량식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무원 산하에 식품안전위원회 판공실을 신설하고 중국 행정당국과 합동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람회에서 한국관은 108㎡(약 33평) 규모로 열린다. 김치상품 전시와...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는 20일 ‘2016년 주일한국기업 영업환경 조사’를 통해 대일비즈니스 환경이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년보다 개선’ 될 것이라는 응답이 지난해 15.5%에서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한 38.2%로 나타났다. 대일 비즈니스 환경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영업계획도 47.1%가 ‘사업확대’로 응답했으며 이...
우리나라 소재ㆍ부품 산업이 2013년에 이어 작년까지 2년 연속 무역흑자 1000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소재ㆍ부품 수출비중은 처음으로 전체 수출의 50%를 넘어섰다.
특히 대일본 수입의존도는 16.5%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저유가와 엔저 등의 영향으로 1년 내내 전체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소재ㆍ부품 교역은...
한국경제연구원은 24일 ‘TPP 체결에 따른 한국 부품소재산업의 무역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완전 철폐 시 TPP 발효 후 10년간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가장 높은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의 대미 부가가치 수출은 113억 달러 감소가 예상되고 대일 부가가치 수출은 19억6000만 달러 감소가 예상돼 총 132억6000만...
2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내놓은 ‘TPP 체결에 따른 한국 부품소재산업의 무역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완전 철폐 시 TPP 발효 후 10년간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가장 높은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의 대(對)미 부가가치 수출은 113억 달러 감소가 예상된다. 또 대일 부가가치 수출은 19억6000만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여 총 132억6000만 달러의 수출...
대구에 소재한 농기계와 중장비 부품업체로 대일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박노현 사장은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바이어에게 다양한 VE/VA(비용대비 가치 효용성)를 제시하여 구매 코스트의 상승을 막을 수 있도록 하고, 납기와 품질에 만전을 기한 결과 바이어들이 먼저 오더를 챙겨줄 정도”라며 바이어와의 신뢰를 강조했다.
최원호 무역협회 e...
(Cold Brew) 커피 & 드래프트 커피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리스 패션 등이라고 언급했다.
김은영 무역협회 도쿄지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엔저와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대일 수출이 부진했지만 내년에는 삼성 갤럭시(SIM FREE 단말기·CARD) 등이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며 “1억2천만 명의 거대 소비시장인 일본에 계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10월까지 대일본 주력품인 화훼(-24.0%), 김치(-13.8%), 막걸리(-18.0%)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정부, 올해 77억 달러 수출 달성 총력 =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우리 농식품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식품부의 농식품 수출개척협의회는 물론 지난달 농식품 수출 비상점검 TF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주도로 지난달 5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수준 이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뒤늦은 TPP 가입 선언을 해야 하는 우리 정부는 손익계산에 분주해졌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입장에선 TPP 가입 시기가 늦어질수록 대일(對日) 수출 경쟁력에서 밀려 국익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TPP에는 미국·일본...
정부는 5일 공개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에 대해 “시장 접근과 규범분야 모두 전반적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TPP 협정문 분석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세부내용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TPP는 한미 FTA를...
정부는 5일 공개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정문에 대해 “시장 접근과 규범분야 모두 전반적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TPP 협정문은 총 30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한미 FTA를 기본으로 협상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무역의 중국 의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커지면서 교역 의존도가 처음으로 23%에 달했다. 반면 엔저 여파와 한일 관계 냉각 등으로 일본과의 교역 비중은 반세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대(對)중국 수출액은 1021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그는 "우리나라는 무역국가여서 무역을 하지 않고 우리가 가진 것만 갖고 잘 해내는 게 한계가 있으나 농정 책임자로서 좀 더 신중하게 이해득실을 따져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현재 협정문 내용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TPP 참여 12개국 중 2개국을 제외하고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