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토지의 경우 매입 후 2년간 임대나 매매를 할 수 없고 실거주해야 하므로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불가능하다. 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한 경우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2일 본지 취재 결과 오는 4월27일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4.6㎢)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만료된다. 두 달 뒤인 6월22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앞서 LH는 지난달 전세매입임대 사업의 하나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인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2억1000만∼2억6000만 원선, 총 79억4950만 원에 매입했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해 2월 본청약에서 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지만, 미계약이 발생했고, 지난해 7월에는 15% 할인 분양에 나서기도 했다.
총 3375가구 규모인 개포자이프레지던스를 비롯해 흑석리버파크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매머드급 단지의 입주가 진행된다. 경기에서도 판교, 화성 등지에서 5029가구가, 인천은 대규모 단지 2개 단지, 3874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최근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대구에서 2148가구가 입주하고 그 외 강원 1783가구, 전북 1706가구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10억 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됐지만 최근 주춤한 단지들이 대상이다.
현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우성’ 전용면적 59㎡형은 이달 10일 9억 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지난해 4월 10억4500만~10억65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1억5000만 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상도역이...
대단지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데다가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는 집주인들이 몰리면서 전셋값이 급락한 것이다.
다음 달 입주 예정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전체 3375가구 중 네이버 부동산 집계 기준 전세물건만 1296가구에 달한다. 월세는 1235가구다. 전체 가구 수의 3분의 1가량이 임대차 매물로 나온 셈이다. 전용 39㎡형...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후분양 단지 계약 미달은 건설사들이 부동산 시장 침체를 예상하지 못하고 후분양을 선택한 것과 수요자의 집값 상승 기대감이 꺾인 결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올해 입주 물량도 대거 예고된 상황에서 전세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후분양 단지들이 계속 고전할 전망”이라고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안인스빌어반퍼스트’ 전용 84㎡형은 이달 14일 보증금 1억6000만 원에 전세 거래가 체결되면서 처음으로 1억 원대로 진입했다. 이 단지 같은 평형은 첫 입주 시점 당시에는 보증금 2억8000만 원에 거래됐었다. 이와 비교하면 6개월 새 43% 떨어진 셈이다....
저가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매매 추월업계에서는 80% 넘기면 깡통전세 위험“등기부등본 확인·보증보험 가입해야”
최근 전세금을 반환할 능력 없이 무자본 갭투자를 통한 ‘전세 사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경기 평택, 화성시 등 수도권 외곽지역에선 갭투자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집값 방어력이 떨어지는 지역인 만큼...
정보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자문위원(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셋값의 동반 하락이 매매가격 하방 압력을 더욱 커지게 만들며 하락세인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우선 전세 시장의 안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위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단계적 규제 완화’로, 단계적 규제 완화에도 시장 거래 활성화에는 부족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주요 학군지 일대 단지들은 전세 수요가 꾸준한 편이지만 최근 금리가 높다 보니 월세로 갈아타는 사람들도 늘어 주춤하고 있다”며 “특히 강남구는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많아져서 전셋값뿐만 아니라 매맷값 역시 하락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 중개팀장은 “최근 6개월간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으며, 심지어 기존 전세가보다 낮게 매매된 단지도 보고됐다”며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증 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고, 전세 거래 시 최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아파트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에선 새롬동 새뜸1단지 메이저시티푸르지오 전용 84㎡형(9층)이 지난달 9일 5억9000만 원에 거래된 뒤 약 한 달 만에 전세 2억3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해당 평형 역시 2021년 2월 최고 9억3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집값 급락을 피하지 못하고 3억4000만 원 내린 금액에 팔렸다.
이렇듯 규제 하락과 집값 저점론이 확산하면서 갭투자가 늘고있지만, 집값...
공공임대는 연 10만 가구(건설임대 3.5만 가구, 매입임대 3.5만 가구, 전세임대 3만 가구)를 공급한다. 건설임대의 경우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로 공급하고, 매입임대도 신축 위주로 공급한다.
수요 맞춤형 공공임대도 공급한다. 소득 수준별로 공공임대 총 50만 가구를 공급하게 되는데 특히 소득 4분위 이하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전체...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국 총 554개 단지에서 35만2031가구(임대 포함)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입주물량은 상반기 17만4369가구, 하반기 17만7662가구로 반기 별 편차는 크지 않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상반기 9만7609가구 △하반기 8만2194가구로 상반기 입주가 많다. 지방은 △상반기 7만6760가구 △하반기 9만5468가구로...
수사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깡통전세가 시세를 알기 어려운 신축 빌라의 가격을 부풀려 계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이 깡통전세 위험이 큰 줄 알면서도 성과 보수 등을 받기 위해 불법 중개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지난해 인기청약단지 특별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거주 청약자격을...
목동 14단지 전용 108㎡형12억6080만원에 경매 나와최초감정가 20억에 나왔지만잇단 유찰…강남 은마도 10억 ↓전문가 “감정가-시세 간 격차크지 않아 메리트 적은 탓”
금리 인상, 거래절벽 등 부동산시장 한파로 경매시장까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서울 목동·강남 등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인기 지역에서도 유찰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경매 낙찰률이 통계...
아파트 거래량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아파트 전세 거래량보다 적은 거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10월까지 아파트 거래량은 전국 26만2000건으로 역대 최저 거래량뿐 아니라 처음으로 50만 건 미만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도권은 7만6000건, 지방은 18만6000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수도권은 10월까지의 집계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