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치권에서는 이 위원장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에 도전한 뒤, 이를 바탕으로 2년 뒤 대선을 향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선(先)당권, 후(後)대권’ 방식은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밟았던 수순이라는 점에서 이 위원장이 ‘문재인 모델’을 따라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동안 이 위원장은 인기와 지명도가...
것에 관한 논의만 눈에 띈다"면서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왜 졌는지'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라고 지적했다.
3선에 성공한 장제원 의원도 페이스북에 "지금은 모두가 비워야 한다. 모두가 죄인"이라며 "이토록 엄중한 시기에 당권이나 당 헤게모니를 두고 조금이라도 다투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제는 정말 끝"이라고 적었다.
이에 따라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경우 누가 당을 이끌어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이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김태호, 권성동, 윤상현 당선인에게도 당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선의 주호영 의원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는 ‘복당 후 당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냐’는 물음에 “당권과 대권을 분리한 조항을 폐지하거나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도 구체적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총선에서 압승한 여당의 독주를 어떻게 견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투쟁성이 강한 100여 명의 의원이면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번 비례대표 경선은 시민선거인단을 도입해 당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한 진보정당 최초의 시도”라며 “당권당원의 투표결과는 70% 비중으로 환산, 시민선거인단의 투표결과는 30%비중으로 환산해 결과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제 정당 중 개정된 선거법과 중앙선관위의 민주적 심사 절차 기준을 가장 충실히...
이에 바른미래당의 호남계 ‘당권파’ 의원들까지 나서며 손 대표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
이날 오전 손학규 대표와 만남을 가졌던 박 위원장은 손 대표에 대해 “그동안 바른미래당이 공중분해되기 직전까지 모든 수모와 굴욕을 참아가면서 당의 가치를 지키려고 최선을 다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박 위원장은 “끝까지 남아서 통합을 마무리짓고...
손 대표의 퇴진과 당 쇄신 문제를 두고 그간 ‘당권파’로 분류되던 의원들마저 손 대표에게 등을 돌린 가운데 이 의원이 가장 먼저 ‘신호탄’을 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바른미래당이 사실상의 와해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나 동토의 광야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어제의 동지가...
- 이광호 부총영사 (주우한총영사관)
아베 정권, '신종 코로나' 틈타 개헌 추진 & 경제 위기로 한일관계 개선 모색
- 호사카 유지 교수 (세종대)
- 이영채 교수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손학규 대표에 최후통첩 날린 당권파, 사퇴거부 시 연쇄탈당 할 것
- 임재훈 의원 (바른미래당)
4년 전과 달라진 총선 판도, 호남 바닥...
앞서 안 전 의원은 지난 27일 손학규 대표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자신에게 맡기거나 전당원투표를 통해 선출할 것을 제안해 사실상 '당권을 넘길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손 대표가 거절 입장을 밝히자 안 전 의원은 "당은 희망과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는 정당이 됐다"라며 비통함을 표했습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실용적 중도 정당이 합리적 개혁을...
16개월 만에 정계에 복귀한 안 전 의원은 당초 바른미래당을 발판 삼아 4ㆍ15 총선에서 두각을 나타낼 계획이었지만, 손학규 대표와의 당권싸움이 여의치 않자 당을 떠나 신당을 창당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당을 재창당하려 했지만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사실상 ‘당권을 넘겨 달라’는 요구다. 이튿날인 28일 손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의원의 제안에 대한 불쾌감과 함께 거절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전 의원은 “당은 지방선거 이후 내홍과 질곡 속에 갇혔고, 희망과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는 정당이 됐다”며 “소속 의원 개개인의 높은 역량은 기성 정치질서에 묻혀버렸다”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사실상 자신에게 당권을 넘겨달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손 대표는 “미래세대를 주역으로 내세우고, 안철수와 손학규가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자”고 말했다. 이는 안 전 의원이 제시한 방안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손 대표는 안 전 대표가 의견을 전달한 방식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했다. 손 대표는 “당 대표실에 와서 만난다는 것이...
이날 자리에는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전원 참석했으며 당권파 의원도 상당수 자리했다. 채이배 의원은 오찬 직전 잠시 얼굴을 비춘 뒤 곧바로 자리를 떴다.
이날 오찬은 바른미래당 ‘창업주’ 격인 안 전 의원이 당권을 요구하고 나선 시점에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볼 수 있다. 안 전 의원은 전날 손학규 대표를 만나 당 지도부 개편을 위해...
정세균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여야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로 가동해 표결 처리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세균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만 참여했으며, 이후 법안 처리에는 불참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이날 반드시 임명동의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한국당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표결 자체는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 후보자가 국회의장을 지낸 이력이 있는 데다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과 넓은 친분관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4+1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의 공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바른미래당 당권파 의원들은 안철수 전 의원이 다음 주 중 국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학규 대표가 안 전 의원의 복귀 이후 거취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한 만큼 그때까지는 이 사안을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보수당에 합류한 오신환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 선출 역시 안 전 의원의 복귀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주승용...
바른미래당은 지난해 4ㆍ3 재보선 참패 이후 당권파와 비당권파로 나뉘어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이어왔다.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ㆍ이혜훈ㆍ오신환ㆍ유의동ㆍ하태경ㆍ정운천ㆍ지상욱 의원 등 8명은 회견 직후 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방침이다. 바른정당계인 권은희ㆍ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구상찬ㆍ정문헌ㆍ진수희ㆍ이종훈...
‘4+1(민주당ㆍ바른미래당 당권파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는 이달 3일 혹은 6일부터 본회의를 다시 열고 남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차례로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톡톡히 효과를 거둔 ‘쪼개기 전략’을 통해 먼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인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을 각각 처리한 뒤 검찰개혁 입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유치원 3법을 처리해...
최근 바른미래당 당권파 의원 일부 등 4+1 내부의 이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만 의결 정족수에는 문제가 없다는 계산이다. 이와 관련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들이 통과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미 수차례 가결정족수에 대해서는 확고한 점검이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4+1 공조를 유지하며 30일 시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