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이번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 공간이 더 넓고 크게 확장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거주 동포 300여 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이번 순방으로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을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더 긴밀히...
완성차, 부품, 에너지, 중공업 등 수소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어젠더로써 수소사회를 부각시키고 유럽, 아시아 및 북미 지역 등 정부, 지자체 및 기업 등과 다자간 공동 협업을 이끌어낸다는 현대차의 복안이다.
UN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3, Conference of Parties) 기간 중 개최된 이번 총회는 수소위원회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첫째, “사람(People) 중심의 국민외교”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한국과 아세안 간의 협력은 양측 국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지를 받으며, 나아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입니다.
한국은 아세안 창설 50주년이기도 한 올해를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교류와 인적교류를...
앞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기업투자서밋에 참석해 ‘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과 한·아세안 상생 방안으로 교통 등 4대 협력증진 분야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한다. 14일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회담이 예정돼 본격적인 다자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어 “북핵 문제의 안정적 관리와 평화적 해결 원칙에 합의하고, 문 대통령의 12월 방중을 통해 연내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문 대통령의 방중이 양국 간 외교와 무역에서 더 큰 신뢰와 호혜적 협력의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다자무역 지지' 선언을...
그러나 다자 통상외교 무대에서는 또다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기 전략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시 주석은 “세계화는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반대되는 주장을 펼쳤다.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창설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이는 모두 중국이 주도하는...
이날 주한외교공관, 국내외 기업, 학계 등에서 5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통상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성천 통상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 교역 회복의 모멘텀을 지켜나가기 위해 보호주의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자유무역의 이득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통상 정책이 필요하다...
이번 공청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 우리 측 정부 관계자와 삼성·LG 통상 담당 임원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관련 민관 합동대응반은 1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우리측은 세탁기 수입제한 시 미국 소비자의 선택권 침해, 제품가격 상승 등 부작용 발생이 예상되는 점, 월풀 등 미국 내 세탁기 업계에 심각한 피해가 없었다는 점...
이번 아세안 다자간 외교에서 문 대통령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밝혔듯이 신남방정책 추진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외교와 유사한 수준으로 아세안과의 실질협력 강화와 관계 격상을 통해 평화·번영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출국 전에 방한하는...
회의에는 EU 말름스트롬 통상담당집행위원 등 약 40개 주요 WTO 회원국의 통상분야 장차관급 인사와 모로코 상공부 장관, WTO 사무총장, MC-11 의장(전 아르헨티나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WTO 통상장관회의에서 주요 WTO 회원국들은 WTO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MC-11에서 성과를 확보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문 대통령은 전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적 스승’으로 불리는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이 북핵 문제에 대한 ‘창의적 외교 해법’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도발하고 그에 대해 제재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해법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 어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20여 개국 정상급 인사가 모이는 최대 규모의 다자 외교 현장인 유엔총회에 데뷔,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뉴욕 롯데 팰리스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을 했다.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데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둘째 날인 19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접견을 비롯해 한·영, 한·세네갈, 한·체코 정상회담 등 활발한 다자외교를 펼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정상급 대화’에 참석해 탄소를 많이 배출해 온 선진국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평창...
지난 12일 공식 개막한 제72차 유엔 총회는 18일부터 각국 정상과 외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로 집결해 양자·다자 외교활동을 벌인다. 총회의 하이라이트인 일반토의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에서 연설한다. 연설에서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는 북한에 대해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 총회 참석차 18일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체제를 정착하고자 유엔 다자외교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특히 21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현재 추진 중인 한미 정상회담에서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북한 제재·압박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3박5일간의...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을 지냈으며 북한과의 다자간 협상에서 미국 측 대표를 맡기도 했다. 그는 대북 강경론자로 분류되는 데 북핵 해법과 관련해서는 중국 등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기관도 직접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워싱턴포스트(WP)에 기고한 칼럼에서 중국이 향후 북핵 관련...
중국 외교부는 14일(현지시간) “무역 전쟁에 미래는 없다”면서 “미국과 중국 쌍방이 공멸할 뿐”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의 지적재산권(지재권) 침해와 강압적인 기술이전 요구 등 부당한 관행을 조사하라는 내용의 대통령 각서(Presidential Memorandum)에 서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국이 1974년 제정된...
그럴 때 북미, 북일 간 대화도 촉진되었고, 동북아 다자외교도 활발했습니다. 제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 문제의 주인은 우리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해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질 수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의 목적도
북한을...
이에 우리 정부는 미국의 연임 반대에 대해 양자ㆍ다자 차원의 노력을 전개했고, 지난해 9월 10일 김현종 전 본부장을 추천 인사로 WTO에 통보했다. 당시 입후보자는 중국 2명, 한국, 일본, 호주, 대만 네팔 등 각 1명이다.
상소기구 위원직은 김현종 전 본부장이 WTO 사무국 근무, UN대사 역임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격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산업부, 외교부...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당당한 외교’를 20 국정전략으로 삼고 다자외교를 통한 경제외교 강화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한국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국가와의 더 깊은 협력외교가 필수적”이라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동북아를 넘는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