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다음 달 8∼15일 첫 동남아 순방…신남방정책 교두보 마련

입력 2017-10-12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초 트럼프 대통령과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

(사진제공=청와대)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간 일정으로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이번 순방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이뤄지는 것으로 동북아시아를 넘어 한국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된 협력외교를 추진하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먼저 문 대통령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국이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최종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또 문 대통령은 11월 10∼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13∼14일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할 계획이다. 또 이번 순방을 계기로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정상회담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아세안 다자간 외교에서 문 대통령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밝혔듯이 신남방정책 추진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외교와 유사한 수준으로 아세안과의 실질협력 강화와 관계 격상을 통해 평화·번영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출국 전에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61,000
    • -0.89%
    • 이더리움
    • 4,21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94%
    • 리플
    • 2,695
    • -3.09%
    • 솔라나
    • 177,800
    • -3.42%
    • 에이다
    • 524
    • -4.3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1.72%
    • 체인링크
    • 17,800
    • -2.47%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