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신천지 출신 인사들은 언론을 통해 "2012년 새누리당(통합당의 전신) 당명이 확정된 직후 이만희 교주가 설교 강단에서 '새누리당 당명은 내가 지었다'고 자랑스레 얘기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새누리당 이름은 국민 공모를 거쳐 당 내외 인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됐다"며 당명 관련 허위사실로 4·15 총선에 영향을...
당의 정체성을 품고 시대정신을 드러내며, 당의 이념을 과시하는 한에서 당명은 곧 당의 얼굴이다. 당명을 곰곰이 뜯어보면 그 당의 관상학적 운명이 드러난다. 당명을 가질 때 정당은 정치의 생산에 관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는 점에서 당명 짓기는 정치의 시작점이다. 당명이 없는 정당은 태어나지 않은 정당이다. 당의 해체와 함께 당명도 사라진다. 이렇듯...
그는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과업을 달성했다"며 "새로운 당명이 담은 미래, 그리고 통합은 우리 대한민국이 걸어가야 할 길이고 대통합 신당이 지향하는 가치가 응축된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당 통합을 넘어 이젠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담은 것이 미래통합당...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은 오는 17일 합당하고 신당 당명을 '민주통합당'으로 하기로 14일 합의했다. 이들 3개 정당은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로 분류된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과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추진회의를 한 뒤...
안 전 의원의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4일 긴급회의를 열고 국민의당을 당명으로 하겠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했다.
안철수계 의원들은 회의 후 기자들에게 "국민의당이 인지도에도 좋고 제일 낫다고 하는 의견들이 많아 논의하면서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안 전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명칭으로 '안철수 신당'을...
◇중도·보수 통합 신당명은 '미래통합당'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과의 합당을 박수로 의결했습니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오늘은 보수정당 역사에서 보기 드문 성공적 통합의 역사를 다시 한번 쓴 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오후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서 중도 보수 통합신당...
그러나 통준위 공동위원장 비공개회의에서 ‘미래한국통합신당’에 대해 “너무 길다” 등의 지적이 나와 결국 미래통합당이라는 짧은 당명으로 정했다.
통준위는 향후 황교안 지도부와 김형오 공관위를 중심으로 각각 추가할 최고위원, 공관위원을 추천해 논의하는 절차를 시작한다.
우선 지도부 체제는 전면교체 대신 한국당 새 최고위원을 추가키로 했다. 박...
황 대표는 "당원 동지들과 마찬가지로 당명 변경이 마음 아프고 아쉽다"면서도 "문재인 정권 심판과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웃는 얼굴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 새보수당ㆍ전진당과 신설 합당을 위한 수임기관을 꾸리고 실무를 포함한 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들...
박형준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10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준위 회의 후 "통합신당 당명에 관한 잠정적 합의안을 만들었다. 통합신당 출범식도 16일로 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통준위는 오는 20일께 통합신당을 띄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출범 일정을 앞당긴 데 대해 "다음주로 통합신당 출범을 넘기면 여러가지 정치 일정상 바람직하지...
정당과 통합하려 했지만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기존 정당과 통합이 급선무가 됐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과거 국민의당ㆍ바른정당을 합당할 때 만든 ‘바른미래당’ 간판도 호남정당과의 통합 이후 새로운 이름으로 바꿀 가능성이 높다. 손 대표는 “(당명 변경을) 검토하자고 이야기했다”며 “공모 추천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초 당명에 대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서 통합신당의 로고와 상징색 등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언주 공동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통합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다소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 상당히 유감"이라며 "항상 문이 열려...
이어 “성명이 포함된 정당명을 허용하면 정당 활동이라는 구실로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가능해져 기회 불균등을 초래한다”며 “투표용지의 소속 정당명에 성명이 기재되면 유권자가 현역 정치인(안철수)과 실제 후보자를 오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태규ㆍ김경환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은 입장문 통해 “강한...
자유한국당은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당명을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당명 변경과 관련해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20일쯤 창당을 목표로 이날 첫 회의로 실무작업에 돌입했다.
이를 둘러싼 지도부 구성과 당 운영 등에 대한 참여 정당 및 단체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새보수당은 통준위가 출범하기 직전까지 내부정리를 하지 못했다.
통준위는...
미래한국당은 지난해 12월 '비례자유한국당'을 당명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으나 선관위가 '비례' 명칭 사용을 불허함에 따라 지난달 17일 당명을 바꿨다.
지난달 5개 광역 시ㆍ도당 창당대회를 하며 창당 조건을 충족했으며, 중앙당 창당대회를 끝으로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다.
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기호를 앞번호로 받기 위해 총선...
범보수 야권이 통합 신당의 당명을 제정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다만 새로운보수당이 통합신당 당명 제정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의 대화가 늦어지고 있어 통합 신당 논의가 지연될 가능성이 관측된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의 통합을...
앞서 미래한국당은 지난 6일 비례자유한국당을 당명으로 중앙선관위에 신고했으나 13일 선관위가 '비례' 명칭 사용을 불허함에 따라 17일 미래한국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미래한국당은 "좌파독재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4+1'이라는 국회법에도 없는 정체 모를 야합 협의체로 공직선거법을 날치기한 여당과 그 2, 3중대의 폭거에 맞선 미래한국당 창준위는...
창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의 이러한 결정은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당명 선택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헌법에 보장된 정당 설립의 자유, 특히 정당 명칭 선택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창준위는 "중앙선관위는 과거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명칭이 기존에 있던 '민주당'의 유사 명칭이라는 이의 제기에도 정당 명칭...
애초 ‘비례한국당’이라는 당명을 고민했으나, 이미 선관위에 등록돼 있어 사용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창준위 발기인 동의서에 서명한 당직자들에게 창당을 위한 회비 10만 원을 모금하는 등 절차를 밟았다.
비례자유한국당이 출범하면 4ㆍ15 총선에서 한국당은 지역구에만, 비례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만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저는 당 대표 포함해서 우리 한국당 전 의원까지도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 내려놓고 빅텐트를 다시 쳐서 그 안에서 충분하게 다 모여서 의논하고, 당명까지도, 당 진로도 거기서 결정하고 하나가 될 때 집권여당의 폭거를 막아낼 수 있고 21대 총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