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여학생 객실이 있던 세월호 4층으로 진입하기 위한 5층 전시실 천장 절단 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선미 4층 여학생 객실 바로 윗부분인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을 92%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전체 440㎡ 중 405㎡를 절단했다. 찌그러짐이 더 심하고 물체가 많이 쌓인 좌현(바닥) 부분을 절단하는데 시간이 더...
2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세월호 4층 선수 부분에서 미수습자인 단원고 남학생 박영인군의 교복 상의 1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복에는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침로기록장치를 확보하기 위해 조타식 수색을 이날 재개했다.
침로기록장치는 선박 진행 방향과 방위 등을 기름종이에 그래프처럼 기록하는...
A데크 수색 구역은 단원고 남학생반이, B데크는 일반인 승객이 머물렀던 곳이다.
수색은 선미 중간에 이어 우현에서 좌현(위에서 아래)방향으로 수색이 이뤄지며 진흙분리 작업을 통해 이날 하루에만 뼛조각이 158점 발견됐다. 전날 발견된 뼛조각은 83점으로 총 241점의 뼛조각을 찾아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측은 형태와 크기 등으로 봤을 때 사람 유해로...
가장 가슴 아픈 트윗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배가 기울어졌다'는 내용과 함께 선내 사진을 올린 단원고 학생의 트윗이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아직까지도 활동이 중단된 해당 계정을 방문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문구와 인양 작업 진척 현황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세월호 인양 작업의 진척 상황이나 세월호 인양 시작 당시 노란 리본 모양의 구름이...
'다시 봄이 올 거예요'는 세월호에서 생존한 단원고 학생 11명, 어린 나이에 형제자매를 잃고 유가족이 된 15명의 육성기록으로, 참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당사자와 가족 가운데 10대~20대의 발언을 정리해 최초로 공개한 책이다.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이 서울과 안산을 수십차례 오가며 세월호 가족과 형제자매, 단원고 생존학생을 만나 인터뷰한 수백분 분량의...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숨진 경기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의 순직을 인정하는 쪽으로 법을 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의견표명이 결정됐다.
14일 인권위에 따르면 최근 인권위 상임위원회는 국회의장에게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해 숨진 기간제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라고 의견표명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권위는 인사혁신처장에게는 기간제...
미수습자 가족들은 단원고 미수습자 중 한 명인 조은화양 엄마 이금희씨가 대표로 낭독한 감사편지에서 “2014년 4월 16일부터 함께 울고 아파했던 국민 곁에 세월호가 올라왔다"면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미수습자 9명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가는 마지막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며 “더는 다치거나 슬픈일이 없도록 현장...
유해는 반잠수식 선박 위 세월호 유실방지망에서 발견됐다. 발견 현장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등이 급파돼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진도군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총 9명이다. 2014년 10월28일 단원고 여학생 황지현 양의 시신을 수습한 이후 한 명도 찾지 못했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4명, 교사 2명, 일반인 승객 3명 등 총 9명이다. 세월호 침몰 이후 선내 3층에서 44명, 4층에서 191명, 5층에서 16명이 수습됐으며 43명은 배 밖에서 발견됐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단원고 학생 허다윤, 조은화양은 선미 객실 쪽에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하나 김홍도(金弘道)의 ‘남해관음도(南海觀音圖)’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관음보살과 선재동자를 그린 건데, 선재동자의 모습이 마치 물이 무서워 어머니 치맛자락 뒤에 숨는 아이 같고 단원고 학생들 같았어.
-어쨌든 배가 인양됐으니 큰 다행이야. 이제 찾지 못한 사람들의 시신과 유실물이 모두 수습되기를 기대해야지. 이번엔 뭐 생각난 거 없나?
-독일 시인 슈테판...
한편 세월호 참사로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2학년1반 조은화, 2반 허다윤, 6반 남현철ㆍ박영인, 단원고 교사 고창석ㆍ양승진, 일반승객 권재근ㆍ권혁규 부자, 이영숙 등 9명이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지금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반잠수선에 올라오는 작업, 목포신항에 올라오는 작업, 올라온 배에서...
단원고 박영인 군의 어머니는 "너무 웃어도 되냐"라며 이동하는 세월호를 보고 반색했다. 이도 잠시 만감이 교차하는 듯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영인 군 아버지는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아내를 다독였다.
또 조은화 양의 아버지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해 육상 거치대에...
'사랑하는 그대여'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단원고 학생이었던 故 이다운 군이 작사ㆍ작곡한 곡으로, 신용재가 완성시켜 공개한 곡을 의미한다.
당시 신용재는 "이 노래가 유족들과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스룸'에서는 세월호 인양 현장은 물론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들이 보낸 편지, 질문...
22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재킹바지선 두척 등이 세월호 시험인양 야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m 정도 인양됐다"며 "잠수사를 통한 육안확인 작업 등 시험인양을 마치면 기상 등을 확인해 본인양 추진 여부를...
이 책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그해 12월까지 단원고 희생 학생 가족들과 동고동락하며 그중 부모 13명을 인터뷰해 엮은 증언록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힘없는 개인이 느끼는 국가에 대한 분노와 무력감, 사건 이후 대다수 가족이 시달리는 극심한 트라우마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작가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분향소와 단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