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사망자·실종자 304명의 생명을 생각하면 한 인간으로서, 단원고 학생과 같은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로서 저 깊은 가슴속부터 아려온다.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그 사고만 생각하면 여전히 속이 체한 듯 먹먹하다. 그래서 여야를 막론하고 세월호를 당리당략에 악용하는 구태 정치인들을 보면 더욱 화가 치민다. 세월호 참사 같은 사고가 더 이상...
단원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2017년 3월까지 향후 2년간 교육환경 개선, 소아정신과전문의 학교내 배치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피해자의 금융채무 부담완화를 위해 관계기관협조 요청 등을 통해 금융채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지원하는 등 기타 피해자 지원 대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지원사항과 상세한 지원절차...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두 명의 유족이 해양수산부 산하 세월호 배상 및 보상 지원단에 인적손해 배상금과 위로 지원금을 지급해 달라고 신청했다.
16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처음으로 단원고 희생자 유족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신청서를 냈고, 15일 또 다른 단원고 희생자 유족이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에 실렸던...
오늘은 세월호 참사 1주기다. 1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희생자와 실종자 304명을 떠나보낸 국민들의 마음에 남은 생채기는 여전히 치유되지 않고 있다. 우리곁을 떠난 304명의 희생자를 기리며 전남 팽목항 하늘 위의 별을 304번에 걸쳐 촬영해 궤적으로 표현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수학여행 중인 단원고 학생 등 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했다. 2014년 11월 11일 수색이 종료됐지만 9명의 시신은 아직 수습되지 않았다. 이 미증유의 참사를 계기로 정부는 국민안전처를 발족시키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부터 정부 부처별로 시설물 등 안전점검이...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 故 김혜선 양을 위해서다.
15일 세월호 희생 학생 친구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우빈이 보낸 손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네가 겪은 이 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
배우 김우빈은 15일 생전 자신의 팬이었던 단원고 학생에게 손으로 편지를 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학생의 친구들이 김우빈 측에 연락해와 편지를 부탁했고, 소식을 들은 김우빈이 흔쾌히 편지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의 편지에는 “너무나 맑고 예쁜 혜선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어.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겪은 이곳보다...
2014년 4월 16일, 우리는 채 피지도 못한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304명이 숨져가는 대비극의 참사 과정을 지켜봐야만 했다. “살려 달라”는 가족들의 간절한 호소는 무책임과 무능으로 점철된 정부, 권력과 사욕에 눈먼 정치권, 사람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탐욕의 기업 앞에서 자식의 시신을 안아야 하는 애통의 절망으로 변했다.
1년이 지났다. 2015년 4월 16일, 세월호...
이 작성자는 이어 "아직 많이 남았지만 4월 16일 그날은 유가족과 단원고 학생들이 세월호란 단어를 생각하게 되면 많이 힘들 것 같다"며 "꼭 4월 16일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해당 글은 이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실검 1위 '잊지 않을게', 무슨 뜻? "세월호 참사 1주기 유가족 위해…"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 단원고에 상반기 중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학교 및 학생지원에 관한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결정이다.
조례는 도지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학교와 피해학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지난해 4월 2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이 14일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선언이 없으면 오는 16일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열 계획인 1주기 추모식을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ㆍ16가족협의회와 세월호 관련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4ㆍ16연대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경근 4ㆍ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인양과 세월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안산 단원고를 찾는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단원고를 방문해 추교영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위로하고 학교의 건의사항을 듣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단원고 정상화를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피해 학생 심리 상담ㆍ치료, 학교 시설...
묻고 싶다. 세월호 타령을 그만하면 경제는 좋아지는가? 경제, 경제 목놓아 부르면 경제가 좋아지는가? 오히려 틈만 나면 떠들어대는 경제활성화 타령이야말로 지겹기 짝이 없지 않은가? 그리고 ‘반값 복비’는 말로만 경제 타령했다는 걸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꿈많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탑승객은 안산 단원고 학생을 포함해 476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생존자 수는 172명에 불과했고 295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9명의 주검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수습하지 못했다.
정부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함정 2만1585척, 항공기 2924대를 투입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인 오는 16일 합동분양식이나 단원고, 팽목항 방문 등의 일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1주기를 전후로 박 대통령이 직접 인양 여부를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 3명 중 2명이 세월호 인양에 대해 찬성하는 등 세월호 인양에 우호적인 여론도 정부가 4월 내로 인양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또한 같은 날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미국 우표 제작대행사 ‘골든애플즈’는 세월호 참사 때 많은 학생을 살리고 숨진 고 최혜정 단원고 교사와 고 박지영 세월호 승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미국우표를 발행했다. 이 우표는 일반에 판매되지 않고 유가족들에게만 전달되지만 국내외 걸쳐 세월호 추모 우표가 나온 것은 처음이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