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남영동 옛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념사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에는 고문과 불법감금...
한화디펜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8)에서 국산 대공∙유도무기체계인 비호복합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비호복합은 기존 30mm 자주대공포 비호에 유도무기를 탑재하여 쌍열포와 유도미사일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한국군의 대표적인 대공방어체계다. 고성능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표적...
회사 관계자는 "고정형 대공 레이더 탑재로 대공탐지 능력도 보완했다"고 말했다. 마라도함은 시험 운전 과정을 거쳐 2020년 말 경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1970년대부터 방위 산업을 영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함 등 특수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사는 부산 영도조선소를 특수선 전문 조선소로 특화해...
한화디펜스는 40여년간 축적한 지상 및 대공장비 체계 기술을 이번 행사에서 소개할 예정으로, 비호복합, 견인형 대공포, 신형 6x6 차륜형장갑차 TIGON(타이곤) 등 모형 6종을 전시한다.
비호복합은 자주대공포 비호에 신궁 단거리 대공유도탄을 탑재한 신형 무기체계로 표적 거리에 따라 포와 유도탄을 선택해 발사할 수 있는 복합대공화기이다. 현재...
법무검찰개혁위는 검찰의 1차적 수사권과 수사지휘권이 제한되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이관되면 경찰의 권한 집중과 남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찰 수사과정에서의 인권 침해, 편파 수사, 과잉 수사, 장기‧지연 수사 등 공정성이 훼손되거나 수사권 남용이 가능성이 높을 경우 검사가 사건 기록 송부나 사건 송치,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폐쇄회로TV(CCTV)를 생산·판매하는 시큐리티 부문을 제외한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은 자주포, 탄약운반차, 장갑차, 대공·유도무기 등 방산사업을 영위해 주로 방위사업청과 해외 업체와 거래해 왔다. 한화테크윈은 시큐리티 부문을 떼어낸 존속법인 한화테크윈의 사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칭)으로 변경해 항공 엔진 전문회사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로 옛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일요일에도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오는 4일부터 매주 일요일에도 센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개방 시간대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다. 다만, 평일...
이밖에 IOC 위원인 룩셈부르크 앙리 대공,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모나코 알베르 2세 대공도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아울러 주변 4국에서는 아베 일본 총리와 펜스 미국 부통령이, 중국은 한정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로 방한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IOC와의 현안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 고위급 인사가 방한할 수 있게...
서울시경 대공 정보 형사 출신인 석 씨는 한국전쟁 당시 행방불명된 사촌형이 빌미가 돼 간첩으로 몰렸다. 이로 인해 1980년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47일간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고문을 당했다. 결국 그는 고문에 못 이겨 거짓으로 자백하면서 이듬해 1심 판결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8년간 복역하다 1998년 가석방됐다.
그러나 2014년 석 씨는 재심을 통해...
또한 경찰은 경찰 조직 내 성 평등 관련 업무, 노무관리, 인권교육, 치안 연구·개발(R&D), 옛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내 박종철기념관 관리, 범죄분석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임기제 공무원도 채용하기로 했다.
전체 채용 인원은 운전요원을 포함해 615명이다.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올 3월 중 채용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석달윤 씨는 서울시경 정보과에서 근무하며 대공 업무에 종사하다가 간첩으로 몰려 18년간 복역했다. 석달윤 씨는 47일간 고문을 받고 18년형을 받고 현재 치매 초기이지만 여전히 과거 억울했던 사고에 대한 기억만은 잊지 못했다.
석달윤 씨는 판사들이 내 억울함을 들어줄 것이라고 믿었지만 도와주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그것이...
최근 서울대생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이 화제가 되면서 옛 치안본부 대공수사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감금과 고문 등 인권유린을 자행했던 어두운 시절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당시 고문을 자행했던 기술자 중에는 '지옥에서 온 장의사'라고 불린 이근안도 있다. 하지만 법적 처벌을 받고 출소한 이근안 외에 제2·제3의 이근안도...
이번에 방문한 방공포대는 해당 임무와 관련해 중거리급 대공 유도무기체계의 핵심 센서로 한화시스템이 납품한 천궁 다기능레이다를 운용 중이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수재 한화시스템 레이다항공사업부장 상무는 “전세계인의 축제를 국가가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매서운 추위에도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자유한국당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을 사실상 ‘국정원 해체’로 규정하고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힌 바 있다. 또 국정원 수사권 이관 문제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도 겹쳐 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한편, 국정원법 개정안은 ‘개혁소위원회’를 설치해 신속 논의하려 했으나 여야가...
국정원의 대공 수사 권한의 경찰 이관,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신설 그리고 ‘공룡 경찰’의 탄생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런 개혁안을 두고 검찰, 경찰 그리고 국정원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자신들의 업무 영역에 관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따로 있다. 바로 대공 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하는...
최 연구원은 “항공엔진 부문은 현재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당분간 고속성장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앞으로 변수는 자주포 혹은 장갑차·대공차량의 해외수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엔진공장 건설, 국내인력 창원 재배치, 사업구조 재편 등 실적 둔화요인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여야는 특히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하는 개혁안을 두고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관련해 여야 3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18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동상이몽’식 태도를 보였다.
◇“靑 개혁안과 별도로 야당 의견 적극 수용할 것” 민주당 박범계 간사...
한국당은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과 공수처 설치에는 반대 견해지만,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한 경찰 권한 강화에는 긍정적이다.
또 사개특위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권력 개편안은 여야 합의가 안 됐을 때 강행으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여야 간 합의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 이후 사개특위서 입안하는 방법도 한...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서울대 박종철 열사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으로 사망한 사건을 배경으로 31년 전 검은 세력에 대항했던 용기 있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신과함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현재 영화 '1987'은 일주일 넘게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다 개봉 4주차까지도 관객수 감소...
그는 “국정원 개혁은 논의 테이블에 올리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국정원의 존재 이유인 대공수사권을 폐지한다는 것은 국정원을 해체하자는 것으로 논의 대상이 아니다. 정치개입을 차단하고 정교하게 도려내는 것이 국정원 개혁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당 원내전략상황실장인 주광덕 의원도 “개혁내용의 문제점을 차치하더라도 개혁대상기관의 수장인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