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강력한 구매력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가 공급업체에 비용부담을 전가하거나 부당하게 반품하는 등 거래상지위남용행위를 규율한 대규모유통업법의 주요 내용과 최근 집행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독일·프랑스도 개별법에서 사업자 간 경제적 의존관계가 있는 경우 거래거절·차별취급 행위 등을 규율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위법 소지가...
신세계그룹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과 그룹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이어간다.
신세계그룹은 26일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개발 및 신규 사업을 4대 테마로 삼고, 투자를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오프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11조 원을...
‘조사가 개시된 날’은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를 개정해 구체화한다.
유통 거래관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통분야 불공정행위 중 대금지급 관련 불공정행위 경험률(7.9%)이 가장 높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대규모유통업자의 대금미지급을 자진시정 하도록 유도해 납품업자가 신속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개정안은...
특히 ‘위드뮤 홍대’는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합정, 연남, 상수 등지에 소규모로 전개돼 오고 있는 K팝 ‘덕질 문화’를 대규모 유통업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실제로 ‘위드뮤 홍대’는 ‘AK&홍대’ 2층에 약 118평(390㎡)의 대규모로 선보이며, 아티스트의 음반 및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과 팬덤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위드뮤 카페’ 등 크게...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해 12월 김 회장 등을 대규모유통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횡령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회장이 △NS쇼핑(NS홈쇼핑)에 판촉비용 전가 △종업원 부당 사용 △계약서면 교부 의무 위반 △대금 지연 지급 등의 행위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건을 수사해온...
이는 온라인쇼핑몰 평균 수수료 16.7%(공정위 2021년 대규모 유통업자 유통거래 실태조사)의 6분의 1 수준이다.
또한 체질 개선을 위해 전체 판매액 중 이용자 결제액이 고스란히 매출로 계산되는 직매입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지난해 직매입 매출은 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5% 감소했다.
앞서 위메프는 하 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메타쇼핑’ 기술과...
1조 원 넘는 적자 줄일 수 있을까
쿠팡의 아킬레스건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적자이다. 쿠팡은 작년 14억9396만2000달러의 적자(약 1조8000억 원)를 기록했다. 대규모 투자,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손실 등에 따른 결과다.
쿠팡은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당장의 손실은 감내해야 한다는 태도다. 상위업체만 살아남는 승자독식 효과가 큰 이커머스 특성상...
"당장 규제 완화는 쉽지 않아"
유통업계는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명시된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제한, 전통시장 반경 1㎞ 내 3000㎡(약 907평) 이상 점포 면적 출점 금지 등도 완화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정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소상공인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정치권이 나서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커머스 업계가 줄지어 상장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유통업 지형이 크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더 현실적인 이유는 경쟁사보다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전국 단위 배송망과 물류센터를 갖추는 데 대규모 자금 투입이 필요해서다. 여기에 막대한 적자에도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해준 투자자들의 엑시트를 해결해 주려는 것도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행위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홈플러스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24억1600만 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기업형슈퍼마켓)는 2017년 1월~2020년 1월 기간 중 약정 없이 가격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납품단가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오뚜기, 유한킴벌리 등 45개 납품업자에 약 17억 원의 판촉비용을...
2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규모 인수합병(M&A), 타 업종과의 합종연횡 등이 잇따르면서 기존 구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변곡점을 맞고 있다. 팬데믹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각 업체의 전략에 따라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게 될 경우 순위 변동은 물론 사업의 존폐마저 위협받을 수 있어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지어소프트 자체 자금은 177억 원에 불과하지만 유통업을 하는 오아시스가 대규모 현금을 보유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 지분 69.71%를 보유 중이다. 아직 기업공개(IPO) 과정에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가치 산정은 어렵지만, 최근 가치평가 기준으로 지분 가치만 7000억 원에 달한다.
지어소프트가 오아시스를 키우면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봤다는...
공정거래위원회는 32개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 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000곳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유통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납품업체 중 상품 판매대금을 법정기한 안에 받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 대비 4.1%포인트(P) 상승한 7.9%였다.
이를 업태별로 보면 쿠팡·카카오선물하기·마켓컬리·SSG.COM 등 온라인...
(서울청사)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고시 시행
◇고용노동부
27일(월)
△고용부 장관 10:00 확대정책점검회의(세종청사)
△고용부 차관 10:00 확대정책점검회의(세종청사)
△가족돌봄 등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시행
△폐기물 처리업 위험경보 발령, 기본 안전수칙 준수 필요
28일(화)
△고용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고용부 차관 미정...
적자 규모도 1070억 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이커머스 업계 치킨게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롯데온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함께 인력충원으로 재도약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 역시 GS홈쇼핑과 합친 지 석 달 만인 지난달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20년 차 이상 차·과장급 직원들에 희망퇴직 안내 메일을 보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를 한 GS샵, 롯데홈쇼핑, NS홈쇼핑,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홈엔쇼핑, 공영쇼핑 등 TV홈쇼핑 7곳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41억4600만 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GS샵 등 6곳은 납품업자와 판촉비용분담 약정 없이 판촉행사에 소요되는 사은품 비용 전부를 납품업자에게 부담하게 했다. 나머지...
공정위는 롯데마트의 행위가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금지하는 서명 약정 없이 납품업자에 판매촉진비용을 부담시키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2억2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거래상대방인 모든 납품업자에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을 통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롯데쇼핑은 "해당 할인행사는 대형마트가 납품 업체로부터 상품을 낮은 가격에 직접 매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