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더 이상 당 대표를 흔들지 마시라”며 “윤 후보께서는 정권교체를 하러 우리 당에 오신 건가, 아니면 당권교체를 하러 오신 건가”라고 비판했다. 홍 후보 측 관계자도 통화에서 “윤 후보 캠프에 합류하지 않은 상태에서 캠프 입장을 대변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본다”며 윤 후보의 행태를 지적했다.
윤 후보를 향한 지적이...
이어 "이제 더 이상 당 대표를 흔들지 마시라"며 "윤 후보께서는 정권교체를 하러 우리 당에 오신 건가, 아니면 당권교체를 하러 오신 건가"라고 물었다.
유 후보는 "정치는 검찰총장 시절의 습관대로 하면 안 된다"며 "말 한마디조차 조심하고 바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를 흔들고 경선위원장을...
홍준표 후보도 "대선 승리보다는 당 대표 흔들어 당권이라도 장악해 대선 패배 후 공천이라도 보장받을 심산들이라면 빨리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당과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며 "나이는 어려도 당 대표가 되면 당의 최고 어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만들 자중하시고 당 대표를 중심으로 공정한 경선이나 준비하시라"며...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2일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해 7월 30일 당권주자였던 이 전 대표와 만나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 쪽이 주체가 돼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 (이 전 대표가) 나가서 이긴다면 역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배재정 캠프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을 내세우며 국민화합에 힘쓸 때 이재명...
이들의 활동은 이준석 대표가 당권을 쥐면서 절정에 이른다. 최고위원에 초선인 조수진·배현진 의원 두 명이 당선되고 수석대변인도 황보승희 의원이 맡는 등 요직을 두루 꿰찼다. 이쯤 되니 국민의힘은 중진이 초선에 눌린 양상이 됐다.
민주당의 초선 의원들은 재보선 이후 여권에서 분출된 쇄신론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로 이어지진 못했다. 재보선...
국민의힘에서 초선 의원들이 이례적으로 당권에 도전하고 ‘0선’ 이준석 대표가 초선들을 중용하는 이유다. 하지만 그런 초선이 근본적인 개혁이 아니라 ‘줄 서기’에만 급급하면 그 정당은 정체된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그렇다.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훨씬 이른 9월에 대선후보 경선이 예정된 터라 대권 주자들이 일찍 출사표를 던졌다. 그런 만큼 의원들, 특히 재선...
운동권 맏형격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당권을 잡았지만 아직 4·7 보궐선거의 참패를 만회할 만한 쇄신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여권 주자로 나서기도 했던 우상호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불거진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탈당 위기에 처해있다.
설상가상으로 86그룹 용퇴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 대표는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뉴미디어본부장으로서 2030 지지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고, 당권까지 쥐게 된 돌풍의 기반이 됐다. 대선 승리의 핵심이 될 2030 지지의 ‘키’인 이 대표를 살릴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전 4선 의원은 “대선을 앞둔 상황이라 중진들이 이 대표의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실무적으로 도와야...
이번 전당대회에서 경쟁 당권 주자들이 이 대표에게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공세를 펼친 배경이다.
이 대표는 바른미래당에서 보수세력만 빠져나온 새로운보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새보수당은 오래 유지되지 않고 21대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자유한국당과 통합했고, 이 대표는 처음 정치를 시작한 고향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으로...
하지만 인지도만으로, 하물며 내로라하는 중진들을 뚫고 당권을 잡으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돌풍’이라 불린 이유다.
이 대표가 상승세를 타는 데는 초선 의원들의 지원도 한 몫 했다. 당권에 도전한 초선 김웅·김은혜 의원이 컷오프 되면서 새 얼굴에 대한 열망이 이 대표로 쏠렸기 때문이다. 그 여파인지 최고위원 4명 중 2명이 초선 의원으로...
당권도전에 나선 주호영, 나경원 등 당 대표 중진 후보들은 "나를 뽑아달라"며 막판 호소에 나섰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방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평소와 같이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와 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통합과 긍정의 국가관을 되찾고 싶다"면서 "당원과...
"6월 야권통합 가능…당장 안철수 도장·윤석열 입당""합당은 흡수·신설 중간형태…당명 변경 불가 공감대 형성"신예 돌풍 경계 "그저 새 인물, 경륜 부족해 위험해" "'열전도율↑'당 만들 것…민원 발생→즉각 현장→대응책"
5명의 당권 주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최고참 중진(5선) 주호영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유력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하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에 오른 후보 5명(주호영·홍문표·나경원·조경태·이준석)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6·11 전당대회 3번째 TV토론회에 출연해 '윤 전 총장 없이도 대선 승리가 가능한가...
이 후보는 30대 나이로 나경원·주호영·조경태·홍문표 등 중진들을 제치고 1강 당권 주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당에서는 이미 당선은 확실하다고 보고 내년 대선을 향한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가장 최근인 3일 발표한 알앤써치 여론조사(1~2일 만 18세 이상 1044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0%포인트)상 이 후보는 46.7%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이준석 후보는 6일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칭찬을 열거하며 경쟁자인 중진들이 대응할 수 있을지 반문했다. 민주당 청년들과 경쟁하며 젊은 세대 지지를 끌어오는 데 자신이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과 방송을 자주 해 나름 각 특성을 파악했다. 장점을 열거해보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주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본경선의 당원 투표 비율이 70%인 만큼 11일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최대한 많은 당원을 만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준석 후보는 5일 춘천에서 강원도당 당원과 간담회를 했고 이후 강릉과 동해를 돌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당원 간담회에서 "당이...
5명의 당권 주자들은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후보는 ‘공교육 강화’, 나경원 후보는 ‘공정한 경선’, 주호영 후보는 ‘충청대망론’을 강조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은 왜...
국민의힘 차기 당권에 도전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당선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3일 채널A와의 통화에서 “100% 확신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자가 있으면 전적으로 도우려 했는데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윤 전 총장에 대한 이야기인가’라는 질문에 “맞는다”고 답했다.
과거 윤 전 총장을 두고 ‘별의...
폭로와 함께 "당권을 신진 세력에게 넘겨주기 싫은 중진들의 이해가 작용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커졌다.
여기에 갑작스레 "샘플을 못 채웠다"며 발표 시점까지 연기되니 의구심은 더욱 증폭한 것이다. 여론 조사 대상 인원이 1000명에 불과해 집계 결과 사점이 늦춰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청년을 최소화 한 여론 조사 표본으로 젊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5명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모두 찬성한 것. 반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복귀에는 의견이 엇갈렸다.
1일 오후 MBN 주관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2차 TV토론회에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는 홍준표 의원 복당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