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진수

입력 2018-05-14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라도함 진수식(사진제공=한진중공업)
▲마라도함 진수식(사진제공=한진중공업)

대한민국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ㆍLanding Platform Helicopter-6112) 진수식이 14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라도함 진수식에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마라도함은 1만4500톤급 수송함으로 최대속력은 23노트다. 마라도함은 승조원 등 1000여 명의 병력과 장갑차, 차량 등의 수송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헬기 및 공기부양정 2대를 탑재할 수 있다. 이 수송함은 대형 재해ㆍ재난 발생 시 구조 작전 지휘에 쓰일 예정이다.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에도 활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해군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사진제공=한진중공업)
▲대한민국 해군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사진제공=한진중공업)

마라도함은 최초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에 비해 무기 체계가 강화됐다. 마라도함에는 국내에서 개발된 탐색레이더와 대함유도탄 방어체계, 성능이 향상된 전투체계 등 국산 무기 체계가 탑재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정형 대공 레이더 탑재로 대공탐지 능력도 보완했다"고 말했다. 마라도함은 시험 운전 과정을 거쳐 2020년 말 경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1970년대부터 방위 산업을 영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함 등 특수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사는 부산 영도조선소를 특수선 전문 조선소로 특화해 사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은 원가절감을 위해 컨테이너선 등 상선의 경우 필리핀의 수빅조선소에서 주로 제조하고 있다.


대표이사
김완석, 유상철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24]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22]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대표이사
조원국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 발표⋯“1인당 5만원 상당 이용권 증정”
  • 과기정통부 “KT 해킹, 회사 귀책사유”…위약금 면제 결론
  • 일본 이어 대만까지…'대지진 공포' 여행 비상 [해시태그]
  • “뽑지 않고 버틴다”…미국, 새해에도 채용 한파 지속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연임 성공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무거운 책임감⋯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
  • 하니는 복귀, 다니엘은 결별…어도어 “민지는 논의 중”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409,000
    • -0.23%
    • 이더리움
    • 4,27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3.87%
    • 리플
    • 2,700
    • -0.41%
    • 솔라나
    • 179,700
    • -0.17%
    • 에이다
    • 515
    • -3.01%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6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90
    • -1.77%
    • 체인링크
    • 17,970
    • -0.17%
    • 샌드박스
    • 168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