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했던 개편 방안을 우선 살펴보고 실효성을 재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누진제를 현행 6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누진배율도 현행 최대 11.7배에서 3.6배로 내리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는 이명박 정부 때 국회에서도 한 차례 논의한 바 있다. 이 경우 현재 4~6단계 요금 사용 가구는 요금이 줄어드는 반면, 1~3단계 가구의 부담은 소폭...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전기요금개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전기요금 개편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개선 TF 첫 회의에서 “9월 정기국회에서 우리당 중심의 전기요금 개편을 성과로 만들어 국민에게 보답하겠다”면서 “분노속에서 표출된 의견을 과감히 수렴해 혁신적인 개혁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변...
새누리당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위해 오는 18일 당·정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16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TF는 의원·정부 및 한국전력 관계자·외부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채익 의원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가...
조만간 출범할 당정 태스크포스에서는 주택용 누진제 개선이 우선 의제로 논의되고 산업용·농업용 요금 체계도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누진제 단계 축소 폭을 놓고 여야 간 의견차가 큰 데다, 지난 2012년에도 누진제 완화를 추진했다가 부자감세 논란에 흐지부지된 적이 있어 TF를 꾸리더라도 연내 개편은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서민부담이 큰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의 선도적인 주장 이후 정부가 한시적으로 3개월 전기료를 인하하기로 한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전기요금 누진제 1단계와 2단계를 통합한 뒤 1단계의 요금만 적용하고, 3단계와 4단계를 통합해...
다만 김 정책관은 “이 사업은 누진제와는 상관없이 AMI의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요금 개편에 이 방안을 포함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TF를 통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산업용, 일반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대해서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이날 정부와 새누리당은 그동안 거론됐던 전기요금 체계와 누진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데...
가정용 ‘전기요금 폭탄’에도 부자감세와 전력수급 우려에 누진제 개편은 없다던 정부가 들끓는 여론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7~9월 3개월간만 누진제 요금구조를 완화해 2200만 가구에 평균 20%가량의 요금 인하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낡은 누진제 전면 손질은 뒤로 미뤄졌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전문가들과 태스크포스(TF)를...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12일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선하기 위해 “15명 내외의 당정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백지상태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장기적으로 그동안 거론됐던 전기요금 체계, 누진 체계에 대해서는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TF에는 관련 상임위원회인...
한전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최근 폭염으로 쟁점화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방안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에도 3.19%나 급락했다.
당정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협의회를 열어 올 7~9월 누진제를 조정해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중장기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올 7∼9월 누진제 조정으로 2200만 가구가 평균 19.4...
가정용 ‘전기요금 폭탄’에도 부자감세와 전력수급 우려에 누진제 개편은 없다던 정부가 들끓는 여론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7~9월 3개월간만 누진제 요금구조를 완화해 2200만 가구에 20%가량의 요금 인하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정부가 한시적 누진제 조정 카드를 꺼내든 것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2년째다.
하지만 과거의 낡은 누진제 전면...
다만 정부는 누진제 자체를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과제로 미뤘다. 이른 시일 내 TF를 구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켜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TF에서는 누진제 구간 축소와 최고 11.7배에 달하는 누진배율을 크게 낮추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 차관은 “지난 12년간 누진제에 대해 여러 차례 개선 노력이 있었지만 사회적 합의를...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왜 부자 감세 논리를 들이댑니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얼마 전 정부당국자가 “전기요금 누진제를 손보는 일은 1%를 위한 부자 감세와 같다”고 말한 것 때문이죠. 우 대표는 녹을 먹고 사는 관료가 서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엔 반드시 전기요금 개편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우선 주택용 전기 누진제를 개편하는 개정안이 2건 있다.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최고 11.7배에 달하는 주택용 전기료 누진 배율을 1.4배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누진단계를 3단계로 간소화하고 누진배율을 현행 11.7배에서 2배로 격차를 줄이는 내용의 개정안을 만들었다.
이외에 전기사용자에게 전기요금의 3.7% 부과하는...
그러나 전력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서민층의 전기료 부담 가중, 부유층 전기료 감세 논란, 에너지 절약 등의 이유를 들어 일관되게 ‘누진제 개편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한전은 여론의 질타를 한몸에 받을 수밖에 없었다. 사장까지 누진세 완화 의지를 밝혔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관련해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너무 많은 국민이 힘들어 하시기 때문에 정부에서 어떻게 좋은 방안이 없을까 검토를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 중인데 당과 잘 협의해 조만간 방안을 국민에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초청한 오찬에서 이정현 대표가...
“전기요금 누진 배율을 1.4배(현재 최고 11.7배)로 완화하는 법안을 조만간 제출하겠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경태 의원(새누리당)의 말이야. 한전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에 두 야당의 ‘전기사업법 개정안’ 약속에 이어 여당까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힘을 실었네. 정부가 완강히 버티고 있어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볼래. 가뜩이나 날도...
전기료 누진제 개편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권에 이어 청와대 역시 관련 사안에 대해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개편 논의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11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 실태와 개선방안을 보고받고 제도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의...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도 전기료 누진단계를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하고, 누진배율을 현행 11.7배에서 2배로 내리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부처 책임자가 누진제 개편을 ‘부자 개편’이라며 못 하겠다고 해서 국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복잡한 요금 제도를 개편해 다수의...
분위기를 보면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빼고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이참에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부처의 한 고위관료는 “언론에서 연일 전기요금 누진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고 주변에 물어봐도 개편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데 산업부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전기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