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05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입사한 이래 유라시아지역 경제통상 현안과 경제협력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등을 맡았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 로드맵 구상과 기획에 참여했다.
민주당은 이 전 원장에 대해 "문재인...
가동 중지 연장이나 가동률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지역전략팀 부연구위원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아무래도 공장 가동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주 이후 확진자가 얼마나 늘어나느냐 또는 안정세로 돌아서느냐에 따라 영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분석에 따르면 2003년의 사스는 그해 2분기 우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포인트(P) 낮췄다. 2009년의 신종플루도 연간 성장률을 0.1~0.3%P, 2015년의 메르스 사태는 0.2%P 떨어뜨린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관광객(유커) 감소의 영향이 크고, 국내의 개인소비도 움츠러들면서 서비스업에 직격탄으로 작용한 까닭이다. 특히 이번 우한 폐렴은 중국의...
◇‘사스·메르스’ 관광객 감소에 GDP 마이너스 =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내놓은 ‘중국발 원인 불명 폐렴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사스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2003년 2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포인트(연간 성장률 0.25%포인트) 내외 하락시킨 것으로 추정됐다. 38명의 사망자와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3일 '호주 산불 피해의 경제적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산불에 따른 호주 농축산업계의 피해로 인해 우리나라는 육류, 양모, 와인 등의 수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수입 다변화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주 산불은 2019년 9월 6일 호주 동남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시작돼 빅토리아 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전일 한국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0.31% 절상 발표한 데 이어 대출 금리를 유지한다고 언급하자 대체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정부가 5G 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대형 IT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일부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특히 경제전망이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의 발언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우 중국과 북미 국가들과의 무역합의 관련 발언이 준비되어 있어 관련 내용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한국의 1월 20일까지의 수출입 통계도 주목해야 한다. 관세청은 지난 10일까지의 한국 수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조짐 속에 1단계 미·중 무역합의문 서명이 이뤄지고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나, 미·중 협상의 향후 전개 상황과 경기체 경기 회복 강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정책방향’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동아시아 비중이 커진 배경에는 셰일혁명으로 인한 에너지 자립과 중동 중시 필요성의 감소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치적·경제적 트렌드가 우리에게 주는 도전은 대국 사이에 낀 소국 개방경제로서 이를 일방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위중하다. 이러한 추세에 잘못 대응하면 1세기 전 당했던 망국의...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딸기·포도 등 주요 수출 농식품 수출업체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신남방·신북방 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70억3000만 달러(잠정)를 기록했다. 특히 딸기(5450만 달러·14.7%↑)와 포도(2350만 달러·64.3%↑)가 크게 성장했고, 주력품목인 인삼류...
기저효과 외에도 국제무역연구원의 2020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조사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서며 수출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당 지표는 19년 내내 기준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시사한다.
주요 산업 별 애로사항을 점검해 보면, 소재, 산업재 섹터의 경우 아직까지 대외 수요에 대한 불신이 형성되어 있다. 반면...
또 “유럽은 독일의 재정정책 시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데 대외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독일 내부에서도 재정정책을 주장하는 움직임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독일 경제는 환경 문제와 맞물린 규제 변화 영향으로 단기간에 회복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그는 “이외에도 브렉시트와 연준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변화에 주목해야한다”며 “해당...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 수행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대외 개방, 테크 브릿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등 기술평가 전문기관의 입지 공고화 △보증과 직접투자의 복합지원,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한 엔젤투자시장 활성화, 교수 및 연구원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제2벤처 붐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최근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는데,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투자, 내수, 수출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내년 정부의 성장률 목표(2.4%) 달성이 쉽지 않지만 무역협상 합의,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등은 하방리스크를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급 경계감도 높아졌는데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는...
19일 발표된 ‘2020년 경제정책 방향’에 부록으로 실린 ‘2020년 경제정책 방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는 내년 경제정책 우선순위로 ‘경제상황 돌파(39.8%)’, ‘혁신 가속화(22.8%)’, ‘경제체질 개선(20.4%)’을 꼽았다. 반면 일반국민은 우선순위가 ‘미래대응(27.4%)’, ‘경제체질 개선(21.0%)’, ‘경제상황 돌파(20.5%)’ 순이었다.
대외...
정부는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로 2.4%를 제시했다.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망치인 2.3%보다 0.1%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내년에 투자나 소비, 재정,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정책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총력적으로 모았다”며 “대외여건도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부터 예상되는...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한국보다 수십 년 먼저 복지선진국에 도달한 스웨덴이지만, 내수시장이 작고 대외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스웨덴은 경제위기를 계기로 시장 개방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제, 복지 등 국가 전반의 개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교역 및 제조업 경기 위축 등으로 세계 경제가 동반 둔화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의 향방,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회복 시기,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홍민석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올해 남은 기간 이ㆍ불용 최소화 등 재정집행과 정책금융ㆍ무역금융...
그리고 그 다음은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차지했다. 아무래도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각종 부양책이 필요한데 시기상 재정정책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다. 이달 중·하순에 2020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미 혁신 성장을 통한 부양 의지를 여러 번 강조한 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시장에 형성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