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다음 달 경북 구미시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 동, 전용 84~110㎡ 총 2643가구 규모다. 단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경북선 철도(추진 중) 등으로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이달 광주 서구에서...
분양시장 침체, 자금 경색 등으로 건설 경기가 악화하면서 문을 닫는 건설업체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늘면서 폐업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7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폐업 신고한 종합·전문건설업체는 총 122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아파트 청약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이달 전국에서 3만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광주에서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고 서울과 인천도 3000가구 가까이 공급된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32개 단지 총 3만102가구다. 전년 동월 1만6977가구보다 77%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체 3만여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9769가구다.
권역별로...
지역별로 중대형 아파트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5년간 △광주 3098건 △부산 5321건 △울산 912건 △대구 1만1033건 △대전 2987건 등이 전부다.
분양 물량 수가 적다 보니 경쟁은 치열해졌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한 중대형 아파트 4214가구에는 총 4만2818명이 청약통장을 던졌다. 평균 10.16대 1의 경쟁률이다. 이는 같은 기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단지는 여전히 실거주 의무가 남아 있다. 분양권 단기 양도세율도 시세차익의 최고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실거주 폐지와 관련해서는 이달 26일 주택법 개정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개정안 통과 여부가 분양권 거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분양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1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공급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최근 계약금 조건을 10%에서 5%로 낮추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중도금은 전액 대출 가능하고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를 통해 잔금을 낼 때 납부하면 된다. 최소...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 서울 양천구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경기도 하남시 플로리체위례 등에서도 각각 5억~6억 원 이상 하락한 거래가 이뤄졌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분양 물량도 많고 추가적인 가격 하락도 예상되는 상황이라 매수자들이 서두를 이유가 없고 그런 만큼 매물 증가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가격이 더...
올해 1분기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양아파트의 60% 이상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한 가운데 서울은 100% 청약 마감에 성공했고 지방은 미달이 속출했다.
16일 연합뉴스와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1분기 분양단지 34곳 중 38.2%인 13곳만 1·2순위 내에 마감했다. 61.8%인 21개 단지는...
03대 1 △대구 0.02대 1 순이었으며, 경북의 경우에는 올해 1순위 청약에 단 한 개의 청약통장도 쓰이지 않았다.
이처럼 서울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여건이 우수한 도심지에서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된데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서울 아파트를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분양시장으...
2월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 분양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12.11대 1, 3월에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은 5.55대 1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지방광역시 부동산 시장이 회복 시그널을 보이는 이유는 완화된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다주택자를 옥죄었던 취득세, 양도세 등이...
03대 1 △대구 0.02대 1 순이었다. 경북은 올해 1순위 청약에 단 한 개의 청약통장도 쓰이지 않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여건이 우수한 도심지에서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됐고, 부동산 규제 완화 서울 아파트를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올해...
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1만3987가구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실제 중소 건설업체 다인건설이 자금난을 겪으며 오피스텔 공사가 중단되자 중도금 대출을 해준 대구지역 12개 새마을금고 지점에 대한 동반 부실 가능성이 확산됐다. 현재 다인건설과 시행사, 분양계약자로 구성된 준공추진위와 지역 새마을금고 7곳이 공사 재개를 위한 약정을...
분양시장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 및 시행사들은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할인분양을 진행하는 등 분양가 조정에 나서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분양침체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할인분양에 나서는 단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대구, 인천, 대전, 울산 등 미분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데다 우발채무가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을 웃돌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의 위험 우발채무는 1조6000억 원이고 현금 유동성은 6800억 원이다. 태영건설은 각각 5600억 원, 1400억 원이다.
다만 이들도 계열사 지원, 금융회사와의 투자협약 등의 방안을 마련해 단기적으로는 큰 위기가 닥칠...
하지만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미분양 적체가 심각한 대구와 대전을 포함해 세종, 울산, 경북, 전북 등은 단 한 가구도 분양 계획이 없다.
지방 분양 축소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누적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기준 1만945가구로 전년 동기 4만4233가구 대비 75.3% 줄었고, 지방은 2943가구에 그쳐 전월 대비 85.1% 감소했다.
한 부동산...
부산의 청약 흥행은 지난해 전국 분양 시장이 잔뜩 움츠러들었을 때도 이어졌다. 지난해 9월과 12월 분양한 부산진구 ‘양정자이더샵SK뷰’와 수영구 ‘남천자이’는 각각 59대 1과 5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당시 서울에서 분양한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과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모두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청약 규제 완화 이후 분양시장에 수요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특히 중도금 대출한도 폐지에 이어 규제지역 내 전용 85㎡ 이하 아파트에 대한 추첨제 확대로 호조세가 예상된다"면서도 "금리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되는 단지에는 관심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방 광역시 마이너스프리미엄 비중은 34% 수준으로 전년 동기(25%)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매제한 완화를 앞두고 침체했던 분양권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권은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고 청약통장 없이 새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등 이점이 있는 만큼 분양권 거래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지 주목된다”고 했다.
강원권(60.0%→52.0%), 대전·충청권(66.5%→59.7%), 광주·전라권(61.6%→59.3%), 대구·부산·경상권(64.9%→62.7%)에서 입주율이 모두 하락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가격 하락세와 거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인하와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거래량이 회복되고 있지만 지방 주택시장은 침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원 장관은 “대구의 미분양 60%는 비교적 대기업들이 갖고 있어서 회사의 금융위기로까지 전이될 물량은 극소수”라며 “금융위기 때 대기업 우량사업까지 미분양으로 시장 전체가 마비되는 미분양발 금융위기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전체 경제위기까지 발생하는 고리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현재 상황에 대해선 “대세 반전을 얘기하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