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부터 5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대북특사 파견, 비핵화 협상 진행사항, 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단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결과를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것은 취임 후...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대북 특사단은 북한의 핵 리스트 제출 등과 관련한 중재안을 이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핵 리스트 제출 자체는 거부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해졌다. 다만 일괄제출은 어렵다면서 단계별 순차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특사단은 북한으로부터 핵 리스트 제출 기한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계획안을...
대북특사단의 평양 방문을 하루 앞둔 4일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일정과 의제 등을 최종 점검했다.
회의에는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 등 장관과, 임종석 대통령...
또 한반도 평화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라며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실장이 이끄는 대북특사단은 내일 오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로 방북한 뒤 오후 늦은 시간까지 평양에 체류하며 북한 지도자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서울로 돌아온 뒤에는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국민께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정 실장은 덧붙였다.
집권 세력은 ‘과거 대기업 중심의 독식 구조로 가자는 얘기냐’고 한다”면서 “경제 체제가 어떻게 소득주도성장과 대기업 중심만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대북 특사단과 관련해 그는 “어떤 카드를 갖고 간다는데 너무 순진하게 접근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서 북한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대북 특사대표단이 간절함을 안고 평양에 간다는 의미심장의 말을 남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특사단이 다시 평양에 간다”며 “우리 스스로 새로운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함을 안고 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북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점을 사실상 인정하는 말로 특사단의...
또 김 대변인은 “특사대표단 구성이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사단 구성을 3월과 같게 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날 가능성이 있어 김 위원장과의 유대감 차원에서 안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북미 관계가 미묘하게 흐르는 상황에서 예상되는...
대북 특사단의 오는 5일 평양 방문을 앞두고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부산산업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9000원(4.77%) 오른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산업은 철도 침목을 생산하는 태명실업의 모회사로 남북 철도 협력 사업의 수혜주로 불린다. 이밖에도 현대로템(2.39%), 대호에이엘(3.94%), 동일제강(0.26%) 등이...
이는 앞서 3월 1차 대북특사단의 명단과 동일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수석)특사이며, 서 원장을 비롯한 4명은 대표"라고 밝혔다. 1차 특사 때도 정 실장이 수석특사 자격이었다.
김 대변인은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게...
우리 쪽에서 먼저 보내겠다고 판단한 근거나 이유에 대해 그는 “우리 쪽에서만 생각한 거 아니고 남북 모두 여러 경로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해 협의했고 이 시점에서는 특사 파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대답했다.
고위급 회담 아닌 특사단 통해 일정 등 조율하기로 한 배경과 미국과의 협의가 된 지에 대해 김 대변인은 “아무래도 중요한 시점에 남북회담 열리는...
정부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한 지난달 5일부터 급상승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시작이었고, 송전기업과 같은 전통적 남북경협주 역시 상승세에 합류했다.
이때만 해도 ‘남북 해빙 이벤트 = 경협주 상승’이라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겼지만, 북한 인프라 및 주택 건설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토목·건설주부터 시멘트·건자재주까지 상승세가 전이됐다. 여기에 대북...
지난달 5일 대북특사단의 북한 방문에 이어 이번 달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까지 잇따라 확정되는 등,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가 조성되며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남북 긴장 완화에 따른 경제협력 기대감이 건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제교류가 확대되면 연간 80조 원...
제이에스티나는 정부의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한 지난달 5일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 5거래일 만에 60% 이상 급등했다. 이 회사는 개성공단에 공장을 둔 입주 기업이었다. 2016년 개성공단 폐쇄 당시 1만5000원선에 거래되던 주가는 올해 초 5000원선까지 급락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시기 주가가 반등했다. 인디에프의 주가는 김여정 북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대북 특사단 자격으로 방북할 당시 '골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금연을 권유했다가 순식간에 분위기가 얼어붙었다는 비화가 전해졌다.
8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정의용 실장은 지난달 5일 김정은과의 만찬 자리에서 "담배는 몸에 좋지 않으니 끊으시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김정은은 골초로 잘 알려져...
윤 실장은 대북특사단에 포함됐을 때부터 문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아는 인사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아 왔다. 2012년 대선 때도 문 대통령을 보좌하는 등 '최측근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북핵 문제 해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국면에서 '심복'의 잇단 방북은 문 대통령이 현 국면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북한에 보여주는 시그널이 될 수도 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가상화폐·남북단일팀 논란 직전(1월 2주차)이후 2개월 만에 다시 70% 선에 근접했다”며 “이는 정의용·서훈의 중·러·일 방문과 한미·한일정상 통화, 정상회담준비위원회 구성 등 관련 보도 확대로 대북 특사단의 외교성과에 대한 여론의 관심 꾸준히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또 임 위원장은 “대북특사단 방북 시에 합의했던 우리 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방문 공연을 4월 초에 추진하기로 했다”며 “대표단장은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이 맡기로 했고, 이를 위한 북측과의 판문점 실무회담을 다음 주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회의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돼야...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 “성폭력 문제는 ‘왜곡된 권력관계에 의한 사회문제’라는 인식 퍼지면서 여야 인사의 성폭행·성추행 여파 줄어들고, 대북 특사단의 안보외교 성과가 서서히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오른 51.5%를 기록하면서 당청이 함께...
21bp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대북 특사단 발표 이후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이 발표됐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CDS프리미엄이 최근 두드러지게 떨어졌다”며 “금융위기 후 가장 낮았을때가 39bp 수준이다. 정상회담 진행 과정에 따른 기대감 변화에 따라 추가 하락 내지는 반등 가능성 등 양쪽 모두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