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결과는 총 3차례에 걸쳐 발표한다. 1차 선거인단은 8월 11~15일에 투표하고 마지막 날인 8월 15일에 개표, 2차 선거인단은 8월 25~29일 투표 후 29일 개표, 3차 선거인단은 9월 1~5일 투표하고 5일에 개표하는 방식이다.
각 후보 측에서도 선거인단 모집 경쟁에 집중하면서 선거인단 200만 명(권리당원·대의원 포함) 목표 달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하고 50대 50 비율로 반영된다. 조사 결과는 11일 오후 5시 30분께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룰에 따라 예비경선 후보자는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기호순) 등 8명 가운데 상위 6명만 본경선에 오를 수 있다.
후보들은 예비경선 기간에 3차례 국민면접과 4차례의 TV토론을 치렀다. 이...
여론조사만 1500만원, 경선비용 과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쏘아 올린 청년 정치에 대한 열풍은 당대표 경선에서 전례 없는 당원투표율로 흥행을 일으켰다. ‘이준석의 실패가 청년 정치의 실패란 시각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청년 정치 일부의 시각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청년 정치에 대한 실패냐 아니냐로만 보려는 시각이 있다면 이는 비루하고 게으른...
시의원 등과 공모해 21대 총선 당내 경선과정에서 일반 당원, 권리 당원 등에게 중복 투표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해 1월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20대 총선 당시 당내 경선 탈락 경위에 대해 허위 발언하고 3월 선거 공보물의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전과 기록 소명서’ 란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도 있다. 같은 해 2월 한 종교시설에서...
인지도 높고 선출직 경험 없는 이준석 대표, 조수진ㆍ배현진 수석ㆍ차석최고위원당원 투표 비중 70%…당심이 택한 '새 얼굴'청년최고 30대 초반 김용태…머리와 꼬리가 30대
21대 총선 이후 처음 정식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지도부 구성은 변화의 바람이 거셌다. 당 대표는 30대 연령의 원외인사인 이준석 대표가, 수석과 차석 최고위원에는 여성에 초선인 조수진·배현진...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합산 결과 이 대표는 9만3392표로 경쟁했던 기라성 같은 중진들을 압도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7만9151표,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2만9883표 등에 그쳤다.
이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건 공존”이라며 취임 일성으로 다양성을 강조했다.
그는 “용광로 이론은 미국 같은 다원화 사회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11일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합산 결과, 43.92%의 득표율로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나경원 후보, 3위는 주호영 후보는 3위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최종 집계 결과 모바일투표와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합친 당원투표율이 45.4%를 기록했다. 2011년 선거인단 체제 도입 후 최고 투표율이다.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준석ㆍ나경원ㆍ주호영ㆍ조경태ㆍ홍문표 등 5명도 모두 중도사퇴 없이 선거를 완주했다.
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 책임당원, 일반당원...
후보들은 토론 시작 후 이날 광주 동구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도 밝혔다. 왼쪽 가슴에는 이 후보가 준비한 '천안함 배지'를 달고 나오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는 10일 종료된다. 이번 당 지도부 선출은 선거인단 70%,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이 적용되며 투표 결과는 11일 오전 발표된다.
나경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놀라운 당원 투표율은 우리 당의 새로운 도약과 정권교체 희망의 행복한 시그널"이라며 "오늘만큼은 서로에 대한 거친 공세와 설전보다는,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한 진지한 토의를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 나 후보는 TV토론에서 발언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준석 바람'에...
이에 정치권에선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당원 투표까지 이어졌다는 의견과 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 등 중진들을 향한 조직표가 몰렸다는 의견이 갈렸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시작된 대의원, 책임당원, 일반 당원 등 32만 800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대상 모바일 투표에서 8일 오후 5시 기준(마감) 투표율은 36.16%(전날...
차기 당대표 선거를 위한 당원 투표는 7~10일 나흘간 진행된다. 7~8일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단은 9~10일 ARS 투표 전화를 받게 된다. 9~10일에는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당 지도부 선출은 선거인단 70%,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이 적용되며 투표 결과는 11일 오전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원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2021 국민의힘 당 대표및 최고위원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 책임당원, 일반당원 등 32만8천여명으로 구성됐으며, 7~8일 모바일 투표, 9~10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진행된다. 일반 시민 여론조사는 9~10일 이틀간 진행된다.
시작되는 투표에 대한 관리 방식과 이 후보가 제기한 문제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방송 등을 통해 자신의 비방문자가 퍼졌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선 "다른 후보 측에서 명부가 유출돼 약간 보수단체에 있는 개인이 30만 명이 넘는 당원한테 문자를...
중진 후보들은 이에 전당대회 룰상 당원 투표 비중이 70%인데 기대를 걸지만 해당 여론조사에서 지지 정당이 국민의힘이라고 답한 이들 또한 이 후보 지지율이 57.7% 나 후보(20.7%)를 크게 따돌렸다.
새 당 대표가 이미 정해졌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이유다. 전직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이 후보 당선은 이미 정해진 분위기다. 2030만이 아니라 전 세대에서...
본경선의 당원 투표 비율이 70%인 만큼 11일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최대한 많은 당원을 만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준석 후보는 5일 춘천에서 강원도당 당원과 간담회를 했고 이후 강릉과 동해를 돌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당원 간담회에서 "당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경강선, 강릉선 KTX가 조기에 완공한 데 기여한...
앞서 예비경선 당원 투표에선 나 후보가 32%를 얻으며 이 후보(31%)를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 22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 309명 중 32.8%가 이 후보를, 28.5%가 나 후보를 지지했다.
일주일 사이 이 후보와 나 후보의 지지도가 이처럼 벌어진 건 이 후보가 지속해서 선두를 기록한 데 따른 밴드왜건 효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후보와...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려고 후보별 투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에서 50.6%로 1위, 당원조사에서 31.3%로 2위를 차지했다고 확인됐다.(여론조사 유권자 1004명을 대상 무선 100%, 응답율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