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이어 30일 기아차가 임단협을 타결지으며 올해 차업계의 임단협이 마무리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 지부는 30일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2만8809명이 참여, 95.8%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임금 76.9%, 단협 72.3%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기아차는 앞서 지난...
기아자동차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 결과 부결됐다.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는 11일 전체 조합원 3만12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임금협상의 경우 2만9137명이 투표(투표율 96.7%)해 찬성 1만2943명, 반대 1만6083명으로 44%의 찬성률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노측은 또한 단협의 경우 임협과 마찬가지로 96.7%의 찬성률을 보인 가운데, 42%의...
안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년에 비해 장기화 되고 있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임·단협 협상이 8월 실적 저조로 인해 조기 타결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조기에 임·단협이 타결될 경우 짧은 추석으로 인한 생산일수 확보와 부족분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이 공급 확대로 이어져 8월의 저조한 실적을 만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단협 합의안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가와 원자재가 폭등 등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사가 함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생산기술직의 경우 본인이 원할 시 정년 후 1년간 계약직 근무 ▲장기근속자...
이날 교섭에서 사측은 단협 107조에 의거해서 중재를 신청하자고 했으나, 노조 측은 이것이 일방적인 중재라며, 노사가 함께 신청하는 협의중재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노조 측은 쟁의기간 중 징계위원회 개최요구는 단협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국내공장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논의를 하자며 대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올해 금융노사 임단협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노동강도 완화' 문제에 대해 금융노사 양측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2차 산별중앙교섭에서 노사 양측이 살인적인 노동강도 완화와 불합리한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 계열사로 편입됐고, 향후 IPTV 등 핵심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고용안정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단협에 5년간 고용보장, 노동부 소송건 등을 포함시켜 사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나로텔레콤측은 "고용안정은 물론 전 경영진과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LG전자 코오롱, 유화노조, 항공노조 등에 이어 하이닉스반도체가 분규없는 단체협약 타결을 이끌어냈다.
하이닉스는 26일 회사 노동조합과 2008년 임금 동결을 주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날 회사와 노동조합은 2008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노경 공동 실천 선언'을 통해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경문화를 바탕으로 직면한...
앞서 노조측은 사측의 일부 설비 '세일 앤 리스백' 처리와 관련, "명백한 단협사항 위반"이라며 25일 오전부터 무기한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었다.
노조 측은 “사측이 회사의 자산을 팔아 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나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기아 측은 노조의 파업 움직임과 관련, 이번 파업이 조합원 전체의 의견을 묻지 않고...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발전소를 설계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로 현재 미국 등 원자력 선진국에 인력을 수출할 정도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무분규 임·단협 타결로 과거 만년분규로 인한 노사관계 취약사업장의 이미지를 벗고 상생적 노사문화 창조의 모범적인 사례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송인회 신임 사장...
올해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 및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단 발전을 위해 임·단협을 사측에 일임하는 것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기섭 이사장은 “3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하게 되어 기쁘며 노동조합 집행부와 전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한 뒤 “앞으로도...
동부제강은 11일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갖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현재 추진중인 전기로 제철사업의 성공적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사는 Triple Ten (생산성 년 10% 향상, 제조원가 년 10% 절감, 영업이익률 10% 달성) 운동을 적극 추진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동부제강 노사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근속 25년이...
이와 더불어 사측과의 2006년도 임·단협 협상에 있어 양대 노조와 사측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 임·단협 제정과 IPO 및 IT통합 문제와 관련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거래소측은 "지난 2005년 1월 통합거래소 출범으로 과거 4개 조직(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원회)의 법적인조직통합은 이뤄졌으나 노동조합이 2개로...
쌍용자동차는 지난 25일 200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인수 대비 62.9%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투표 결과는 총 5386명의 조합원 중 4994명(투표율 93.77%)이 참여해 찬성 1798명(36.0%), 반대 3141명(62.89%) 등이었다.
잠정 합의안 부결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04년 이후 경영환경의 악화와 시장...
두산산업개발 박순창 건설노조 위원장은 회사가 올해 초 ‘경영혁신안’ 발표를 통해 ‘깨끗하고 진실한 투명경영’을 강조한 만큼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이미지 회복과 투명경영을 염원하는 전체 직원들의 희망을 담아 올해 임•단협은 무교섭 체결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 지난 3월 새로 취임한 정지택 사장은 "노동조합의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