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 대표가 대선 주자로 나선 뒤 당대표가 됐지만, 당내 입지가 적다는 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이에 22대 국회에서 친명 인사가 대거 투입되면서 이 대표가 당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금배지를 달게 된 친명 후보에는 이 대표 수행비서 출신부터 대선 캠프 출신, ‘대장동 변호인’ 등이 있다.
경기도에서부터 인연을 맺은 당대표 비서실 차장...
4·10 총선에 출마한 용산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은 절반만 살아남았다. 이들 중 보수 텃밭인 영남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당선이 됐지만, 수도권 후보들은 고배를 마셨다. 다만 양지로 배치된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은 대부분 생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검사 출신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홍순헌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곽 후보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이었던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후 2년간 종로구의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 활동에 공을 들여왔다.
곽 후보는 8일 동묘앞역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됐다. 지난 2년 동안 저희 구민은 뭘 느끼셨냐. '정치적 품격도 없고, 자긍심도 없는데 먹고살기 힘들다'고 말씀하신다"며...
21대 총선에서는 현역 의원이기도 한 민주당 전혜숙 후보가 53.68%로 당시에도 후보로 출마했던 김 후보가 40.60%를 얻은 바 있다. 그러나 20대 대선에선 광진갑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2.36%,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3.96%를 득표했다.
이 후보는 정권심판의 선봉에 서면서도 광진 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김경호...
20·21대 총선에서 강동을에 출마해 연이어 고배를 마셨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그는 ‘더 젊고, 더 힘있는’, ‘젊은 변화’ 등을 선거 문구로 내세워 인물 교체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강동을 등 서울 주요 격전지를 지원사격 하고 있는 점도 적극 활용하는 중이다.
그의 유세차엔 ‘중앙정부 핫라인’, ‘든든한...
다만 그에게는 사법 리스크가 있다. 이마모을루 시장은 2019년 자신의 당선을 무효 처리한 이들을 ‘바보’라 칭했다는 이유로 공무원 모욕죄로 기소됐다. 2022년 1심 판결에서 2년 7개월 징역형을 받았으며, 지금은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이 확정될 땐 정치 활동이 금지돼 대선 출마에 걸림돌이 생길 수 있다.
20대 대선 당시 표심을 살펴보면, 청룡룡 유권자는 이재명 후보에 1만2994표를, 윤석열 후보에겐 1만2761표를 줬다. 233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 후보가 앞선 것이다. 청룡동 표심은 이번 천안갑 선거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른다.
이런 상황에 문 후보는 3일 청룡동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청수역 신설 추진 △상습정체 구간 해소 △남부스포츠센터 유치 △중...
녹색정의당은 유일한 지역구 현역인 심상정(경기 고양갑) 의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날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새로운미래는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데 이어 대전 대덕구에서 중앙 선대위 출정식을, 오후에 이낙연 상임고문이 출마한 광주 광산을에서 호남 선대위를 여는 ‘호남선 출정’에 나섰습니다. 개혁신당은 ‘중수청’(중도·수도권...
이후 2004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지명을 노렸으다가 중도 하차했다. 2006년에는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원의원을 지낸 시기가 리버먼 전 상원의원과 일부 겹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항상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공직에서 탁월한 경력을 쌓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수행실장을 지내 '호위무사'로 통하는 이용 국민의힘 후보(비례대표·초선) 와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재직 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던 추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남갑은 신장1~2동·덕풍1~2동·천현동·감북동·감일동·위례동·춘궁동·초이동 등 감일지구 중심의 원도심과 위례신도시로...
반면 민주당은 자유당 정부 시절 민주당이 1956년 대선에서 내건 '못살겠다 갈아보자'를 내세웠다. 총체적 경제난을 부각해 정권 심판론을 최대한 모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28일부터는 후보들의 유세차량이 거리에 등장해 전국 각 지역을 누비게 된다. 각 당 후보자 등은 공개 장소 연설·대담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다. 확성장치는 오후 9시까지만 사용...
파예는 이번 대선에 명예훼손 유죄 판결로 출마가 금지된 우스만 송코 파스테프(PASTEF) 대표를 대신해 출마하게 됐다. 두 사람은 부패 척결 및 경제 우선 공약을 내세우며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현재 세네갈 인구의 60% 이상은 25세 미만이다.
세네갈 싱크탱크인 아프리카좀센터의 알리우네 티네 설립자는 “감옥에서 대통령 궁까지 간 것”이라며...
지난 대선 때 공보수석에서 물러나 이재명 캠프에 합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 부단장을 맡았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와 중앙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해왔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서산 기자회견에서 “명예도 보수도 없이 고생했던 당직자 한민수 후보로 결정하는 것이 최고위원들의 압도적 다수 의견이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민수...
'스윙보터'라는 충청 표심은 2년 뒤 대선과 지선에서 다시 출렁였다. 대전이 대선 득표 3.11%p를 더 안겨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고, 대전·세종시장도 국민의힘에 넘어갔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을)·박영순(대덕) 후보가 각각 국민의힘과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기면서 약간의 지형 변화도 생겼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으로만 향하던...
홍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험지 출마를 자청하며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반면, 1년 뒤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상대로 중구와 성동구에서 각각 16.83%p, 22.59%p의 큰 차이로 압승을 거뒀다. 2022년 대선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두 지역구에서 모두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승리했다. 2010년대 하반기부터...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곽 후보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이었던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후 2년간 종로구의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 활동에 공을 들여왔다. 곽 후보는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이커머스 업체 연계, 1인 가구·청년층 이용편의 개선 등 종로구 현실을 반영한 전통시장 지원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수 있는 만큼, 장기 집권을 넘어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사실상 종신 집권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서방 “살인 독재자” 거센 비난에도…높은 지지율, 왜?
푸틴 대통령이 장기 집권하는 과정에서 서방은 ‘러시아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맹공에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푸틴 대통령을 “살인 독재자”, “폭력배”라고...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 진행된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개표율 98% 기준, 87.34%를 득표해 5선 고지에 올랐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다방면 협력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밀착된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차량 '아우루스...
반전 정서의 도화선이 될 수 있었던 보리스 나데즈딘과 예카테리나 둔초바 등 두 명의 반전 후보자는 대선 출마가 금지됐다.
푸틴은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개표가 60% 진행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87.2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푸틴은 이번 대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로 5선 고지를 확정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