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평가에서 KDI는 정책지향적 연구(5위→4위), 공공정책 영향력(43위→42위) 순위가 지난해보다 올랐다. 이밖에 국제개발(최우수), 기관운영(3위), 국내경제정책(9위), 국제경제(10위), 사회정책(13위) 등 14개 주요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아시아 내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TTCSP는 2019년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의존의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을 포함한 우방국들의 동참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트럼프 행정부 들어 외면받던 WTO 내 우방국인 한국, 일본 등과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통상이슈들에 대해서도 공동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는 석유화학, 첨단기술 산업 등 환경문제에 민감한 산업 분야에 규제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통적으로 환경ㆍ노동 이슈를 중시하는 미국 민주당 기조에 따라 해당 이슈들이 무역협상에 명문화되면 국내기업에는 또 다른 형태의 무역장벽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아세안 국가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GVC의 등장은 한국경제에 기회 요인으로 봤다.
송 연구위원은 "이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한국의 정책대응은 중간재 수출과 외국인 투자 확대로 새로운 GVC에서 한국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기업이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근 미중 간 전략적 경쟁과 세계 주요국의 행태를 연구할수록 약 2300년 전 중국의 전국시대(戰國時代)와 이렇게 유사할 수 있을까 감탄이 나올 정도다.
중국의 전국시대를 묘사하는 표현 중 합종연횡(合縱連橫)이라는 단어가 있다. 우리말에서는 이해관계에 따라 뭉치고 흩어진다는 뜻으로 한 단어처럼 종종 사용된다. 면밀히 말하면 합종(合縱)과 연횡(連橫)은 다르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다시 한번 살펴볼 가치가 있는 중요한 통상정책 중 하나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TPP)으로부터 미국이 탈퇴한 것이다. 미국은 현시점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CPTPP)에 재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 있지만, 아태지역에서 미국은 지금...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블루웨이브 현실화로 약 달러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바이든은 경제 분야에서 중산층 복원과 불균형 해소를 강조한다. 작년 말 통과됐던 9000억 달러 규모 5차 부양책 이외에 코로나19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추가 부양책이 상반기 중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 강화와 동반된 경기 회복세는 강 달러 요인이다. 하지만...
◇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블루웨이브 현실화로 약달러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바이든은 경제 분야에서 중산층 복원과 불균형 해소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말 통과했던 9000억 달러 규모 5차 부양책 이외 코로나19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추가 부양책이 상반기 중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다.
국채 발행 증가에 따른 대외 달러 공급 확대, 재정 건전성 개선 및 불균형...
중국은 '쌍순환 전략'을 통해 미국의 압박과 세계 경제 침체 등 불확실성 속에서 내수에 중점을 두고 경제 자립에 주력하면서도 대외 개방 확대 기조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차기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에서도 구리가 필수적인 원자재다. 구리는 전기차 생산을 비롯해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및 리튬이온 배터리에...
이처럼 빠른 위기 극복에는 당시 대외경제정책을 ‘위기 대응’에서 경제영토 확장이라는 비전의 ‘성장 정책’으로 전환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에 따라 한경연은 2008년 극복 사례처럼 코로나19 위기 역시 탈세계화로 대표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태규 한경연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탈세계화 등...
3조 투입…최대 300만 원 맞춤 지원 3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숨통 틔울까
- 박정호 특임교수(명지대)
‘47년 만의 결별’ 브렉시트 협상 타결…EU-영국, 뭐가 달라지나
- 김흥종 원장(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경심 재판부' 탄핵 청원 40만 돌파 "검찰 개혁 측면에서 방법 달리해야"
- 서기호 변호사 (전 판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바이든 신정부가 WTO 개혁을 통해 산업보조금, 국영기업, 지식재산권, 노동 및 환경 이슈를 풀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안덕근 국제통상학회장은 "CPTPP와 관련해 미국 신정부가 우호국과 새로운 무역모델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비한 유연한 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이에 대해 전문가는 베트남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금융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통과의례라고 평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가격 부담이 나타날 시기인 가운데 환율 조작국 이벤트는 단기 차익실현 심리를 증대시킬 수 있다”면서 “다만 증시의 낙폭은 제한될 것이며 5% 이상 조정 시 적극적인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달러화가 약세를 재개하고 있다.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달러화 지수는 일시적으로 90선을 하회했다. 달러화 지수가 90선을 밑돈 것은 201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지연되고...
같은 해 소련은 미국과의 공존(co-existence), 그리고 평화적 경쟁과 더불어 경제, 정치, 문화적 협력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흐루쇼프는 1950~1958년 연평균 7.1%에 이르는 GNP 성장률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미국과의 경쟁을 이야기했다.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미국과 신형대국관계(新型大國關係)를 요구하는 시진핑 주석의 모습과 어딘가 모르게 겹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초청해 ‘미ㆍ중 기술패권 경쟁과 우리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대한상의 Next Trend’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유튜브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연 부연구위원은 미ㆍ중간 기술패권 경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며 “첫째, 바이든 정부도 중국의 불공정성을...
간밤 FOMC가 연준에서 기존 정책 유지를 발표했고, 강력한 약달러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원ㆍ달러 환율은 긍정적인 대외 여건과 지속하는 선박 수주 뉴스 등에도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다. 하방 경직성 유지가 전망된다. 외국인 주식 매입세가 잦아들었고, 하락 압력이 지속하는 FX Swap 시장, 당국 경계 등이 지지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